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MA 때부터 인제의대에게 주는 티오가 사라졌습니다. 즉 자율 경쟁이 된 셈이죠. 그래서 이번에 졸업하신 96선배님들 중에는 백병원에서 수련 받지 못하게 된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만... 서울대학병원도 외부에 공개가 되었고 이제는 철저히 본과 성적과 KMA 성적으로만 뽑습니다. 그리고 레지던트 연봉은 과마다 다르고 인턴은 상계백병원 기준으로 한달에 200 좀 더 됩니다. 서울백은 이보다 작고 일산백은 비슷, 부산백은 이보다 좀 많습니다.
2.백병원 계열에서 인제의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하는지요?
(모교 의대생한테 물러보니깐 백병원에서 인제대 출신은 60%가 않된다
고 하던데.......)
저희 학교 1기 선배님이 79학번이십니다. 자율 경쟁으로 바뀐게 96선배님 때 부터니까 대충 얼마나 많은 선배님들이 누적되어있는지 계산이 되시죠? 물론 96 선배님들도 약 50분 정도가 백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79학번 선배님들은 이미 정교수가 되셨고 83 학번 선배님들이 현재 부교수로 올라와 계십니다.
3.그럼..나머지 학생은 백병원 계열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수련받아야
된다면 어디 병원서 받는지요,...?
그건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지요. 백병원에 안남고 서울 아산 병원이나 삼성 의료원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외에도 여러 3차 병원에 자율적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의료계쪽 변화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이제 자신이 속한 대학 병원에서 수련의, 전공의 절차를 밟는 시대는 같습니다. 여의도 성모 병원 같은 경우도 카대 의대 생이 절반밖에 안됩니다. 성대의대나 울산대의대 처럼 정원이 적은 경우야 전원 수련 받는게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은 자율 경쟁 체제 입니다. 어떻게 보면 바람직한 일이고 어떻게 보면 학부 때부터 전국 의대생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삭막한 현실이죠.
4.인제의대 예2->본1, 본1->본2,본2->본3,본3->본4 로 올라갈적에
유급은 어느 정도 시키며.....국가고시 합격률은 어느정도 입니까?
인제의대는 본4도 유급시킨다고 하던데 사실입니까?(대부분의 학교에선
본3,4때는 유급이 거의 없다라고 하는거 같은데....)
매년마다 유급률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교 의대에 비해 유급률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KMA 합격률은... 모르시는것 같은데 요즘 대학들이 KMA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모의 시험을 통해 일정점수 아래인 학생들에겐 KMA 응시 기회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대 의대 같은 곳이 KMA 합격률 100% 가 나오곤 하지요 응시자를 8명으로 낮추고 시험을 보니까... 실제로 일반 대중들 한텐 속사정은 모른체 그저 합격률 100%라 하면 대단한 줄 아니까요. 뭐 님도 그런것 같습니다만. KMA 자료는 전체 입학생중에 몇명이 응시했느냐와 KMA 재수생이 몇명이나 되냐를 보는겁니다. 작년 KMA 응시 자료 올리니 참고하십시오.
[목차]
대학
입학생수
총 응시자수/합격자수
합격률
응시자 중 재수생수/합격자수
서울
190
207/201
97.1
19/18
인제
100
92/87
94.6
0
부산
140
150/136
90.7
20/14
경상
80
77/70
91
3/2
고신
80
92/80
86.9
11/5
동아
50
69/66
95.6
6/5
한양
120
137/129
94.16
25/18
중앙
90
104/92
88.5
8/3
강원
50
30/30
100
0/0
관동
50
38/38
100
2/2
서남
50
29/29
100
5/5
이화
80
100/95
95
14/9
경희
120
134/123
91.79
6/5
전남
140
153/147
95.4
19/16
조선
140
180/153
85
30/21
전북
120
145/137
94.48
18/15
원광
80
106/98
92.45
14/9
연세
120
179/166
92.7
20/13
연세
원주
100
140/123
87.85
28/20
인하
50
51/47
92.2
3/1
아주
40
37/34
91.9
1/0
한림
80
87/83
95.4
5/3
경북
120
129/120
93
8/5
계명
80
108/104
96.29
25/22
영남
80
95/92
96.84
17/15
동국
50
65/59
90.8
10/6
고려
120
147/139
94.55
8/4
가톨릭
100
114/111
97.36
12/10
효성가톨릭
40
32/32
100
1/1
충남
120
142/127
89.44
18/15
순천향
100
124/116
93.5
12/8
충북
50
59/54
91.5
9/8
건국
40
53/53
100
11/11
단국
40
37/32
86.4
12/8
울산
40
32/32
100
0
제주
40
23/23
100
0
건양
50
36/36
100
1/1
5.서울과 일산으로 가는 학생들은 주로 서울권 학생입니까? 갈수 있는
등수로는 어느 정도 입니까?
-> 반드시 서울권 선배님들만 계시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백에 남은 서울 동문 선배님들도 많이 뵈었구요. 갈 수 있는 등수는 매년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 들은바로는 상계백와 부산백이 경쟁이 치열한 편이라 하네요.
의대에 그렇게 많은 지식이 없어서 그러는데...친절한 답변 부탁드려요^^
-> 외남된 말씀이지만 이런거 질문 하실 시간에 공부나 한자 더하시는게 더 나을 듯 싶네요. 입학 하기도 전에 한달에 돈은 얼마나 벌구 유급은 몇명이나 하는지 등 이런것들 그 학교 까페에 가서 질문하는거 보기 안좋네요. 정상적인 코스로 의대를 마치려는데만 11년이 걸립니다. 예과 1학년은 의사사회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셈인데 그 과정에 첫걸음도 아직 내닫지 않았으면서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건 저희나 저희 선배님들이 좋지 않게 생각할겁니다. 참고로 님께서 하신 질문들은 저희들도 감히 선배님들께 여쭙지 못하는 질문들입니다. 열심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