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항공의 좋는 점인데요...^^;
제가 인도 갈때 아나를 이용하고 태국 갈때도 아나를 이용 했거든요. 저는 갈때나 올때나 오사카에서 두시간 밖에 기다리지 않았거든요..그리고 정말 멋진 도시 방콕에서 3박4일동안 스탑오버 했어요.... 더오래 머물수도 있구요..
자주 아나를 이용하시는 분은 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만드세요. 이용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작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었다던데...이제는 국내에서도 만들수 있대요..
인도 비자비가 99년 7월 이후로 5만원으로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말라리아 예방약은요.. 국내에서는 비싸답니다. 만약 아나를 타시고 방콕에서 스탑오버 하시는 분은 방콕의 카오산에 있는 약국에서 사시면...훨신 저렴한 가겨으로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인도로 가는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 여행 준비하실때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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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도는 비자가 필요하다던데요?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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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를 비자 없이 자유로이 왕래할수 있는 나라는 네팔밖에 없습니다.
: 우리 역시 비자가 필요하죠. 인도 비자는 한남동에 있는 인도대사관에서 받는데요. 관광의 경우는 6개월짜리 복수비자가 나옵니다. 비자대금은 3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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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서류 는 여권과 여권용 사진 2장, 비자 신청서(대사관에서 나누어 줍니다.)그리고 비자 대금이구요. 월~금 오전 9시 30분~12시까지 비자 접수를 받구요. 오후 4시에 비자 를 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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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신청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다음날 오후에 발급이 됩니 다. 인도대사관의 한국의 공휴일과 인도의 공휴일에는 쉬니까 대사관에 전화해서 업무를 보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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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대사관 전화번호: 02-798-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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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비행기는 어떤 종류를 이용하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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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잘 알려진 저렴한 항공권은 All Nippon Airway(ANA, 전일본공수)입니다.
: 2 달 오픈,2000년 여름 기준으로 비수기 가격이 58만원, 성수기 값이 64만원이니 저렴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만큼 약점이 많은 항공권인데, 대표적인 것이 엄청난 경유지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서울-델리 구간의 경우 서울-오사카-방콕(16 시간 대기)-델리, 서울-뭄바이 구간의 경우는 서울-오사카(24시간 대기)-뭄바이인 데, 양쪽 구간 모두 인도까지 가는데 꼬박 이틀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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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이유로 단기 여행자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항공권이기도 하죠. 이런 이유때문에 단기여행자에 게는 적당하지 않고, 장기여행자에게는 2달이라는 시간적 제한때문에도 별로 적당 하지 않은 항공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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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으로 싼표가 Royal Nepal Airline인데, 이표는 서울-델리 직항, 나올때는 네팔-방콕-서울의 순으로 나오는 표입니다. 서울-델리 구간이 직항이라는 것과 1년 오픈임에도 66만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때문에 요즘 새로이 ANA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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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 항공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달 오픈 기준으로 8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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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환전은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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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본점을 위시한 몇몇 은행에서 인도 루피를 보유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모두들 인도의 최고액권인 500루피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문제는 500루피 권으 로 바꿔서 인도를 가져갔을때 이 돈을 사용하기가 많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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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유는 인도인들은 판매하는 쪽에서 충분한 잔돈을 준비하지 않는 분위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미국 달러를 사간 다음에 현지에서 달러를 다시 인도루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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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자수표와 현금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데요. 보편적인 경우는 여행사수표 70: 현금 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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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의 신속성과 여행자수표의 안전성중에 어느것 에 더 비중을 두는지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수도 있겠죠? 여행자수표는 가급적 American Express 로 끊어 가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장 많은 은행이 취급을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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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도갈때 필요한 예방접종은 어떤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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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탤런트 김성찬씨의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사건 이후로, 많은 분들이 말라리아 예방접 종에 대해서 묻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 예방약을 얻을수 있는 곳은 국립의료원과 종로5가쪽에 있는 대형약국들인데요. 출발하기 1주 전부터 약을 복 용하기 시작해서 귀국후 1달 후까지 1주에 2알씩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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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약의 경우 부작용이 상당히 심한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인도여행자들은 예방없이 그 냥 여행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그외에 작년 12월의 경우 인도 동해안에 허 리케인의 영향으로 잠시동안 콜레라가 돌았던 적이 있는데요. 이런 가끔있는 특수 한 몇몇 상황은 인도로 가는 길에 문의해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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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가이드북은 어떤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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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로된 인도 가이드북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하나는 중앙일보사에서 나온 세계를 간다 인도편(이후 간다)이고, 또 하나는 민서 출판사에서 나온 우리는 지금 인도로 간다(이후 우간다) 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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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다는 일본책을 번역한 간다는 너무나 번역에만 신경을 쓴 관계로(!) 한국인들의 실정에는 거의 맞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다니는 핵심관광지들만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간다보다 얇은 책의 두께나 많은 칼라 사진들로 인해 3주 이내의 최단기간 여행 자가 가지고 가기에는 적당한 수준의 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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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비해 우간다는 간다에 비해 엄청난 정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페이지 역시 2배가 넘으며 우간다는 주로 텍스트 위주의 편집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 내용은 세간다의 세배 이상되는 방대한 정보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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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두께나 무게,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집이 흠이긴 하지만, 인도를 속속들이 다니면서, 혹은 한 도시라도 속속들 이 보고자 한다면, 한국어 권에서는 이만한 인도 가이드북은 없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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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호주에서 만들어져서 영어권 가이드북의 바이블이 론리 플래닛 Lonely Planet이 있습니다. 교보들의 대형서점에서나 구할수 있는 이책은 정보의 정확성 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한국인의 생활방식과는 좀 동 떨어져있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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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여행을 하기에 위험한 지역은 어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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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은 인도 최북단에 위치한 카쉬미르지역입니다.
: 1999년 여름에도 파키스탄과의 전쟁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받았던 이곳은 파키스탄-인도간 의 영토분쟁중인 지역인데, 2000년 5월에도 폭탄이 터져 16명이 사망하는등, 정치 적은 혼란이 계속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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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비하르 주 전체는 인도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한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노상 강도들에 의한 사건이 심심치 않게 들려 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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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물건을 분실했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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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고 갔다면 별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면, 우선 물건을 잊어버린 해당 경찰서에 가셔서 폴리스 리포트를 받으셔야 합니다. 폴리스 리포트는 모든 경찰서에서 작성을 해주는데요. 잃어버리게 된 경위, 잃어버린 물건, 물건 살때의 가격등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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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폴리스 리포트가 있어야 보험적용을 받을수 있으니, 이게 없으면 보험을 들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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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인도에서 한국으로 전화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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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한국에 있는 공중전화가 없습니다. 대신 전화 가게가 있는데요. 인도전역 을 돌면서 ISD,PCO,STD라고 써있는 노란 간판이 다 전화가게입니다.
: 한국으로의 전화 요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1분에 60루피 가량 합니다. 인도는 분단위로 요금을 무는 체계가 아니라 초단위로 요금을 무는 체제이 구요. 대부분의 경우 컴퓨터가 전화와 연결되어 계산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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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도 콜렉트 콜이 있기는 한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전화 사용료를 내야 합니다.(인도의 전화 가게는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분당 3~5루피정도를 받는데요. 흥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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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콜백이라는 서비스도 있는데요. 이것은 상대방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교환해주는 것으로 이것 역시 분당 3~5루피 정 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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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한국으로 전화하는 법: 0082(나라번호)-2(서울의 경우, 부산은 51)-XXX-XXXX(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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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렉트 콜 번호: 0082-1721-2-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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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인도에서 인터넷을 쓰려고 하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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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중의 하나가 인도에 인터넷이 생각보다는 아주 많이 구비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들이 가시는 관광 명소의 대부분은 인터넷이 가능합 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아주 많이 다니는 몇몇 지역은 한글 쓰고 읽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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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이용요금은 델리지역 같은 경우는 분당 20루피정도로 한국보다 훨씬 산 가격이지만, 그 외의 지역은 시간당 100루피 정도로 요금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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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인터넷 카페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펜티엄 MMX166~셀러론233에 32메 가램, 56K모뎀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델리 같은 지역은 드물기는 하지만 ISDN이 깔려있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속도상 웹서핑은 무리구요. 이메일을 주고 받기에는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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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인도에서 서울로 엽서를 부칠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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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세가 상대적으로 비싼 인도에서 자주 전화를 한다는 것은 생활비 파탄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엽서나 편지로 소식을전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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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국제우편값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싼편인데, 엽서의 경우는 8루피, 편지의 경우는 15루피 입니다. 인도에서 서울로 보내는 편지나 엽서들은 가끔씩 어디론가 사라지는 묘기를 부리는데, 이런 이유로 중요한 문건들은 DHL과 같은 국제적인 우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치는 곳은 물론 우체국이구요. 인도에서는 우체국을 GPO라고 합니다. 이곳에 가셔서 편지를 붙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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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인도의 우체국 직원들이 우표에 도장 찍는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끔씩 도장 안찍고 우표 떼서 팔아먹는 일이 발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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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한달동안 여행하면 경비는 어느정도가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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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최고급에서 최하급까지 선택이 폭이 너무나 큰것이 그 특징입니다. 잠자리만 예를 들어도 아직도 50루피 쯤 하는 도미토리(합숙방)부터 하루밤에 10000루피 가량하는 초특급호텔까지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끼니를 때울수 있는 음식들역시 한끼에 5루피 하는 뿌리라는 것에서부터 수백루피짜리 호텔 뷔페까지 선택의 폭이 너무나도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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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배낭여행자들의 경우는 하루에 US$10 정도를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니한달에 US$300 정도를 쓴다고 볼수있죠. 이정도의 돈이라면, 화장실딸리고 에어팬이 달린 방에서 지낼수 있고, 아침은 오믈렛에 빵 정도, 점심, 저녁은 중국식 볶음밥 정도에 끼니마다 청량음료도 가능하죠. 일주일에 한번씩 술도 한잔 하실수 있습니다. 도시간 이동은 대부분 오토릭샤를 타고 다니고, 장거리 이동은 기차 2등칸 침대칸을 타고다니면서, 과일이나담배등의 군것질도 하실수 있는 돈입니다.인도에서 US$300은 정말 큰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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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인도에 갈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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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는 정말 개인차가 심한 부분입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 잘안다면 별 문제가 없을텐데요. 만약 입이 짧아서 아무거나 먹을수 없는경우라면 그런 사람에겐는 먹을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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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것 저것 많아지는 짐들이 제일피곤할 것이고, 누구보다 간편한 짐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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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을 위해 들고 다녀서 손해볼게 없는 물건 중에망원경이 있는데요. 멀리 있는 풍경을 보기에도 좋지만, 수많은 유적지들의 그높디 높은탑이나 사원들의 조각을 보기에는 망원경 만한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인도인들의 호기심때문에 생기는 이벤트로 인해 여행이 재미있어지기도 합니다.꼭 필요한것은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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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겐 무엇이 제일필요할지는 가이드북이나 여행상담원이 아닌 여러분 스스로가 더 잘 알고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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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인도도 유럽처럼 예약문화가 발달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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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특히나 기차같은 경우는 예약이 필수라고 할만큼 예약이 중요한데요. 숙소같은 경우는 상급의 숙소들을 제외하고는 예약이 되지도 않으며, 예약을 해도 그곳에 가면 누군가가 이미 들어가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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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역시 관광객이몰리는 주요버스정거장 같은 경우는 한달후까지 예약이 되기는 하지만, 예약수수료가 원채 비싸고, 그다지 붐비지도 않아서 대부분의 인도인들이나 외국인 여행자나 예약 없이 그냥 타는 것이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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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의 경우도 고급인 경우에는 예약이 필요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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