2001년 10월 27일 ! 경주동아마라톤에서 하프로 첫 머리를 올린 날 ! 1시간48분대로 골인한 후 참가자분들과......
10월31일 토요일 맑음 내일 서울중앙마라톤 가는데 경주동아 갔다 온 후로 몸도 풀지 않았다. 아침에 조깅으로 20분 몸 푸는 것으로 준비(?)를 끝낸다. 오히려 푹 쉬어 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내 나름대로의 편리한 해석을 해 본다. 23시50분 심야버스를 타고 한양 간다.
10월30일 금요일 맑음 미디어법 국회 통과가 결국 헌법재판소에서 판가름 났다. 법 자체는 유효하며,국회에서의 날치기 표결(?)은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려 준다. 참 한심한 사람들(?)이다.
10월29일 목요일 맑음 오늘도 쉬었다.
10월28일 수요일 맑음 경주동아마라톤 달리고 몸도 풀어주지 않고 열흘째 쉬고 있다.
10월27일 화요일 맑음 차량 정기검사를 대흥공업사에 가서 받았다.
10월26일 월요일 맑음 3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그때 9사단 신병교육대에 있었는데 부모님도 못 만나뵙고 죽는 줄 알았다. 비상이 걸려 완전군장 꾸려놓고 일계장 갈아 입고 비상대기를 하다가 12.12사태가 일어나자 중앙청으로 계엄군으로 출동했다. 경계근무를 썼었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의 어두웠었던 표정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30년 전 일이 어제처럼 생생하다.
10월25일 일요일 맑음 아침에 남해 굴탕에 가서 정병국氏 환영회를 했다. 굴전과 굴무침으로 소주 몇 병 쓰러뜨렸다.
10월24일 토요일 맑음 프로야구 Korean Series 최종 7차전에서 KIA Tigers가 SK Wyverns를 6:5 역전승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6회 초까지 5:1로 뒤지다가 홈런 두 방과 함께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9회 마무리로 나온 유동훈이 승리투수,蔡秉龍이 홈런 한 방을 맞고 패전을 기록한다. 부상 중에도 투혼을 발휘한 蔡秉龍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한다. 그러나,김광현 Acer,박경완 포수가 빠진 Wyverns ! 정말 잘 싸웠다.
10월23일 금요일 맑음 프로야구 Korean Series 6차전에서 SK Wyverns가 KIA Tigers를 3:2로 꺾고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면서 내일 막판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대단한 저력이다. 송은범이 승리투수,윤석민이 패전을 기록했다
10월22일 목요일 맑음 프로야구 Korean Series 5차전에서 KIA Tigers가 SK Wyverns를 3:0으로 꺾고 다시 앞서 가기 시작한다. 아킬리노 로페즈가 1차전 완투승에 이어 완봉승을 거뒀다. 카도쿠라가 패전을 기록한다.
10월21일 수요일 맑음 몸 좀 풀어줘야 되는데 조용히 쉬었다. 많이 게을러졌다. Running Machine이라도 좀 타야 되는데......
10월20일 화요일 맑음 프로야구 Korean Series 4차전에서 SK Wyverns가 KIA Tigers를 4:3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다. 대단한 저력이다. 채병용이 승리투수,양현종이 패전을 기록했다
10월19일 월요일 맑음 프로야구 Korean Series 3차전에서 SK Wyverns가 KIA Tigers를 11:6으로 꺾고 2연패 후 첫 승을 기록한다. 이승호가 승리투수,구톰슨이 패전을 기록했다.
10월18일 일요일 맑음 경주동아마라톤(32회 풀 완주) 4:46:30 아름다운 경주를 즐겁게 달렸다. 주로에서 사진도 찍으면서......맨 꼴찌로 골인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했다. 저녁에는 뚜오거지팀이랑 대공원 동문 족구장에서 저녁 내기를 붙었는데 2:1로 졌다. 중국인이 경영하는 중화요리 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다. 뚜끼비 울마클 회장님 집에 가서 마무리를 했다.
10월17일 토요일 맑음 동력3팀 상부상조회 추계 단합행사(무룡산 산행)를 실시했다. 문제는 내일 경주 동아마라톤이다.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 술을 주지 말라고......산행 하면서 막걸리 몇 잔 마셨다. 북악스카이에서는 맥주 한 잔만 마셨다. 술이 안 취한 상태에서 술 취한 사람들을 보니 가관이다. 나도 술 취하면 저럴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조원 차를 몰고 병영,구영,옥동으로 배달해 주고 나는 마눌 불러 집에 왔다. 살다 보면 이럴 때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야구 Korean Series 2차전에서 KIA Tigers가 SK Wyverns를 2: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한다. 윤석민이 승리투수,송은범이 패전을 기록했다. 또 한번의 기적을 이룰 수가 있을까? 결과가 주목된다.
10월16일 금요일 맑음 프로야구 Korean Series 1차전에서 KIA Tigers가 SK Wyverns를 5:3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한다. 문제는 Wyverns가 역전패를 했다는 것이다. 아킬리노 로페즈가 완투승을 거뒀다. 이승호가 패전을 기록한다.
10월15일 목요일 맑음 자전거 한 대를 Rent했다. 두 달간 딸내미 전용으로 사용할려고......자전거 뒷바퀴 기어가 파손되어 있어서 오전에 수리차 끄집고 달동 롯데 마트 앞 3000리 자전거점으로 갔다. 아침 9시. 문이 닫혀 있었다. 주변 부동산 가게 아저씨에게 물어 보니 10시 반 정도 되면 문을 연단다. 어중간하여 공업탑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했다. 여천천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생각보다 엄청 대공사인 것 같다. 완성 되면 무거천 같이 깨끗한 하천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그렇게 2시간을 소일 했는데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자전거를 철주에 묶어 놓고 걸어서 집에 왔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주인이 볼 일이 있어 어디 좀 갔다 온 모양이다.
10월14일 수요일 맑음 오후 근무 마치고 조 회식이 약속되어 있다. 경주 동아를 앞두고 걱정이지만 최대한 관리를 잘해 보자. 삼산의 포석정에서 돼지갈비로 소주 좀 마셨다. 당구 시합 제의가 있었으나 경주 동아를 핑계로 먼저 자리를 떴다.
10월13일 화요일 맑음 회사 창립기념일이다. 오전에 덕신 갔다 왔다. 닷새 앞으로 경주 동아 마라톤이 다가 왔다. 옆구리 허리도 통증이 있고,목도 뻣뻣하다. 지금은 연습 하는 것 보다는 푹 쉬는 게 나을 것 같아 푹 쉬기로 했다. 밤에는 교대반장 모임에 참석하여 또 술을 마셨다. 프로야구 Play Off 5차전에서 2회 두산의 김현수가 솔로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내리는 비 때문에 경기가 노게임이 되었다. 1시간 19분 동안 기다렸지만 그치지 않았다. SK Wyverns는 카도쿠라 켄,두산 Bears는 금민철이 선발로 나왔다. 포스트 시즌 경기 시작 후 노게임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란다. 이후 모든 게임은 하루씩 밀리게 되었다.
10월12일 월요일 맑음 야간 마치고 노는 날. 정오에 일어나 성안 복지관에 월5,000원씩 적금 내서 마련한 돈 전달 하는데 따라 갔다. 박정래 원장 선생님이 좋아라 하신다. 저녁에는 모처럼 맥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부려 본다.
10월11일 일요일 맑음 17:00~17:50 6/45km 마눌은 인천대교 개통기념 마라톤 대회에 갔다. 프로야구 Play Off 4차전 보면서 Running Machine 좀 달렸다. SK Wyverns가 두산 Bears를 8:3으로 이겨 2패 후 2연승을 기록하고 모레 5차전에서 최종 승부가 갈리게 되었다. 이승호(중간계투)가 승리투수,임태훈(중간계투)이 패전을 기록한다. Wyverns선발 "글로버",Bears선발 "김선우"가 3회에 3점씩 실점하고 물러난다. 경주동아마라톤 배번이 왔다. 마무리를 잘하여 무사히 완주 하도록 하자.
10월10일 토요일 맑음 09:00~15:00 노사화합 한마음 체육대회가 문수 양궁장에서 열렸다. 야간이라 한 숨 자고 일어 났더니 14시 경이다. 마눌은 사물놀이 한다고 갔다가 오네. 프로야구 Play Off 3차전에서 SK Wyverns가 두산 Bears를 10회 초 2점을 뽑는 저력을 발휘해 3:1로 이겨 2패 후 첫 승을 기록한다. 고효준(중간계투)이 승리투수,고창성(중간계투)이 패전을 기록한다. Wyverns선발 "채병용",Bears선발 "홍상삼"이 호투했다. Wyverns가 행운이 따라 주는 경기였다. 우익수 평범한 Fly가 조명탑 불빛에 가리는 바람에 3루타가 된 것이다.
10월9일 금요일 맑음 16:00~16:50 4/39km Running Machine에 올라 모처럼 뛰어 봤다. 맨발로 뛰었더니 발바닥이 따가웠다. 다시 양말을 신고 뛰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4km 뛰고 내려왔다. 신발을 신고 뛰어야 한다네......
10월8일 목요일 맑음 오늘도 덕신 갔다. 오전만 볼 일 보고 울산 왔다. 프로야구 Play Off 2차전에서 두산 Bears가 SK Wyverns를 4:1로 이겨 Korean Series진출에 1승을 남겨 두게 되었다. 임태훈(중간계투)이 승리투수,정우람(중간계투)이 패전을 기록한다. 김성근 감독(SK Wyverns)이 말한다. "우리는 3연승하면 된다." Bears선발 "후안 세데뇨",Wyverns선발 "카도쿠라 캔"이 호투했다.
10월7일 수요일 흐림 후 비 오늘도 덕신 갔다. 흐린 날씨에 바람이 세차게 분다. 태풍이 온다더니......남창 막걸리 두 병을 새참으로 먹었다. 오후가 되니 기어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쏟아지는 비에 순식간에 옷이 쫄딱 다 젖었다. 저녁에는 황새 회장님 부부랑 촌당에서 명태찜으로 저녁울 먹었다. 반주로는 태화루를 마셨다. 잘 먹었습니다. 프로야구 Play Off 1차전에서 두산 Bears가 SK Wyverns를 3:2로 이긴다. 금민철이 승리투수,글로버가 패전을 기록한다. Bears가 행운이 많이 따라 준 경기였다. 고영민의 Solo포,최준석의 Solo포가 바람의 영향으로 홈런(?)이 된 것이다.
10월6일 화요일 맑음 노는 날. 덕신에 가서 칡을 캤다. 즙 짜서 먹을라고......오래간만에 땅을 좀 팠더니 허리도 아프고 힘들다. 곡괭이질,삽질 힘든다. 일찍 와서 트레드밀 중고 구입한 것 옥동에서 싣고 와서 설치했다. 수암시장에 칡즙 맡겼다.
10월5일 월요일 맑음 하루 세 끼를 회사에서 해결했다.
10월4일 일요일 맑음 아침 근무 퇴근 후 두동으로 갔다. 처백모님댁,처삼촌댁을 찾았다. 하필 처삼촌댁에 황서방,박서방 가족이 와 있었다. 울산으로 향하는 귀울 행렬이 끝이 없이 이어진다. 19시가 조금 지나니 조금 줄어 드는 것 같았다.
10월3일 토요일 맑음 추석 아침 근무 마치고 덕신으로 퇴근하여 기환이랑 양동宅,명민宅,대동宅 방문하여 인사 드린다. 다들 세월 앞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음주를 자제한다. 프로야구 준 Play Off 4차전에서 두산이 롯데를 9:5로 물리친다. 김선우가 승리투수,배장호가 패전을 기록한다. 두산이 1패 후 3연승으로 Play Off에 진출한다. 저녁 먹고 울산으로 오다가 달이 하도 밝아 회야댐 망향의 동산에 올라 가족들 모두 각자 소원을 빌었다. 휘영청 달이 엄청 밝았다. 가족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 질 것 같다.
10월2일 금요일 오전 비,오후 갬. 퇴근길 수암 시장에서 祭酒(백화수복) 사 오라는 문자 받고 이행함. 저녁 먹으면서 추석 음식으로 반주 한 잔 하다. 프로야구 준 Play Off 3차전에서 두산이 롯데를 12:3으로 물리친다. 홍상삼이 승리투수,송승준이 패전을 기록한다.
10월1일 목요일 흐림 후 비 18:20~22:40 35/35km 우정지하도(18:20)→태화대밭 전원타운(18:40)도착 후 19:00 출발(김영수氏,강호정氏,김정진氏)→척과교→돌다리 건넘→태화강 전망대→십리대밭교(19:50) 김정진氏 귀가,박창열氏 합류→태화교→번영교→학성교→명촌교(20:40)→동천강 우레탄→산전교→비행장 맞은편 마트에서 캔맥 하나씩 먹고 출발(21:20)→중구쪽 태화강 우레탄→태화 대밭 전원APT 앞(22:40). 모처럼 우중주를 즐겼다. 방풍의로 갈아 입고 보온에 신경쓴다. 뼈다귀해장국으로 간단히 해단식 하고 귀가를 서두른다.
첫댓글 형님 lsd에 동반주하여 즐건 추억이 되어습니다.자주 이런기회를 가져으면 합니다.형수님 블로그도 멋지데요.자주 들러 구경하겠습니다.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