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장춘향
- 일시 : 2003/05/29 목요일
- 위치 : 부산시 동구 초량1동
- 메뉴 : 중식
- 전화 : 467-8563
- 주차 : 가
- 카드 : 가
- 가는방법 :
부산역 맞은편에서 남포동쪽으로 가다 보면
상해의문이란 큰 중국식문이 나오는데 거기 바로 옆에
홍성방
구관이 있고 거기서 골목길로 가다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왼편에 일품향이 있고
오른편에 장춘향이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무요입니다.
이번엔 일품향과 장춘향을 동시에 방문할려고 했는데
일품향엔 자리가 없어서 아예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장춘향에서 모두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일품향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집이 유명한 것은 첫째는 양에 있습니다.
보통 다른 중국집의 두배를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깐풍게살과 만두입니다.
깐풍게살은 항시 판매하는 음식은 아니라서 메뉴에는
없습니다.
지금 사만오천원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시기에 따라서
틀린 모양입니다.
만두는 피가 뚜꺼우니 얇은 대만만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겁니다.
맛은 그렇게 탁월하다고 보긴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냥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은 것도 있고 맛없는 것도 있습니다.
깐풍새우는 바싹한 느낌이 전혀 없고 소스도 맛이
없었고
물만두는 얇은 피의 물만두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더군요.
그리고 여긴 깐소새우(칠리소스)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탕수육이나 기타 요리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은데...
그리고 느끼함을 없애주는 (보통 자스민)차는 나오지
않습니다.
맛을 느끼는 정도는 천차만별이니 직접 체험해 보시고
판단하십시오.
여긴 주차는 되지 않고 옆에 주차장이 있지만 따로 돈을
내야 합니다.
시설은 다른 동네 중국집보다도 못하다고 느낄수 있는
정도이고 장소는 테이블이 예닐곱개정도로
좁은 편입니다. 이건 좋더군요. 장사 잘된다고 무조건
확장하는 것보다는...^^
오시는 분들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못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일품향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은
빵이, 맹꽁이, 가린, 앨리스블루, 느리게, 우츄프라카챠,
도시락, 랄라라, 푸름이, 김성희, 상큼, 음진경,
엄지공주, 슬지, 뚜루, pooh, 짚시, 미야의뜰, ssunny,
한약인, 뽀뽀라, 은영, 대운, 연구대상, mac1,
헤나, 미노기, 환타, 박카스, 아지, 아야, 라벤다, 사이,
소금인형님입니다.
이번엔 사이님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해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닌 정확하게 6시55분
지하철역으로 열심히 뛰었죠... 문이 닫히려고 하는 지하철을 겨우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니 7시 내려서 또 다시 뛰었죠...
지각비 천원땜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뛰었죠..
일품향에 도착하니 7시5분 근데 이럴수가 맛부 사람들이 다들 어디간거죠.
도착하니 우리 회원님들이 한명도 없는거 있죠..
그래서 무요님께 전화하니 앞건물의 장춘향에 있다고 하던군요.
장춘향에 도착하니 7시8분 천원 벌었습니다.(저 백원에도 목숨거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인해 두팀으로 나눠서 앉았습니다..
저희 방에는 17명정도 앉은거 같은데...
은영님,미노기님,푸우님,뚜루님,아야님,연구대상님,가린님,환타님,느리게님,짚시님,
그리고 신입회원인 맹꽁이님,빵야님,음진경님,아지님,이렇게 앉아서 식사를 하였죠..
기억력이..다기억이 안나는군요..죄송..(나이들면들수록 기억력이랑은 반비례되는 것 같군요)
이러니 다른방에 앉은분들은 생각이 더더욱 안나는군요.
정모나갈때마다 새로운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아 갈때마다 설레임을 안고 가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넘 많아서 누가누군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다들좋은분들을 만난거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탕수육이랑, 깐풍새우를 기본으로 테이블마다 먹구,나머지는 각자 테이블의 취향대로 시켜먹었죠.
저희테이블은 깐풍기 오향장육 물만두 군만두,푸추잡채를 시켜먹었지요.
우선맛평이랄것같지야 없지만...
탕수육...보통중국집의 소스와 맛이었습니다. 저는 고기를 바삭바삭튀겨야 맛이있던데.
여기는 바삭바삭튀기지 않았더군요..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온것도 이유가 되겠죠..
깐풍새우..매콤한 맛으로 저는 새우를 좋아해서인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향장육..저는 오향장육하면 먹으면서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맛이 나야 되잖아요.
그런맛이 안나는 것이 좀 아쉽더군요.
부추잡채..꽃빵과 먹는 부추잡채 맛있게 먹었습니다.저 개인적으로 꽃빵을 좋아해서인지
꽃빵에 싸 먹는 부추잡채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함께 괞찬았습니다.
군만두,물만두 .. 만두피가 너무 두꺼웠고,물만두는 만두피가 얇아서 속살이 보이는게
맛있던데..피가 두꺼워서 그런점이 아쉬웠어요.
깐풍기 .. 저희가 메뉴선택을 잘못해서 기름기 많은 요리만 시켜더니,깐풍기는 보기만해도 느끼하더군요..
서비스는요..
우선 중국집에서 요리를 시켜먹으면 쟈스민차를 요리나오기전에 갖다주잖아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나오지않은 쟈스민차..끝내 환타님께서 직접가져오셔죠..
고추기름소스도 저희가 갖다먹었구..
아무리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왔다지만, 서빙하는 것 보다는 저희가 필요한거 갖고오니까,
식당에 식사를 하러온게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서비스의 수준은 영아니올시다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냥 4-5명정도 가서 조용히 식사하고는 괜찮은 것 같은데 단체손님을
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2차모임으로는 나사호프집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관계로 또 흩어져서 앉았습니다.
흩어져야 산다는 건지??.간단히 맥주한잔씩먹고 10시를 즈음하여 각자 집으로 .....향해다면 맛부사람들이 아니겠지요.. 술이 부족한사람들 다시 3차로 횟집을 갔습니다.
위치는 중앙회관있는쪽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횟집으로 가는도중 나이트클럽에서 불이나서 불구경도 한참동안하고,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불똥튈까봐 더 보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3차까지 남은 인원은 11명.... 4분의 1만 남았군요.
맛있었는지 맛없었는지,잼있게 놀았는지 궁금하면 다음에 정모참석하세요
그럼이만 정모후기를 마칩니다.
쓰다보니 넘 글이 길군요..
식사평 |
앨리스블루
메뉴는 우선 깐풍새우와 탕수육.. 나머지는 각 테이블의 판단으로 음식을
주문했어요. 저희 테이블은 유산슬과 찐만두 물만두를 주문했죠.
음식은 그다지 나쁘진 않았지만 특별히 훌륭하다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없더군요.
개중에 깐풍새우의 탄력있게 씹히는 새우맛이 그나마 좋더군요.
탕수육은 소스가 너무 달고 재료와 튀김옷의 비율도 잘 안맞고 너무 딱딱해서
무척
별로였습니다. -_-
유산슬도 재료가 너무 흐느적거려 씹히는 맛이 없더군요. 퍼진 라면
같았다면 너무 심한가요? 만두도 나쁘진 않았지만 '만두전문' 이라는
간판을 올릴 정도로 특색있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중국요리는 각각의 음식이 대부분 맛이 강한데다
느끼함을 느끼기도 쉽기 때문에 곁들이는 차가 필수라 생각하는데, 차가
나오지 않는 점이 제일 아쉽더군요.
덕분에 깐풍새우나 탕수육같은 음식을 먹고 금방 질려버려서 뒤에 음식이
나왔을 때는 이미 상당부분 식욕이 감퇴해 버렸습니다. 비교하자면 뭐하지만
근처의 홍성방같은 경우 음식맛은 장춘향에 비해 특별히 나을 것도 없었지만
수십명의 단체 손님이 와도 테이블마다 차가 떨어지지 않게 배려해주었는데
이 곳은 그 점을 신경써주지 않아 무척 아쉬웠습니다.
아, 평가가 너무 인색하게 나오는군요. -_-
정리하면 궂이 애써서 찾을 정도의 음식점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아야
테이블마다 중국집의 기본인 탕수육과 깐풍새우를 먹고 우리 테이블은
오향장육, 깐풍새우. 만두를 더 추가해서 시켰습니다
오향장육-향이 좀더 깊고 색이 좀더 나왔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과 입에 쫙쫙 붙는 맛은 아니더군요
피단도 오리알인지 계란인지 모를 정도로 작으면서 찌꺼기를 몰아 준듯한느낌이어어요
깐풍새우-깐쇼새우와 거의 틀리지 않은(깐쇼새우는 칠리 소스가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맛은 괜찮았지만 딴데서 먹어본 깐풍새우랑은 틀렸어요
만두- 군만두와 물만두를 시켰는데 물만두나 군만두나 둘다 왕두꺼운 만두피에 안그래도 배 부른데 질리더군요
만두로 배채우실분에겐 추천, 두꺼운 피 좋아하시는 분께도 추천
후식으로 나온 찹살빠스는 금방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다들 좋아 하시더군요
갑자기 단체 손님이라 그런지 서비스는 생각도 못하겠더군요
서빙하다가 손으로 집어주는 오이하며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야속한 아줌마여...
동네 중국집과 별반 다를바 없는 맛에 굳이 물어서 찾아올집은 아니더군요
다음에 일품향엘 함가봐야 겠슴다
종합평
* 인테리어 및 분위기 : 인테리어는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요즘 새로 생기는 멋진 중국집
인테리어에는 못 따라가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여기도 일품향처럼 젊은 분들보다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시고 가족단위의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 서비스 : 최소 20명이상이라고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손이 모자라서 모든 서비스가
늦게 이루어짐으로 인하여 회원들의 불편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불친절해서 아주 기분나쁠정도의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좋은 서비스라고 평가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 맛 : 전체적으로 다시 가고 싶은 분들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니 좋은 맛이라고 평가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 가격 :
탕수육 대
22,000, 깐풍새우 대 삼만오천원, 깐풍기 이만원,
물만두 소 사천원.
* 다 아시겠지만 중국요리에 대해서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깐풍새우와 깐쇼새우에 대한 간단히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면
깐풍새우는 튀겨서 소스를 얺어 먹는 요리로 매콤한
맛이 강하고
깐쇼새우는 튀겨서 칠리소스와 함께 다시 볶아서 먹는
요리로 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요리사에 따라 깐풍새우도 튀겨서 깐쇼새우의
조리방법과 같이 소스와 함께
뽂아서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탕수육같은 튀긴 음식을 드실 경우에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시면 바싹함을 더 오래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중국집에 배달시키면 소스를 따로
주듯이.
제가 아는 분은 깐풍기를 드실때 소스 없이 해달라고
하셔서 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바싹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렇게 드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냉채
보통 중국음식은 찬 음식으로 시작해 더운 음식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그래서 두가지, 세가지, 네가지 냉채를 전채로 많이
시키죠.
물론 돈 없으면 메인요리로 바로 들어가죠. 저도 그런
편입니다만... ^^
이때 그 종류는 계절과 식당에 따라서 달라지죠.
이번에 세가지 냉채를 시키니 해파리, 오향장육,
닭고기가 나왔더군요.
해파리, 오향장육, 새우가 나오는데도 있습니다.
오향장육
보통 돼지고기를 쓰는데 소고기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닭고기 써도 되겠죠. 그건 요리사 마음이겠죠?
오향: 회향풀, 계피, 산초, 정향, 귤껍질말린것 이
다섯가지를 이야기 하고
오향장육은 오향으로 향을 낸 간장에 고기를 조린것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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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생우
탕수육
세가지냉채
맛있는부산 정모는 한달에 세번...
그럼 바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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