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3일 추석연휴 신천을 집중 탐사 해보기로하고 출발하는 명절맞이가 한결 마음 가볍다. 해마다 추석의 무거운 기분이 이번 명절은 한결 마음 비우고 본가에 갈수 있어좋다.
바로 본가 집앞 으로 신천이 흐르고 그곳에 잉어가 득시글 한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첫날 이곳 초성리 역앞에서 부터 상류로 시작했다 .사진에서 아래 쪽으로 방향이 상류가 된다 위쪽으로 는 조금더가면 한탄강과 합수가 된다. 상류쪽 다리가 승전교 다. 첫날 데니스 님의 안내로 답사 했을때는 여러번의 라이즈를 확인 했지만 랜딩엔 실패하고 다음날 혼자 들러서 얼굴 확인 했다. 이곳에는 노루도 볼수 있다는 데니스님의 설명을 들을 때는 그냥 흘려 들었는데 정말 다음날 혼자 갔을때 노루가 내앞에서 놀라 뛰어 가는것을 목격했다)
1일 아침에 늦으막히 출발하여 부모님을 뵙고 점심을 먹은 후 현지인 플라이피셔 데니스님에게 전통을 때리니 득달 같이 나오신다.
여름 장마 시즌에 는 아무 비법없이 그냥 던저 놓으면 지들이 알아서 물어 주곤 하여 그닥 까다롭게 알지 못했는데 이제 물도 갈수기로 접어 들고 기온도 많이 내려간 요즘 철에 들어 도무지 반응을 안한다는 말씀이시다.
이번 기간 신천 탐사는 오로지 드라이 패턴만으로 승부하기로 하고 라이즈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신천 전구간에 모든 포인트에 잉어들은 무수하게 많다.
다만 내가 고집하는 장소와 라이즈를 찾아 그곳에서 할것인가만 결정하면 되었다.
(하봉암교에서 승전교 구간이다.전체적으로 황량하다고 할수있갰고,조용하게 잉어가 있는 자리까지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 은페할수있는 풀이나 나무 등이 없고 모두 자갈과 돌밭이라 라이즈를 보구 접근을 시도 해도 결국 근처에 다다르기전에 사라 지는 특성이 있다. 최대한 조심 스럽게 접근 해야만 이 잉어의 얼굴을 볼수 있을 것이다)
(풀숲에 완벽하게 숨어서 랜딩하시는 데니스님 )
중천과 달리 그래도 간간이 여러곳의 포인트들은 호젓한 전원을 느끼게 해주는 경치가 있고 무었보다 구경꾼이 거의 없는 호젓함을 즐길수 있었다.
(소요산 역앞부터 하봉암교까지 에는 두세군데의 상시 라이즈 구간을 확인 할수 있다. 의외로 접근성도 용이하고 경계심을 크게 자극 하지 안고 협조도 잘한다,
(물색이 그리 맑은 편은 안인데도 이곳의 잉어들은 유달리 때깔이 곱고 깨끗한것이 인상적이다, )
서울과 달리 아침저녁으론 완연한 초겨울 기온처럼 냉기를 느낄정도로 춥다, 새벽에 물가를 보면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한다.이런곳을 지하철 타고 플라이 낚시를 올수 있다는것에 얼마나 감사한 지 ....
(소요산 역앞부터 제방 까지 구간인데 이곳은 서울쪽 피셔들이 줄기차게 찾는 곳이고 아기자기한 여러 포인트가 계류를 연상하게한다 다만 배수구가 있는데 전혀 정화 하지 안은 듯한 물을 흘려 보내고 있는 곳이 있다. 실으면 그곳은 피해서 낚시 하면 된다. 강 양쪽을 오르고 내려 오면서 왕복하면 좋은 포인트가 산재해있다.
아마 님핑을 병행 한다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해도 지루 하지 안을 것이다.)
(완연한 가을임을 알려주는 물가의 풍경, 코스모스의 향연을 만끽한다. 낚시대 하나들고 물가를 걷는 이 즐거움을 무었과도 비교 할수없을 정도로 사랑한다.)
(모처럼 얼굴보여준 향어의 파워가 4번대를 통해 온몸으로 전해오고 저 멀리 동행인 데니스님이 보인다.)
(안흥교 위쪽 돌다리 아래 부근이다. 이곳은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 수심이 깊은 곳에 몰려 있다 . 수풀이 우거져있고 아주 한적한 곳인데 놀라지 안게 바로 앞에 접근 할수있을 정도루 수풀이 무성하다 . 의외로 대물을 볼수 있는 장소인데 입크기를 주시하다가 큰입놈에게만 먹여 주면 된다. 다만 무성한 뒤 수풀때문에 캐스팅은 조심 해야 된다)
(붕어와 피라미 들의 극성스러운 라이즈 속에서 간간이 올라오는 잉어 입술을 찾아 내어 속아 주는 재미가 의외로 재미 난다)
(안흥교 아래 신흥고 앞쪽인데 이번 탐사기간 동안에 유일하게 3번 출조한 구간이다.강심이 넚고 잉어들의 빵이 좋은데 치고 나갈수 있는 충분한 강폭과 수심이 있고 강의 동서쪽 전구간 고른 라이즈가 있고 이쪽에서 랜딩하면 건너가있고 다시 건너가서 랜딩하면 이쪽으로 건너오고 쉬지안고 라이즈를 해댄다 . 물색도 아주 양호하고 호젓한 분위기 이다)
(신천교에서 합수머리, 까지는 내가 동두천 본가에 다니러 갈때마다 항상 들르는 곳이다 . 바로 집앞이기에 잠시 들러 보고 갈수 있고 갈때마다 항시 잉어들이 반겨 준다. 이번 탐사에서는 합수 머리 지점에서 무수한 발갱이급의 라이즈를 확인 할수 있었고 현지인 데니스님과 두번이나 이곳을 출조했다)
(합수머리 포인트에서 당찬 발갱이들과 씨름 중이신 데니스님 신천 치킴이시다. 오후에 잠간씩 나오신다는 말씀에 종일 함께 하자고 말씀드리기가 미안해서 적당한 시간 오후에 잠간씩 3번 함께 출조 해 주셨다. )
(새벽 안개 속에 상류를 걷다보면 아직 잠에서 덜 깬 듯 가까이 접근해도 전혀 개의치 안고 고개 숙인체 저렇게 평화롭다 . 미안해서 낚시대를 접고 살며시 자리를 피해 주어야 했다.)
(합수머리에서 송천교구간은 상류에 속하는 지점으로서 수심이 얕고 불안정하다 . 지금이 특별한 갈수 기 라서 그런 것도 있갰지만 전체적으로 잉어들이 까다롭고 차도와 상당히 가깝게 근접해 있기에 소음도 좀 심한 편이다. 구간 중간 지점에 취수장 배출구가 있는데 많은 잉어들을 볼수는 있어도 즐거운 라이즈는 좀처럼 확인하기 어렵다. 일단 이번 탐사는 드라이패턴 위주로 하기때문에 님핑은 처음부터 배재 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집에서 먹으며 줄창 낚시만 하기도 처음 이다. 너무도 가까운 낚시터를 두고 있는 행복한 낚시꾼이다.
이렇게 좋은 낚시터를 동두천 시에서는 시 구간을 낚시 금지 시키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금지 보다는 활성화 시켜 보다 청정한 신천을 만들어야 하갰다 .
운영의 묘를 살려 시민의 행복 추구권을 충족 시켜 줄수도 있으면서 나가서는 좋은 관광 자원화하고 잉어 낚시를 상품화 할수도 있다는것을 시 의회에서는 알아 두어야 할것이다.
하천생태계를 부시면서 자전거 도로 내고 산책길 내고 돈을 쏟아 부으면서 왜 낚시꾼들에게는 제제를 하는지 납득할수 없다.
금지 보다는 활성화 하고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 합당할것이다.
이번 탐사기간 내내 주효 했던 패턴
총 : 2 개의 메모가 남겨져 있습니다.
: 2
: 호이장
: 2009/10/05
추석명절을 잉어 만나는데 죄다 사용하셨구려 저는 한나절 잠깐 출조했습니다. 여긴 요즘 통 라이즈가 없네요 죄다 님핑으로만..... 신천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 1
: 공삼
: 2009/10/05
고향에서 이렇게 신나게 낚시를 할 수 있으니 고향길이 더욱 즐겁겠습니다. 나는 토요일 오후에 중곡동 형님댁에 들려서 형님과 함께 중천에 잠시 나가 멍짜 누치만 두어마리 얼굴 보구 왔습니다. 몇년전 추석에는 종말처리장 주변에 누치들이 물표면 부유물을 먹기위에 라이즈가 엄청 많았었는데, 토요일은 바람도 불고 누치와 잉어들의 표면 라이즈가 많지 않아 낚아 올리는데 애를 먹긴 했습니다만, 굵은 누치 두어마리 얼굴보고, 형님은 견지낚시로 멍짜 누치 3~4수 하고 철수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