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스터 루비예요~ 어제는 미국회계사 시험인 AICPA를 가볍게?^^ 취득하신 어마어마한 직장인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제 1년차 직장인인데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AICPA는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의 약자로 미국공인회계사협회를 의미하는데요, 이 협회의 회원인 미국공인회계사를 편의상 AICPA로 부르고 있습니다. AICPA가 KICPA랑 다른점은 활동무대가 미국 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에 펼쳐져 있다는 거죠. 기업에서는 회계 재무 처리를 어디서나 꼭 해야 하는데 이 자격증이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확실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든든할까요^^
어제 만난 분은 직장인이라 반복 학습 위주로 공부하셨다고 해요. FARE랑 Audit 시험을 먼저보고 Reg, BEC를 나중에 보셨대요.
평일 목표는 하루 2시간 공부ㅎㅎ
재미있는건 당장 이해가 안된다고 넘어가지 않고 몇날몇일 그 부분을 붙잡고 있으면 쉽게 지친다고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파헤치지 않는것이 이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절대로절대로 FARE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체크만 하고 넘어가고 FARE는 교재를 5번 이상, Audit은 3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 보는 것이 심신에 좋다고 하네요ㅎㅎ
AICPA의 전망은 국내외 회계법인에서 근무 할 수 있고, 유명 Consulting Firm 근무,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기업에 근무, 국내에 진출한 외국투자기업에 근무 할 수 있는데 기업소속의 경우 승진이나 인사고과 시 유리하고 자유롭게 이직과 전직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해요.
시험은 1년에 4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각 분기별의 처음 2개월 동안은 계속해서 시험센터가 운영되기 때문에 각 시험과목 별 한번씩의 응시기회가 있고, 나머지 1개월은 TEST Center 정비기간이기 때문에 시험이 진행되지 않는대요~ 따라서 3,6,9,12월에는 아예 시험이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점, 또 같은 TEST Window 에는 동일 시험과목을 두 번 응시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하세요^^
부분합격제도가 있는데 시험 응시기간 중 한 Test window에 몇 과목을 볼 것인지 어느 과목을 먼저 볼 것인지는 전적으로 응시자의 선택에 달려 있고 1차, 2차 구분 없이 1차 시험 한번으로 전과목 합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느 과목이든 시험성적이 75점 이상이면 부분합격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부분합격이 이루어진 과목의 시험일로부터 18개월 이내에 나머지 과목의 시험을 응시해 각 과목당 합격점수인 75점 이상을 받으면 USCPA 시험을 통과한 것이 된다네요.
시험을 괌에서 주로 본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AICPA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이 처음에 많이 혼동하시는 것이 응시 주와 응시장소의 선택인데 괌은 응시주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응시주가 아닌 시험장소로 괌을 선택하는 경우 또한 많이 있다고 해요.
한 과목이라도 응시를 하기 위해서는 응시하고자 하는 주에서 요구하는 응시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데 주마다 응시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학위조건과 경영학 및 회계학점의 이수상태를 살펴 본 후에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을 모두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주를 선택하는 겁니다.
응시주가 시험응시장소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고 응시 주와 상관없이 미국 전역에 있는 300여 개의 Test Center중 응시하기 편리한 곳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르면 된다는 점! 괌은 시차나 비행시간 등의 면에서 미국 본토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에서 응시하려는 분들이 시험장소로 많이 선택하고 있다네요~
한가지 질문 주신분이 있는데요~ 회계학 비전공자인데 어렵지 않겠나? 한국회계학 책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를 물어보셨어요~
음.. 회계학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전공자보다 더 많은 준비시간이 필요하지만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이 미국회계를 선입관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회계학의 기본지식이 없는 경우 한국회계학 책을 먼저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 기억하세요.
회계를 전혀 모르면서 영어로 된 회계학책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인데 오히려 한국회계학 책을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렵대요~ 마치 영어단어를 해석할 때 영영 사전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쉬운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합니다. 영문회계용어의 경우 한정적으로 읽기에 부담이 없고 필수적으로 익혀두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영어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네요.
일단 최계학의 기초를 영어로 이해하게 되면 가속도가 붙게 된다고 합니다.^^
영어수준은 얼마나 되어야 하느냐가 문젠데요...
AICPA시험에서 접하는 영어는 Business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라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처음 2개월 정도는 용어암기에 시간을 어느 정도 할당해야 하지만, 기본적인 문법실력을 갖추셨다면 강의 중 용어를 반복적으로 접하고 사용, 공부하면서 익숙해지기 때문에 별도로 영어학습을 하실 필요는 없다네요.^^
도움이 되셨나요? 고가 과정이기도 하고 쉽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 많이 하시는데 조만간 조금 싼 가격에 공구할 수 있는 까페 안내 해 드릴께요^^
오늘 비소식이 있는데 우산 챙기셨어요?^^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출처] AICPA (미국공인회계사)|작성자 캐스터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