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작해서 일요일인 오늘까지 빗나간 날씨 예보에 기분좋은 하루 시작이네요.
부모님들과 만나는곳은 바람이 모이는 길이라서 더 스산하게 느낄 수 있지만 헤어져 산으로 가면 바람은 거의 느끼지 못했고, 여러개를 껴입은 몇몇 친구들은 벌써 벗겠다고 아우성입니다 ㅎㅎ
비가 예보되어 있어 걱정스런 마음으로 친구들을 맞이하였지만 날씨 요정인 친구들 에너지 덕분에 큰 비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활기찬 탐험속 친구들과 함께 숲으로 들어가 볼까요??? ^^
숲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를 다같이 한 후에 오늘 보강 온 친구들이 많아서 서로 서로 나이 소개해 주면서 누가 형,누나,언니, 친구, 동생인지 알려주었네요. 몸풀기 체조는 우영이과 예원이가 번갈아가며 해 주었어요, 우영이와 예원이 고마워~~~^^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서 나이때 차이가 나서 어린 친구들은 가을과 함께 활동을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버들과 밤톨하고 나누워서 활동을 하기로 했어요.
먼저 가을 모둠 친구들은 이쁘게 떨어진 낙엽을 가지고 숲을 이쁘게 꾸며보았는데, 신중하게 마음에 드는 잎을 찾아서 꾸미는 친구들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이안이는 낙엽을 골라서 붙일때마다 "나 사진 찍어줘~" 라고 포즈를 취하네요 ㅋㅋ 사랑하는 계절 가을이 가는것은 아쉽지만 떨어지는 낙엽은 우리들에게 예쁜 추억을 남겨주네요~
좀 더 신나게 몸을 움직여보기 위해서 '짚라인'을 타 보았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우하고 민준이는 기존에 버들하고 해봐서 안정적으로 즐기네요. 너무나 재밌어하는 친구들은 최소 2번씩 탔는데 역시 안타본 친구는 있어서 한번만 타는 친구는 없는 짚라인이네요 ㅎㅎ
김해숲놀이팀에 곤충 채집왕 고민준 친구는 오늘도 나비하고 노린재 채집에 성공을 하여 덕분에 친구들에게 신기한 관찰을 선물해 주었네요. 민준아 고마워 ~~~ 최고!!!
자유롭게 '모험놀이마당'에서 활동하는 친구들... 시우는 우연히 친구를 만나서 인사를 나누웠는데 5시간 활동을 한다고 하니 친구어머님이 놀래시네요 ㅋㅋ ... 이제는 버들모둠은 어떤 활동을 했는지 가 보시죠~~~
아지트에 가방을 내려놓고 활동하기 위해 가는길에 저번에 무당거미를 본 친구들은 "와 무당거미다~~" 하네요 주현이는 "버들~ 어 거미는 배가 통통하네~" 해서 버들이 "아기를 가진 임신한 거미야~" 라고 말해 주면서 임산부 본적있는지 물어보니 보았다고 하네요 "실뽑기 해보자" 몇몇 친구들은 도전을 해 보았어요.
아지트에 가방을 내려놓고 홀가분한 상태로 본격적으로 숲으로 들어갔어요. "버들~ 저기 빨간색은 뭐야? " 라고 물어보길래 가보니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게 인상적인 '산수유' 열매가 활짝 피웠네요. '영원불멸의사랑' 이라는 꽃말로 유명하고 그 열매는 혈관질환 개선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있죠~ 새콤한것을 좋아하는 친구는 열매를 먹어보더니 "이거 맛있어" 라고 하고, 아닌 친구들은 켁!! ㅋㅋ
"어디서 냄새가 나~~" 라고 친구들이 의문을 가지네요. 11월이되면 '털머위' 가 꽃이 활짝 피워서 향기를 내 뿜는데 오늘 제대로 피었네요.~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11월경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겨울까지 꽃을 볼 수 있는 국화과의 식물이예요 겨울로 접어들면 다른 꽃들이 거의 져버렸기 때문에 털머위는 곤충들에게는 인기가 좋아요. 향도 안좋고 꿀이 없기에 다른 꽃들이 안 피는 시기에 피는 전략을 가진건데, 벌들이 몰려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흔들다리 건너기를 여러번 하면서 신나게 이동을 하는 친구들...근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통한 신체 밸런스를 키우는것에는 이만한것이 없지요.
지난 봄에 계곡물 내려오는 이곳에서 개구리와 도롱뇽 알을 보았던 추억이 있는곳에 잠시 들려서 보니 '소금쟁이'가 단체 서식을 하고 있네요.
둘레길 한바퀴를 돌기 위해서 친구들과 가벼운 산행을 했어요. 편백나무가 가득한 곳이라서 피톤치드가 많이 생성되는 곳이라 그런지 올라갈수록 코가 뻥 뚫리는 기분~ 요즘 감기 걸리는 친구들이 많으니 좋은 공기 많이 많이 마시기 위해서 잠시 눈을 감고 두팔을 벌려서 온몸으로 마시고 오르막길 도착 기념으로 신발을 모아서 기념삿도 남겨보았어요~~
편백숲 둘러길에 왔으니 '편백나무'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높이 솟은 편백나무를 보면서 왜 이렇게 높이 뻗은지 이유도 알아보고 만져보면서 나무 재질의 특징도 확인을 해 보았어요. 편백나무는 햇빛을 봐야지 살 수 있어서 소나무나 다른 나무들처럼 딱딱한 껍질을 만들지 않고 하늘위로 뻗는것을 선택을 해서 친구들이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지요. 루페로 껍질의 모양을 자세히 관찰도 하고 주변 편백나무중에 자기가 마음에 드는 나무를 한그루씩 정해보기도 했답니다.
윤서는 편백나무 열매를 찾아와서 뭔지 물어보길래 알려주었네요~ 12월이 되면 올해나온 열매를 만날 수 있어요.
"버들 저기 버섯있어~" 하길래 가보니.. 항암효과가 있어서 약재로 쓰이는 '구름버섯(운지버섯)' 이 있네요. 죽은 참나무에 주로 나는데,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작용을 하고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뛰어난것으로 알려져있죠. 버섯의 부드러운 촉감도 느껴도 보면서 친구들에게 버섯은 마트에서 사먹으라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ㅎㅎ
주현이가 나무뿌리를 가져오더니 "산삼인것 같어~" 라고 하네요 ㅋㅋ
역시 남자 친구들에게 나무토막은 '사랑'이네요
이건 누구의 흔적일까요? 솔방울 씨앗은 잣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청서(청설모)'라는 친구는 솔방울을 까기에 특화된 신체 구조로 되어 있는데 솔방울 껍질을 하나하나 돌려 깎는 모습이 마치 기계처럼 빠르고 일정해요. 이맘때면 청설모가 솔방울을 먹고 남긴 흔적들이 많은데, 청설모가 다먹고 버린 솔방울 열매를 보고 ‘닭 다리 치킨’ 같다고 하더니 "우리~ 닭다리 찾자" "닭다리 이야기하니 먹고싶네 오늘 집에가서 먹어야겠어~" 라고 하네요. 어떤 친구는 '새우튀김' 같다고도 하네요.
역시 친구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네요 ~~~^^
※유투브에 '청설모 솔방울' 이라고 검색하면 영상을 볼 수 있는 친구들과 같이 봐 주세요
신나게 활동 후 다같이 모여서 부모님이 정성스럽게 싸주신 도시락을 뷔페식으로 골고루 맛있게 나누워 먹었어요.
※ 다음달부터는 보온도시락으로 따뜻한 밥을 준비해 주세요
맛있는 밥을 먹으니 에너지가 100% 충전 된 친구들... 먼저 밧줄그네를 즐기면서 숲놀이를 시작하네요. "어디까지 보내줄까~" 물어보면서 힘껏 밀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 이란게 멀리있는게 아니라는걸 느꼈어요.
'나무오르기' 도전을 하는 친구들...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과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에 따른 자존감 향상에 이만한것도 없지요~
"우린 여기 팔테니 너희는 저기 파봐~" 라고 하면서 구역을 나눠서 땅을 파는 친구들 땅이 잘 안 파진다고 물을 가져와서 땅을 파는 지혜를 발휘도 하네요. 오늘은 털머위 꽃을 이용해서 멋찌게 꽃케이크도 만들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평소 아스팔트 주변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최대한 흙을 가깝게 해주기 위해 가능한 흙놀이 시간을 가질려고 한답니다~ 흙놀이를 하면 흙 속에 있는 세균은 호흡을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하는데 이 물질은 인체에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과 신체발달에 크게 기여한다는 연구 발표가 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한것이 없는 숲에서 흙놀이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참 좋은 활동입니다.
민준이와 민성이는 땅속에서 애벌레를 찾는다고 하더니 마침내 '사슴벌레애벌레' 찾아내더라구요~ 역시 대단한 친구들 이네요 ㅎㅎ
연꽃이 지고 난 후에 가지(연꽃대)가 물 위에 바짝 말라있어요 버들이 가지고 온 연꽃대를 활용해 비누방울을 불어보았지요..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문방구에서 사서는 해 보았겠지만 연대를 이용해서 해 보지는 않아서인지 다들 신기해 했네요~ 연꽃의 줄기부분이 연대인데 구멍이 뽕뽕 뚫려있어서 비누방울대로도 사용해볼수 있어요~ 구멍을 보면 연꽃이 '정화식물' 인것을 바로 알 수 있지요~ 비누방울은 48시간안에 생분해되는 천연비누방울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
"버들~~ 해먹 가지고 왔지?" 라고 당연하듯 물어보는 친구들 ㅋㅋ 가져왔다고 하니 그럼 빨리 설치해줘~ 라고 선주문이 들어오네요. 숲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생태밧줄해먹놀이'는 친구들에게 언제나 인기있는 활동이네요 ~
밧줄을 보자 친구들은 '오징어게임' 영향으로 줄다리기를 해 보자고 하네요. 버들 VS 친구들로 해 보았는데 점심을 다들 맛있게 많이 먹었는지 힘이 너무 좋아진 친구들을 감당하기 힘드네요 ㅎㅎ
생태밧줄을 이용한 줄다리기 하고 줄을 연결해 달라고 하더니 '꼬마야 꼬마야' 놀이를 하네요~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꼬마야 꼬마야 만세를 불러라~
꼬마야 꼬마야 잘 가거라~
다들 기억나시죠~~? ㅎㅎㅎ
역시 우리의 남자 친구들은 수동 펌프를 이용한 물놀이에 빠져서 시간가는지도 옷과 몸이 젖는지도 모르고 "깔깔깔~~ 물세례다~" 라하면서 신나게 즐기고 있네요.
같이 호흡을 한 친구들과 발걸음을 같이 하며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보면서 숲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어요.
친구들이 실컷 숲을 즐기고 찰나의 순간들을 추억으로 채울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숲이네요. 오늘 가을 숲에서 즐거움을 얻고, 새로운것에 도전도 해 보고 추억도 쌓았네요. 내일부터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 친구들 모습을 떠올리며 버들도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얘들아 다음 달에도 씩씩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만나자!!!"
첫댓글 오늘 자기들끼리 우영이 아인이 둘이서 마치고 놀자고 약속을 해서 무척 곤란했더랬지요 ㅎㅎ
버들이 담주 또 보자는 약속 해주셔서 그나마 풀린 아이들 😂🤣
떫은 산수유 아인이는 입도 안 댔을거 같고 ㅎ
오늘 등산하느라 힘들고 더웠다고 운동 열심히 했다는 아인이는 무척 뿌듯해 했습니다 ㅋㅋ
비누방울과 사랑에 빠진 아인이는 1시간 넘게 비누방울 가지고 놀더라구요 제가 깜놀했어요 ~ ㅋㅋ 다음에 만날때는 이동거리가 많은데 아인이에게 화이팅해야 된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
비소식이 있어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괜찮았네요~ 두번째 숲체험이었던 은설이는 엄마를 만나자마자 오늘 있었던 일들을 조잘조잘 얘기하네요 결론은 재미있었다는 ㅋㅋ 다이어트 제대로 하고 왔다고 합니다 ㅋ 버들쌤보고싶다고 몇일전부터 얘기하더니 오늘 끝나고나서도 아쉬워하더라구요 ㅋ 다음에도 기회가된다면 참여하고싶습니당 선생님들,친구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몸으로 활동하는것을 좋아하는 은설이는 짚라인하고 그네 타는것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줄다리기할때 힘이 좋아서 은설이는 지지 않더라구요 최곱니다!!!
오늘도 열심히 놀고온 흔적을 보여준 예원이에요~ 나무 때를 벗겼다길래 무슨소리지 했더니 편백나무 껍질을 벗긴거였어요 ㅋ 자기키보다도 큰 때를 벗겼다며 자랑하더라구요 ㅋㅋ
편백나무 껍질은 사람때처럼 베껴도 또 생긴다고 이야기 해 주어더니 그렇게 표현했네요 ㅎㅎ 솔방울 닭다리 보더니 "버들~치킨 시켜줘~" 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하는 예원이 ㅋㅋㅋㅋ
오늘도 재밌었다고 말하며 기분이 업 되어 돌아왔네요. 줄다리기도 하고 꼬마야꼬마야 줄넘기도 했다며, 집에 있는 줄넘기 들고 내려가더니 바로 꼬마야꼬마야를 하더라구요^^
산에 올라가고, 감옥놀이도 하고, 점심시간도 재밌었다며 점점 표현이 느네요^^
숲체험에서 즐겁고 건강한 기운을 받고 오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 소희 만나면 "버들 성이 뭐야~" "버들은 뭐 좋아해~" 등등 질문 세례를 하는 소희 ㅋㅋ 간식으로 가지고 귤을 멀리있는 저에게 달려와서 건네주는 소희가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
나무껍질 벗기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하네요^^ 펌프로 물놀이를 했다며 옷과 신발이 젖어도 행복해합니다♡ 행복한 체험 덕분에 오늘 저녁엔 조잘조잘 있었던 이야기 얘기도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숲에온 지호는 에너지 분출한다고 정신없이 활동했네요 자기 키만한 편백껍질을 가져와서 자랑하는 지호의 모습이 너무 생생하네요 ~ ^^
항상 느끼지만 오늘도 행복해하네요~
편백나무 껍질 제일길게 뜯으며 놀았다고 목청높여말하며 신났고 길~~다란 나무 지호랑 힘 합쳐서 옮겼다고 또 신났네요^^
산행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일 투성이었다네요??
사슴벌레 애벌래 채집해왔다며 싱글벙글~
오늘도 좋은추억 감사합니다^^
"버들~ 내가 제일 긴거 가지고왔어~" 라고 으쓱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도윤이 ㅎㅎ 너무 커서 놀랬답니다 ~ 지난달 활동 못한것까지 움직인다고 바뻤던 도윤이였네요 ^^
집에 오자마자 사슴벌레 애벌레랑 알을 찾아왔다며 흥분하는 아이들.. 키운다며 집도 만들어주고 물도 뿌려주는데..^^ 엄마는 앞으로가 무섭네요 ㅋㅋㅋ 민준이가 나뭇잎액자를 만들었다길래 작은 액자를 만들었나 했더니 초대형 액자네요ㅋㅋ 민성이는 치킨찾기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데ㅎㅎ 사진보니 정말 민성이 말대로 솔방울이 치킨다리 모양이네요ㅋㅋㅋ 사진보니 이렇게 많은 활동을 했군요^^ 비가 안 와서 다행이고 오늘도 정말 잘 놀았는지 기분이 좋은 아이들 보며 엄마도 행복합니다♡
민성이는 '닭다리 왕' 이 되어서 버들선물 우선 선택권을 획득했어요 민준이의 탐구 정신은 언제나 엄지척이랍니다~ 땅을 파서 생물을 탐구하는것에 진심이 두친구 사랑합니다~~♡
새론이는 오늘도 체에 곱게 거른 흙을 담아왔더라구요~ 체에 거르면서 흙이 깨끗해지는게 기분이 좋다고 일기까지 썼답니다 ㅎㅎ 그네 타는 것도 즐거웠고 줄다리기에서 자기가 속한 팀이 다 이겼다고 으쓱하더라구요🤭 다음달 겨울 숲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ㅎㅎ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새론이 힘이 왜이리 센지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ㅎㅎ 흙을 곱게 채에 걸려서 챙기더니 잘 가져갔네요 "꼬마야~ 꼬마야" 놀이도 새론이는 2번 성공했어요 최고!!
어제부터 서우는 내일 버들이랑 숲에간다고 신나하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버들이랑 숲에 간다고 서두르고ㅋㅋ서우는 오늘 가장 뭐가 재미있었어?하니 나는 나뭇잎으로 ㅍ을 만드는게 재밌었어 그러더라구요~^^ 아주 큰액자를 만들었군요ㅋㅋㅋ사슴벌레는 아기 였다며 무척 귀엽다고 하네요~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좋은시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들 케찹통 가지고 왔어~" "버들~ 밥 너무 맛있어~" 라고 제 옆에서 재잘재잘하는 서우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가을모둠 활동하면서 "빨리 버들에게 가자~" 라고 노래불렀다는 서우 ㅋㅋ
오늘은 나비와 애벌레 봤다는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호랑나비를 봤다고 신난 시우 였습니다ㅎㅎ예쁜 빨간 꽃을 봤는데 엄마한테 주고 싶어 꺾어 오고도 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버들선생님, 가을선생님과 밤톨선생님 세분이나 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그동안 가으리선생님이라고 자주 얘기했는데 오늘에서야 가을 선생님을 말하는 거구나 하고 알게되었어요>< 맛있는 소세지를 많이 먹었다고 자랑하며 오늘 유난히 흙이 잔뜩 묻은 옷만 봐도 얼마나 즐거웠는지 사진을 보니 알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연 속에서 소중한 시간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흙, 나뭇잎, 물, 그릇ㆍ만 있으면 늘 즐거운 시우~~ 오늘은 거기에다가 나비와 사슴벌레 애벌레까지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던 숲어린왕자 시우였네요 ~ ^^
양말과 신발이 홀딱젖은 이유가 수동펌프 때문이었군요^^ 신나게 즐긴 사진보니 흐믓하네요~ 가을 냄새 흠뻑 맡고 피곤해 일찍 자는 바람에 자세한 얘긴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수고많으셨어요!
여기저기 친구들 모든 활동에 다 참여하는 우영의 바쁜 숲시간이였어요 마지막 피날레를 물로하면서 그야말로 정점을 찍으면서 즐거워하는 표정을보니 그저 웃음만 나더라구요 ~~^^
비가오면어쩌나 추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포근했던 날씨덕에 알차게 숲놀이 하고왔네요^^ 엄청 커다란 나뭇잎액자였군요ㅋ이안이가 사진 많이많이 찍어달라고 했을거같아요ㅋㅋ
그네도타고 줄다리기도하고~ 재미있었다며 또가고싶다고 이야기하는 모습보면 엄마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도 즐거운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놀이를 하는데 너무 잘뛰는 이안이의 역동적인 모습에 저도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여러가지 활동에 빠지지 않고 다 참여하는 진정 즐길줄 아는 이안이였어요~~최고!!!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비도 안오고 따뜻한 날씨 였네요~
나윤이는 오랜만의 등산이라 열심히 걸었나봐요~ 다리가 좀 아프다고 했지만 사진들을 보니 가을을 제대로 경험하고 온거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등산할때 제옆에 붙어서 "산속에오니 공기가 좋아~" 하더라구요 ㅎㅎ 이후에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를 3번이나 해서 다리가 아픈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흙놀이한 그릇도 씻어주었어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고마워서 간식 주었는데 "이건 오빠줄꺼야" 하더라구요 마음씨 착한 나윤이 ♡
날씨가 도와준 날이었네요.청설모랑 솔방울 얘길하던데 저것이었군요ㅎ현이가 산수유는 씨밖에 없다고 먹을게 없어서 아쉬웠나봐요ㅎㅎ윤서는 숲체험간다고 며칠 전부터 들떠있었어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즐겁게 잘 다녀와서 다행이에요. 늘 감사드립니다^^
윤서는 처음왔는데도 익숙하게 너무 활동을 잘해서 놀랐네요 주현이는 "버들~ 이거뭐야" "버들~ 이거 너무 신기해" 제 옆에 붙어서 쉴새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