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다 찾은 자료입니다.
글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기 아리송한 부분이 많지만,
재미로 읽어보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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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소리로 진단하기
디젤차의 경우는 한 십만K정도 넘으면 보링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디젤차는 휘발유차보다도 더욱 정교한 엔진입니다.
그리고 점화방식도 휘발유차와 다르죠. 디젤차는 고압으로 혼합기를 압축시켜
자연발화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엔진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조금만 정밀도가 떨어져도 바로 엔진성능이 떨어지고... 그래서 엔진보링을 합니다.
휘발유차는 엔진보링이 필수사항이 아닙니다.
그냥 별 문제는 없지만... 소리를 좀 줄이고 싶으시다는 생각이라면
들인 돈에 비해... 만족도는 떨어질거라 생각되네요.
일단, 그정도면 타이밍밸트는 갈으셔야 될 거라 생각되구요
(보통 8만정도에 가니까... 대략 갈때가 조금 넘은 듯 싶네요)
타이밍 갈면서 워터펌프도 교환해 주시구요.
엔진오일량을 한 번 체크해 보시고... 많이 닳았다면
피스톤링도 교환을 생각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스톤링의 마모가 생기면... 엔진오일도 많이 닳습니다.
일단, 엔진오일이 많이 닳는다면..K수가 있으니 피스톤링 교환 해 보심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엔진본체와 엔진헤드사이에 기름때가 끼어 있나요?
그렇다면 엔진과 헤드사이의 가스켓이 오래되서 밀봉이 잘 안되어 오일이 새는 것이니
엔진헤드가스켓(엔진과 헤드 사이의 패킹이라 생각하심 되겠네요)을 교환해주시구요...
점화플러그/플러그배선이 오래되었다면 어차피 소모품이니 교환 함 해주시구요
나머지는 글쎄.. 손 대려고 하면 밑도 끝도 없는 일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밸브/캠/밸브스프링 등 이런 것도 오래되면 다 성능 나빠지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것 까지 다 교환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위에 말씀드렸던... 피스톤링이나 헤드가스켓 같은 경우도 의심이
될 경우에만 교환하심이 좋을 듯...
그냥 손대시기에는 돈 들어가는 만큼 만족도는 ???
엔진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엔진이 유난히 덜덜거린다면(진동이 심하다면)
엔진마운트 미미(프레임에 엔진을 고정하는 연결부위 완충제)를 갈아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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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회전 증가시 "두둑 두둑"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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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 축이나 콘로드 트러블
액셀을 밟으면 두둑 두둑 소리가 나고, 달리기 시작하면 두두두두두 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크랭크 축(Crank Shaft)이나 컨로드(Conrod: Connecting Rod)가 마모된 것이기 쉬운 만큼 대대적인 수리가 불가피한 것이다.
엔진 오일 점검은 꼼꼼히, 주기적으로!
엔진 부근에서 두둑 두둑 소리가 나면 메탈 트러블(Metal Trouble)의 신호이다.
크랭크 축이나 컨로드가 마모되어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처음에는 두둑 두둑 하고 가볍게 나는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두두두둑 소리가 끊이지를 않고, 최악의 경우에는 크랭크 축이나 컨로드가 쓸모없게 되어 버린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다리 뼈가 부러진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부닥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디젤 엔진의 경우에는 분사 노즐이 막혔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나곤 한다.
하지만 가솔린 엔진의 경우에 이런 소리가 난다면 메탈 트러블이라고 보아 거의 틀림이 없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되는 원인은 우습게도 엔진 오일 때문인 경우가 적지 않다.
엔진 오일이 부족한 상태로 달렸다거나, 질이 좋지 않은, 구체적으로 말해 정기적으로 교환하지 않고, 계속 엔진 오일을 보충해서 쓰는 식으로 사용한 결과 그렇게 되는 경우가 흔한 것이다.
또 변속기의 잘못된 사용 방식 때문에 일어나는 수도 있다.
기어를 5단에서 3단으로 급격하게 바꾼다거나, 기어 변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거나, 저단 기어 상태에서 무리하게 고속으로 달렸다거나 하는 경우에도 메탈 트러블이 야기될 수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오일 교환은 어느 정도 주기가 좋을까?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제각각이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정비공장의 의견이 다르고, 엔진 제조업체와 엔진 오일 제조업체의 의견이 엇갈린다.
하지만 엔진을 언제까지나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4천km마다 1회씩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는 1만km에 1회 교환을 권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그래서 정비공장 돈 벌어주려고 그러느냐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엔진 오일은 자주 갈아 주면 갈아 줄수록 이로우면 이로웠지 해로울 게 없다.
간단히 말해 자동차 엔진이 최소한 10만km를 뛸 때까지는 말썽이 없기를 희망한다면 자주 갈아 주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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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회전 증가시 "철컥 철컥"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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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 마운팅의 박리
액셀을 밟으면 철컥 철컥 하는 뭔가 묵직한 물건에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러버 마운팅(Rubber Mounting)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조속히 교환해서 엔진을 보호해야 한다.
무조건 점검·교체!
엔진이나 변속기를 차체에 탑재할 때, 떨어져 나가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동시에, 어느 정도의 진동은 흡수하도록 유연성도 확보해 두어야만 한다.
고무로 된 러버 마운팅은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소재가 고무이니 만큼 엔진이나 변속기의 진동을 흡수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러버 마운팅이 접착 상태가 나빠져서 떨어져 나가거나, 딱딱하게 굳어버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수가 있다.
그러면 무언가 부딪치는 철컥 철컥 소리가 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엔진의 경우 실린더 속에서 연료인 혼합기를 폭발시켜 크랭크 축(Crank Shaft)을 돌리게끔 되어 있다.
그것도 한 개가 아니라 최소한 네 개(4기통)에서 8개(8기통)에 이르는 다기통이 일정 간격으로 폭발을 거듭하는 것이다.
이 때 생기는 진동을 흡수하기 위해 차의 구동축에는 균형추(Balance Weight)를 달아 놓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엔진을 차체에 탑재할 때 완충 역할을 해 줄 고무로 된 러버 마운팅까지 설치하는 것이다.
러버 마운팅은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거니와, 차가 오래되어 낡으면 고무가 딱딱해지든가 해서 진동 흡수력이 떨어지고, 그 결과 철컥 철컥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한 걸음 더
차가 출발할 때나 감속할 때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러버 마운팅뿐만이 아니다.
차종에 따라, 또 차 형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마운팅 장치들이 사용되고 있다.
가령 액체를 봉입해 둔 오일 마운팅이나 액체 봉입식 복합 마운팅의 경우, 쇽 업소버(Shock Absorber)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
내부의 액체가 좁은 통로로 나뉘어진 2개의 방을 왔다갔다 함으로써 진동을 감쇠시키는 방식이다.
또 부착 방식도 다르다. 전륜 구동(FF) 차와 후륜 구동(FR) 차가 다르고, 엔진이 가로로 배치되어 있느냐, 세로로 배치되어 있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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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회전 증가시 "부르르륵"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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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관 이상!
액셀을 밟았을 때 차 실내나 뒷부분에서 부르르륵 소리가 나면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의 이상 신호이다.
배기 계통에서 배기 가스가 새고 있거나, 어딘가 헐거워져 엔진의 진동이 전달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따라서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가 빠져 있거나 헐거워지지 않았으면, 금이 가거나 깨지는 등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단지 시끄럽기만 하다면 상관없지만, 배기 계통의 이상은 엔진 출력의 저하를 가져오는 만큼 서둘러 수리하는 편이 좋다.
험한 도로 주행시 유의!
배기 계통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과정에서 머플러가 밀어 올려지는 수도 있지만, 도로의 웅덩이 같은 곳에 빠졌을 때 머플러가 손상되는 경우도 적지않다.
때문에 길이 험한 곳을 달릴 때에는 차의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꼭 배기 계통만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차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머플러 자체가 부식이 되어 그럴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처음에는 부르르르륵 하는 가벼운 소리가 나는 정도지만, 갈수록 소리가 커져 나중에는 부다다다당 하는, 뭔가로 틀어 막힌 듯한 탁한 소리가 난다.
한 걸음 더
배기 계통을 엔진에 가까운 순서대로 배열해 보면, 차의 등급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배기 다기관(Exhaust Manifold), 촉매(Converter), 서브 머플러(Sub-Muffler), 머플러(Main Muffler), 배기구의 순이 된다.
이 중 가장 손상이 잘 되는 것이 흔히 소음기(消音器)라고 하는 머플러이다.
이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머플러는 엔진의 배기 다기관에서 뒷 범퍼 아래의 배기구까지 연결된, 대단히 긴 파이프로서, 차 바닥에 설치되어 도로와 마주 보게 되어 있다.
때문에 진흙이나 물 혹은 동절기에 노면의 동결(凍結) 방지제로 뿌려 놓는 염화칼슘 성분 등에 의해 빨리 부식이 되곤 한다. 또 배기 가스에 함유된 수분이나 카본이 쌓이는가 하면, 배기열로 뜨거워졌다 식었다 하는 등 가혹한 조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부식도 빠르고, 수명도 의외로 짧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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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회전 증가시 "구우우웅"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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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이상 신호!
주행 중 액셀을 밟았을 때 구우우웅 하는 요란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변속기 기어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방치하면 중대한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점검을 받아야 한다.
변속기 오일 점검·교환!
액셀을 밟으면 차에 가속이 붙기 시작한다.
엔진, 변속기, 차동 기어 등 동력 전달 계통 장치 전부가 힘을 내는 것이다.
이 때 변속기 기어가 마모되었거나 맞물린 상태가 나쁘면 구우우웅 하고 우는 소리가 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 변속기 기어 아니면 차동 기어가 상태가 나쁘다고 호소하는 것이다.
이 때에는 전륜 구동 자동차(기아 포텐샤와 대우 프린스 시리즈를 제외한 80년대 중반 이후 생산된 자동차 모두에 해당)의 경우라면 변속기 오일과 차동 기어 오일이 혼용되어 쓰이니 변속기 오일만 갈아 주면 된다.
하지만 후륜 구동 자동차(기아 포텐샤와 대우 프린스 시리즈)의 경우에는 변속기 오일과 차동 기어 오일이 별도이기 때문에 둘 중에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 경우 클러치를 밟거나 액셀을 늦출 때 소리가 작아지거나 멈추면, 일단 차동 기어의 이상을 의심하도록 한다.
오일 교환은 주기적으로!
변속기나 차동 기어 오일 점검은 오너 드라이버들이 쉽게 하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의 하체를 통해 점검해야만 하는 상황도 따르는 만큼 정비공장이나 주유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가급적 변속기나 차동 기어 오일 교환은 주기적으로 하는 편이 낫다. 2년 4만km마다 교환하면 별다른 이상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오너 드라이버가 직접 오일량을 점검하겠다면 반드시 평탄한 장소에서 하도록 한다.
비탈진 곳에서는 차가 기울어 정확한 오일량 측정이 어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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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회전 증가시 "찌직 찌직"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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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가 미끄러짐!
액셀을 밟았을 때 찌직 찌지직 소리가 들리면, 벨트 류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가 쉽다. 특히 팬 벨트의 장력이 느슨해져 미끄러지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방치하면 엔진 전체에 영향을 미치니 만큼 즉시 점검하도록 한다.
팬 벨트 교환도 고려!
이 경우 팬 벨트 장력을 조여 주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수가 많다.
하지만 팬 벨트는 발전기, 에어컨, 워터 펌프 등 주요 장치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 기회에 교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따금 팬 벨트 장력 점검 요!
팬 벨트의 경우 이따금 장력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정확한 검사법은 아니지만 손으로 눌러보아 1cm 정도 들어가면 정상으로 간주한다.
단,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약식으로 여러 번 거듭해 손에 익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팬 벨트 장력 테스트는 원칙상 10kg의 힘으로 눌렀을 때 1cm 정도 눌러지는 것이 정상인데, 오너 드라이버들이 그런 것을 측정할 기구까지 갖출 필요는 없고, 대신 손으로 감(感)을 익혀 두면 되는 것이다.
또 팬 벨트가 미끄러지는 지의 여부도 한 번쯤 확인해 두도록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팬 벨트에 물을 조금 뿌려 봐서 소리가 나지 않으면 미끄러지는 것이니까.
한 걸음 더
팬 벨트의 경우 전에는 뒤쪽에 균열이 생겼거나 하면 교환 시기라고 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 팬 벨트는 V 벨트라 해서 팬 벨트 뒤쪽이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균열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아예 2년 4만km 정도마다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팬 벨트 장력을 오너 드라이버 스스로 조정하는 것만은 절대로 금하고 싶다.
자칫 조정에 문제가 생기면 냉각 계통과 전기 계통 전체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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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껐는데도 엔진이 멈추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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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Run-On) 증상
엔진을 분명히 껐는데도 엔진 소리가 멈추지 않아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더러 일어난다.
하지만 그리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이따금 그런 일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리켜 런 온 (Run-On) 증상이라고 하는데, 연료인 혼합기가 자연 발화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다른 말로는 디젤링(Dieseling)이라고도 한다.
엔진이 정상적인 상태라면 시동을 끄는 순간 엔진은 멈추게 되어 있다. 대부분의 승용차에서 사용하는 가솔린 엔진의 경우 점화 플러그에 전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엔진의 흡입·압축·폭발·배기 4행정 과정 중 폭발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화 플러그(Spark Plug)를 대신해 불을 붙여 줄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엔진은 멈추지 않게 된다. 특히 더운 여름날 엔진 과열 기미가 보일 때라든가, 고속 주행 직후라든가, 언덕길을 한참 오르느라 엔진에 잔뜩 부하가 걸리고 난 직후 갑자기 시동을 끌 때 이런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링 회전수가 규정 회전수보다 지나치게 높다거나, 점화 시기가 제대로 맞지 않을 때, 옥탄가가 너무 낮은 가솔린을 쓴다거나, 고옥탄용 엔진에 일반 가솔린을 쓸 때도 런 온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액셀을 세게 밟는다!
런 온 증상에 빠진 엔진을 멈추려면, 다시 시동을 걸고 엔진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동을 끄면 된다.
만일 급하다면 런 온 상태에서 액셀을 힘껏 밟도록 한다. 그러면 멈춘다.
한 걸음 더
런 온 증상은 모든 차에 공통된 것은 아니다. 요즘 나오는 차에는 런 온 증상을 방지하는 장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혹시 내 차에 런 온 증상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한 번 점검을 해보는 것이 좋다.
런 온 장치 자체는 특별할 게 없어 시동을 끄면 연료 공급을 멈추게끔 해 주는 정도인데, 그래도 그게 작동이 안되면 곤란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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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시 "바아아앙" 소리가 요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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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관이 막힌 것
추운 날, 특히 눈이 쌓인 곳에서 시동시 바아아아앙 거리기만 하면서 소리만 요란하고 타코미터 바늘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대개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가 막혀 있기 때문인 것이기가 쉽다.
얼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곳으로 이동!
이런 현상은 특히 스키장 같은 곳에서 잘 일어난다. 시동이 걸릴 듯하면서 걸리지는 않고, 시동이 걸린 듯한 회전음과 배기음만 요란할 뿐이다.
이것은 후진으로 차를 주차할 때 머플러가 흙벽이나 눈덩어리에 부딪히면서 머플러 안으로 흙이나 눈이 들어가 막혀거나, 그렇게 해서 머플러에 들어간 눈이 안에서 아예 얼어버린 경우에 곧잘 발생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아이들링을 하는 과정에서 연료 연소시 생성되는 수증기가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에 고여 있다가 얼어붙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때는 일반적으로 머플러 안을 살펴보고, 막혔으면 막대기 같은 것으로 뚫어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 안에 물이 고여 얼어붙어 있을 때에는 이런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때는 정비공장에 연락하거나, 가능하다면 따뜻한 양지 바른 곳으로 차를 옮겨 자연스레 얼음이 녹아 내릴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추울 때는 시동을 끄기 전에 잠깐 공회전!
일반적으로 아이들링 상태에서 액셀을 밟아대는 공회전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하지만 날씨가 아주 추울 때에는 사정이 다르다.
시동을 끄기 전에 잠깐 액셀을 밟아 엔진을 공회전시켜 물방울을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에서 완전하게 날려 보내야만 다음날 얼어붙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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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시 "끼리릭 끼리릭"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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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및 시동 계통 이상 신호!
시동시 나는 소리에는 대략 세 가지가 있다.
우선 끼리리릭 끼리리릭 하는 식으로 소리가 나면 배터리가 다 된 것으로 보면 된다.
반면 끼끽 끼끽 하는 식으로 소리가 날카롭거나, 무언가 쇠붙이가 부딪치는 소리가 나면 배터리는 물론 시동 계통의 이상 여부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배터리 이상 여부부터 테스트!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을 때에는 일단 배터리의 이상 여부부터 의심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이상 여부 진단은 간단하다.
오디오를 틀어보거나 클랙션을 눌러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보면 되는 것이다.
만일 오디오나 클랙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배터리를 교체하면 대개는 해결된다. 반면 배터리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시동 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령 쇠가 부딪치는 날카로운 소리는 시동 계통의 이상을 뜻한다.
시동시에는 시동 모터의 피니언 기어가 플라이 휠의 링 기어에 맞물려 엔진을 돌리게 되는데, 그게 제대로 들어맞지를 않고 서로 부딪치기 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더 이상 시동을 걸려고 해서는 안된다. 까딱 잘못하다가는 고스란히 엔진을 태워먹기 십상이니 만큼, 서둘러 정비공장에 연락하도록 한다.
전기 계통의 성능에 유의!
배터리의 경우 충전해서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 경우 성능이 계속 저하되는 만큼, 2년 4만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어느 정도 배터리 트러블의 예방이 가능하다.
또 전조등 빛의 밝기가 액셀 밟기에 따라 밝아졌다 흐려졌다 한다든가, 와이퍼의 움직임이 느려졌다든가, 시동시 힘이 없게 느껴진다든가 하면 배터리의 성능 저하로 알고 바로 점검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차의 도움을 얻어 부스터 케이블을 연결해 시동을 걸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반드시 주의에 주의를 거듭해야 한다.
부스터 케이블 연결시 접촉을 풀 때는 마이너스 단자부터 하고, 연결할 때는 마이너스 단자를 나중에 하지 않으면 쇼트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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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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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룸 내에 이물질!
엔진 부근에서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가벼운 소리가 난다면, 엔진 룸 내부에 돌이나 그와 비슷한 이물질이 들어 있어 그런 것이기가 쉽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조수석 수납함에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다.
당황하지 말고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내서 처리하도록 한다.
다른 장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유의!
자갈길을 달린 후 이런 소리가 나면 우선 돌멩이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또 자동차 수리한 후부터 이런 소리가 나면, 수리시 공구를 깜빡 잊고 그대로 놓아 둔 경우일 수도 있다.
어느 경우이든 주행시 진동으로 이리 튕기고 저기 튕기다 자동차의 기계 장치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원인을 찾아내도록 한다.
한 걸음 더
경우에 따라서는 에어 클리너의 조임 상태가 헐거워져도 이런 소리가 난다.
이 때에는 에어 클리너를 손으로 조이면 소리가 멈출 것이다.
또 조수석 수납함 속에서 물건이 이리저리 굴러 다녀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운전석 대시보드 주변의 볼트가 느슨해져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심지어는 차창 유리가 완전하게 끼어져 있지 않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만일 엔진 부근이 아닌, 차의 실내 어딘가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면 차 문이 제대로 닫혀져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차 실내 뒷부분에서 소리가 들린다면 차 적재함 안의 물건이 굴러 다니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기후와도 아주 관계가 없지는 않다.
가령 추운 겨울날 아침 차를 몰아보면 어딘가에서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수도 있다.
이것은 전날 주차 과정에서 타이어가 눌린 채 변형되어 있다가 추위 때문에 원상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차가 달리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다.
얼마쯤 달리다 보면 차의 주행시 발생하는 열로 따듯해지면서 원래의 형태로 돌아오고, 소리 역시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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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우웅 우웅"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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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부족으로 인한 베어링 소리
엔진 부근, 특히 운전자의 발이 있는 곳 근처에서 우웅 우웅 하는 우는 듯한 회전음이 들리면 각종 조작 장치의 오일 부족인 경우가 많다.
특히 변속기 오일(후륜 구동 차의 경우에는 차동 기어 오일 포함)의 부족 내지는 불량 여부를 우선 점검해 보도록 한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은 주기적으로!
자동차는 소모품의 종류가 적지 않다. 그 많는 것을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챙기려면 일정 주기마다 소모품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우선 오일 류의 경우, 엔진 오일은 출고 후 첫 1천km에서 교환하고, 이후로는 매 4천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반면 변속기 오일이나 브레이크 오일은 2년 4만km마다 교환해 주면 된다.
그외에 냉각수, 점화 플러그 및 점화 코드, 앞바퀴 브레이크 라이닝·패드는 1년 2만km마다, 팬 밸트 및 배터리, 앞-뒤 브레이크 라이닝·패드, 연료 필터는 2년 4만km마다, 타이밍 벨트, 발전기, 타이어는 4년 8만km마다 교환해 주면 큰 무리가 없다.
단, 한 가지 분명히 해두고 싶은 것은 이 주기가 1백 퍼센트 정확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왜냐 하면 자동차는 운전자의 운전 방식에 따라 소모품의 손상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령 엔진 오일의 경우, 시내에서 저속 주행만 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빨리 갈아 주는 편이 좋고, 고속도로로 고속 주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천천히 갈아 주어도 좋은 것이다.
한 걸음 더
차는 오래 되면 여러 가지 소리가 난다. 그 소리들은 차가 조금씩 노후화되어 간다는 신호이자, 지금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니 점검해 달라는 의사 표시이기도 하다.
문제는 소리가 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아내기가 쉽지가 않다는 점인데, 일단은 운전자 혼자서 파악하고, 또 동승자가 있다면 함께 맞춰보도록 한다.
또 소리의 진원지를 파악할 때에는
▲유리창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가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링 시와 주행 시가 어떻게 다른지
▲특정 장치, 즉 액셀이나 클러치, 브레이크, 기어 변속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떻게 다른지
▲기타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었을 때와 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다른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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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덜컥 덜컥" 하는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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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정비공장으로!
엔진 부근에서 덜컥 덜컥 하는 무거운 소리가 나면, 엔진에서 만들어진 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구동축(Drive Shaft) 부근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무조건 정비공장으로 가야 한다. 자칫 하면 큰 사고를 당할지 모를 정도로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구동축·휠 주변 철저 점검!
이런 사태는 1차적으로 물과 관계가 있다.
물 투성이의 장소를 달리고 나서 사후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휠 주변의 베어링에 녹이 슬어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구동축 주변의 고무로 된 각종 보호장치가 손상됐을 때에도 이런 문제가 생긴다.
보호장치는 해당 기기에 이물질이 달라붙는 현상 방지는 물론, 원활한 작동에 필수적인 윤활유 등의 누출을 막는 역할도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이물질이 달라붙어 녹이 생기고, 윤활유 부족으로 마찰열이 커져 결국 해당 기기 자체가 손상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정비공장으로 가서 싹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냥 내버려 두면 주행시 안전에 커다란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물 속을 달린 후에는 반드시 습기 제거!
물이나 진흙탕 속을 주행한 후에는 반드시 휠 주변의 습기를 깔끔히 제거해 주어야 한다.
특히 휠 베어링과 구동축 주위에 물이 들어간 채로 그냥 놔두면 절대로 안된다.
또 이따금은 차의 하체를 점검해주는 것도 좋다.
차의 하체는 그 특성상 이물질이 달라붙거나 손상되기 쉬운데, 하체를 점검하면 그 이상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오너 드라이버들은 대개 휠 베어링에 대해 상당히 무심한 편인데, 차에서 휠 베어링이 담당하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휠 베어링은 1톤이 넘는 차량의 중량을 떠받친 상태에서도 방향 회전, 주행시의 노면 충격, 피칭(Pitching), 롤링(Rolling)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내도록 설계되었지만, 물에 닿으면 녹슬기 쉽고, 윤활유가 부족하면 금방 손상된다.
또 차의 측면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에도 손상되기 쉬운데, 특히 휠이 찌그러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면 일단 휠 베어링에 이상이 났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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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슈 슈"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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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배기계통에 문제!
엔진 부근에서 슈 슈 하며 공기를 빨아들이는 듯한 소리가 나면 일단 흡기계통 및 배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오너 드라이버들은 무슨 큰 문제가 있을까 하고 무시하곤 하는데, 만일 거기서 더 악화되어 쉬이익 쉬이익 하는 정도로 소리가 높아지면 엔진 작동이 멈추기까지 하는 만큼 가급적 빨리 수리하도록 한다.
이음쇠와 호스류 손상에 유의!
흡기계통 및 배기계통을 점검하는 데에 있어서 최우선 사항은 이음쇠의 이완 여부이다.
단순히 헐거워진 이음쇠를 다시 조여주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음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다음 차례로는 호스류를 점검하도록 한다.
요즘 차는 배기가스 정화장치 등의 부압(負壓)을 흡수하기 위해 고무 호스류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무 호스류가 낡아서 균열이 생기거나 하여 그런 소리가 나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이다.
이마저도 아무 문제가 없다면 이번에는 오일이나 가스의 누출을 방지하는 밀봉장치인 각종 개스킷(Gasket)의 이완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캐스킷의 경우 잘못 다루면 손상되기 쉬운 장치이니 만큼 절대로 본인이 직접 고치겠다고 나서서는 안된다.
아이들링시에 타코미터 및 소리에 유의
흡기 및 배기계통의 이상을 미리 알아내려면 아이들링 상태에서 타코미터(Tachometer)를 눈여겨보아 두도록 한다.
만일 아이들링 상태에서 타코미터의 바늘이 요동을 한다거나 하면 일단은 흡기·배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거기서 아이들링시 시동이 자주 꺼진다거나 하면 거의 흡기·배기계통의 이상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한 걸음 더
만일 엔진 부근이 아닌 차 실내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에어컨이나 히터의 호스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확인하려면 해당 장치를 조작해보고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를 점검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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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파파파팍 파파파팍"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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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연소로 인한 백 파이어!
엔진 부근에서 파파파팍 파파파팍 소리가 나면 불완전 연소로 인한 백 파이어(Back Fire)이기 쉽다.
엔진이 물에 젖어 있거나 했을 때 일어나는 점화 플러그의 문제이니, 점화계통 전반을 점검하도록 한다.
점화 계통 및 흡기·배기 계통 총점검
엔진 부근에서 파파파팍 파파파팍 소리가 나는 것은 흔히 백 파이어라고 말하는 현상이기 쉽다.
미연소 가스가 실린더 내에서 완전히 연소되지 않은 채 흡기 다기관 속의 혼합기에 섞여서는 불을 붙이는 관계로 에어 클리너 배기구에서 커다란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러한 백 파이어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엔진이 젖었다거나, 습기 찬 먼지가 쌓여 있어 그 곳으로 전류가 샌다거나, 플러그 코드의 절연체가 낡아서 누전이 되면 그렇게 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점화시기가 제대로 맞지 않는다거나, 배전기나 점화 코일 손상으로 그럴 수도 있고, 심지어는 오토 초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혼합기의 휘발유 농도가 너무 진하거나 해서 그러기도 한다
문제가 여기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점화 계통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여전히 파파파팍 파파파팍 하는 소리가 난다면 이번에는 흡기·배기 계통의 이상 여부를 생각해봐야 한다.
가령 흡기 밸브 및 배기 밸브가 제대로 개폐되지 않는다거나, 밸브 개폐 타이밍이 어긋나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걸음 더
만일 엔진 부근이 아닌 머플러 배기구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이것은 애프터 파이어(After Fire)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미연소 가스가 실린더 안에서 타지 않고 배출되어 배기 다기관과 머플러에서 폭발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1차적으로는 점화 계통을, 거기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흡기·배기 계통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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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파팍 파팍"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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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 플러그 이상!
엔진 부근에서 파팍 파팍 소리가 나는 것은, 엔진에서 혼합기 연료에 불을 붙여 폭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점화 플러그(Spark Plug)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습기가 찼다거나 해서 그런 것이니, 서둘러 정비하도록 한다.
전기 계통 습기 제거
이런 현상은 세차 후에 곧잘 일어난다. 세차시 엔진 속으로 물이 들어가 4개(6기통은 6개)의 점화 플러그 중 어느 하나가 고장나 작동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고장난 점화 플러그와 연결된 실린더가 본래의 역할(흡입-압축-폭발-배기의 4행정)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점화 플러그에는 2만~3만 볼트라는, 대단히 높은 플러스 전압이 흐르고 있다.
그런데 전기의 경우 편한 쪽, 즉 저항이 낮은 쪽으로 흐르는 성질이 있는 만큼, 점화 코드에 물이 묻어 있다거나 먼지가 낀 부분에 습기라도 끼어 있으면 그 부분으로 빠져 나와 점화 플러그까지는 전기가 흐르지 않게 된다.
엔진 내부의 압축된 혼합기 연료가 폭발이 되지 않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점화 코일이나 배전기 속으로 물이 들어가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어느 경우든 운전자는 주의해야만 한다.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엔진상태가 나빠지는 것도 문제지만, 심지어는 최근 차들에 많이 사용되는 각종 전자회로마저 파괴될 우려가 높다.
한마디로 엔진과 물(냉각수는 제외!)은 상극이다.
비오는 날에는 엔진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경우도 많고, 습기를 흡수한 먼지가 엔진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없지 않다.
따라서 엔진 부위, 특히 전기계통의 고압 코드류는 깨끗이 관리해야만 한다.
한 걸음 더
전기배선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2종류가 있는데, 자동차의 경우 마이너스 배선은 거의 없고, 플러스 배선이다.
배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이너스 단자에 연결된 코드는 차체에 접속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차의 경우 차체 전체가 마이너스 배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관계로 차체에 몸이 닿은 상태에서 전기계통의 장치를 만지거나 하면 전기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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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꿀럭 꿀럭"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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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모스탯의 이상 여부 확인!
엔진 부근에서 꿀럭 꿀럭 하며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은 냉각 계통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음이다.
특히 엔진 내부의 냉각수를 80도 전후에서 유지되도록 조절해 주는 서모스탯(Thermostat)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서모스탯 교환 요!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엔진이 채 식기도 전에 물을 보충할 때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서모스탯이 열리면서 엔진 속에 있던 공기가 빠질 때 이런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소리는 훨씬 크고 시끄러우며,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가 뿜어져 나올 정도라면 서모스탯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일단 생각해야 한다.
서모스탯은 엔진 내부의 냉각수 온도가 섭씨 70~80도 선에서 유지되도록 엔진에서 라디에이터로 이어지는 냉각수 통로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서모스탯에 문제가 생길 경우 냉각수의 순환이 불가능해지고, 그러면 엔진 내부의 고온으로 말미암아 냉각수가 금방 끓게 된다.
이 경우 수리 자체는 아주 간단하다.
정비공장에 가서 서모스탯을 신품으로 교환하면 그만인 것이다.
냉각수 점검은 운전자의 의무!
냉각 계통의 점검·관리는 엔진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그 핵심은 냉각수의 점검-보충에 있다고 하겠다.
그러니 평소 냉각수 점검을 운전자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습관화해야 한다.
한 걸음 더
엔진은 공기나 물을 이용해서 엔진 내부 온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공기가 그 역할을 담당하면 공냉식(空冷式)이고, 물, 즉 냉각수가 그 역할을 담당하면 수냉식(水冷式)이다.
오토바이나 스쿠터 등은 일반적으로 공냉식으로 냉각 계통의 관리가 편하다.
하지만 엔진 소리가 크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이 문제이다.
반면 자동차는 혹한 지방을 제외하고는 대개가 워터 펌프로 물을 강제 순환시키는 수냉식이다.
관리는 조금 귀찮지만 훨씬 더 조용하고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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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부에서 "쉭 쉭" 소리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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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호스의 손상
엔진 부근에서 쉭 쉭 하며 뭔가 새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면 라디에이터(Radiator) 호스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라디에이터 호스 손상으로 수증기가 새어 나오면서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이다.
냉각수 보충은 새는 곳을 막은 후에!
라디에이터 호스가 손상되었을 경우, 본넷을 열면 수증기가 하얗게 피어 오른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러면 당황해서 이것 저것 만지기 쉬운데,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그랬다가는 자칫 화상을 입을 뿐이다.
이 경우에는 먼저 엔진을 식히도록 한다. 그런 다음 라디에이터 호스의 어느 부위가 손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손상 부위를 테이프나 천 같은 것으로 감싸서 냉각수의 누수를 방지한 후 냉각수를 보충하도록 한다.
흔히 호스의 윗 부분이 손상된 경우에는 냉각수만 보충하고 그냥 계속 달리기 쉬운데,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시동이 걸리면 냉각수를 강제로 순환시키는 워터 펌프가 작동하는 만큼 냉각수는 다시 새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따금 라디에이터 호스를 점검한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따금 본넷을 열고 라디에이터 호스를 직접 만져 보도록 한다.
그래서
▲호스가 말랑말랑하다거나
▲특정 부분이 부풀어 있다거나
▲특정 부분이 딱딱해져 있다거나
▲냉각수가 배어나와 있으면, 바로 교환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라디에이터에 직접 냉각수를 보충할 때에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에 주의를 거듭해야 한다.
이 경우 일단 엔진이 어느 정도 식기를 기다렸다가, 물에 적신 천으로 라디에이터 캡을 감싼 다음, 먼저 반바퀴 정도만 살짝 돌려서 수증기가 어느 정도 빠지기를 기다린 뒤에 완전히 열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수증기가 왈칵 쏟아져 나오면서 화상을 입기에 딱 좋다.
또 면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절대로 라디에이터 캡을 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뜨거운 수증기에 닿았을 때 장갑을 뺄 틈이 없어 오히려 더 큰 화상을 입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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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소리가 "가르륵 가르륵"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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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펌프 고장
엔진 부근에서 가르륵 가르륵 하는 큰 소리가 날 경우, 예를 들어서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린다거나 할 때, 엔진 회전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옆 차에까지 들릴 정도로 시끄러운 소리가 날 경우에는 냉각수의 강제 순환 기능을 담당하는 워터 펌프(Water Pump)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절대로 주행을 계속해서는 안된다. 크랭크 축(Crank Shaft)이 부러지는 것 같은 큰 문제로 비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일단 워터 펌프의 베어링 상태부터 점검
일단 워터 펌프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아마도 워터 펌프의 베어링이 손상되어 있기가 쉬울 것이다.
이 경우 반드시 완전히 수리를 마치고 차를 몰아야 한다. 팬 벨트(V Belt)에 의해 돌아가는 워터 펌프는 냉각수를 강제 순환시키는 중요한 부품으로, 방치한 채 계속 달린다거나 하면 크랭크 축이 부러지거나, 최소한 엔진 과열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워터 펌프에 이상이 없다면, 에어컨 콤프레서나 발전기(Generator) 등 팬 벨트로 구동되는 엔진 주위 보조 기기류의 이상 여부를 살펴보도록 한다.
팬 벨트에 의해 돌아가는 보조 기기들의 경우 베어링이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팬 벨트가 너무 팽팽하지는 않은지 확인
베어링 손상은 대부분 벨트가 너무 팽팽하게 조여져 있기 때문이니 벨트의 장력을 재조정하도록 한다.
또 차를 차고에만 고이 모셔둔 경우에도 베어링이 손상되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그밖에 발전기 부착부가 부러지거나, 에어 클리너 커버 조임쇠가 헐거워져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만일 자갈길을 달리고 난 후라면 돌멩이가 엔진 룸 어딘가에 들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액셀을 밟고 있을 때와 밟지 않고 있을 때 들리는 소리에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베어링의 이상으로 인한 소음과는 쉽게 구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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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소리가 "기긱 기긱"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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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과열의 초기 증상
가속시 엔진 부근에서 기긱 기긱 하는 소리가 나면 이 역시 엔진 과열(Over Heat)을 알리는 신호이다.
다만 날카로운 끼끽 소리와는 달리 아직 엔진 과열의 초기 단계인 만큼 복구가 가능하므로 서둘러 정비공장에 가서 냉각 계통 및 윤활 계통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한다.
각종 경고 신호에 유의
엔진 과열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는 법이 없다.
사전에 여러 가지 형태로 경고가 있게 마련이다.
속도가 떨어진다거나 가속이 잘 안되는 현상을 비롯, 수온계의 지표가 상승했다거나, 엔진 오일 경고등이 깜빡거린다거나, 엔진 소리가 보통 때보다 커지는 식이다.
이 경우 우선 냉각수의 보충을 서두르고, 엔진 오일 역시 점검해 보도록 한다.
다만 냉각수 보충시에는 수온계가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만일 수온계의 작동이 멈췄다면, 즉 바늘이 하강해서 C(Cold)의 위치를 가리키고 있다면, 냉각수 보충후 서둘러 정비공장으로 가야 한다.
이것은 그 이전에 수온계 바늘이 오랫동안 H(Hot)를 가리켰음에도 냉각수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냉각수가 다 말라서 없어져 버렸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니 만큼, 냉각 계통 전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엔진 오일 경고등이 시동이 걸린 한참 후에도 꺼지지를 않는다거나, 주행 중 갑자기 켜진다거나 할 경우에는 바로 윤활 계통을 점검해 보도록 한다.
이 경우 엔진 오일이 부족하다거나 점도가 나빠졌다면 엔진 오일을 갈아 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엔진 오일이 양도 부족하지 않고 점도도 나쁘지 않다면, 오일 압력 스위치의 고장이 아닌 이상, 중대한 고장 신호이다.
그 상태로 계속 달리면 엔진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엔진 오일을 보충할 때 너무 많이 넣어도 엔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오일 레벨 게이지의 상한선(F 또는 MAX)을 약간 넘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오히려 엔진 회전이 무거워져서 엔진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특히 터보 장치가 부착된 차(국산차로는 현대의 스쿠프)의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
엔진 오일이 너무 많으면 터보 장치 자체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너무 길어요,,,, 엔진에서 평상시와 다른 소리가 나면,,,, 걍 카센타 가면 됩니다..... 카센타가 믿음이 안가면 망우리 모토인샵으로 가삼,,,, 그럼 해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