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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중 27회 (옥포43, 화원53 월배43반송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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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유익한 정보 스크랩 바다의 땅 통영! 산행하기 좋은 곳, 욕지도 연화도.
okpo강태 추천 0 조회 8 09.10.08 22: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반갑습니다. 저는 경남 통영에서 여객운송업을 하고 있는 '욕지해운' 회사 직원입니다.

 

올 한 해 회원님들에게 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제가 경남 통영에 있는 섬 여행 정보를 가르쳐 드리고자 합니다.

 

* 욕지도 *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연화도,두미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2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욕지면은

총면적 23.74km²중 주섬은 14.95km²넓이의 통영시에서 큰 섬이며, 남방 32km²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지명유래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100여년전 "알고자 하는 의욕"이란 뜻으로

어떤 노승에 의하여 붙여져 욕지란 이름으로 유래 되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 욕지도의 대표적인 비경 "삼여도" -

  

 

 

- 욕지도, 두 모녀가 맨 손으로 지은 "새 에덴 동산" -

 

 

 

 

- 욕지도, "통단 해수욕장" -

 

 

 

* 욕지도 산행 정보 *

 

-등산 안내-

 

욕지도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천황산은 그 높이가 해발 392m로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워낙 울창하고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어 산을 헤치고 정상을 오르기엔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곳 욕지 주민들이 천황산을 오르기 쉽게 개발 해 놓음으로서 편안하고 즐겁게 등산을 즐길 수 잇다. 욕지도 등산의 백미는 사방이 탁트인 바다와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절경을 조망하는 것이다.


부두에서 출발하여 야포에서 약 3km의 해안도로는 등산로라기보다 어촌마을의 풍광을 즐기는 구간이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버스하차장)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 이 구간은 여객선 시간에 맞추어 마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등산코스는 총연장 약 12km,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중간 중간 하산할 수 있어 시간에 맞추어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이곳 천황산 등산로는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 덕분에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할 수 있고 또한 나무 사이사이로부터 부는 산들바람은 천황산 등산을 더욱 여유롭게 한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심심찮게 약초들을 발견할 수 있고, 대략 정상에서 3분의 2지점엔 태고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는데 바위틈으로 흘러 내리는 약수 한모금에 모든 피로를 잊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를 수 있다.

 

내륙의 그 어떤 명산에서도 느낄 수 없는 남국의 정취를 느끼며 정상을 향해 오르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등산 코스-

 

* 망대봉코스 : 부두 → 차량이동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노적 → 혼곡 → 부두 (소요시간 : 2시간)


* 천황봉 A코스 : 부두 → 혼곡 → 할매바위 → 대기봉 → 태고암 → 부두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천황봉 B코스 : 부도 → 혼곡 → 새천년기념탑 → 마당바위 → 대기봉 → 태고암 → 부두 (소요시간 : 2시간)


* 약과봉 코스 : 부두 → 시금치재 → 약과봉 → 논골 → 부두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전체코스 : 부두 → 야포 → 일출봉 → 망대봉 → 노적 → 혼곡 → 할매바위 → 대기봉 → 태고암 → 시금치채 → 약과봉 →논골 → 부두 (소요시간 : 4시간 30분)

 

 

  

 

 

* 연화도 *

 

조선중기 사명대사는 조정의 억불정책으로 지리산 쌍계사에서 조실 스님을 뵙고 남해도로 피하여 보리암에서 기도 하던 중이었다.

 

그때, 사명당을 찾아 전국을 헤매던 세여승(보운:임채운-사명당 여동생, 보월: 김보구-사명당 처, 보련: 황현옥-애인)과 상봉하게 되었다.

 

이들은 이것을 불연의 인연이라 생각하여 연화도로 다시 옮기게 되고 현 깃대봉(연화봉) 토굴 터에서 수도정진, 득도하여 만사형통하였다 하며, 이 세 비구니를 자운선사라 한다.

 

이들은 후에 임진란이 발발할 것을 예측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거북선 건조법, 해상 지리법, 천풍 기상법등을 우리수군에게 대책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연화도인은 이곳에서 기도하다 속세를 떠날 때 앞바다에 수장해 달라고 유언했고 수장한 그 자리에서는 한 송이 연꽃이 피어 올라왔다 하여 연화도라 이름을 짓게 된다.

 

 - 연화도 풍경 -

  

 

 

- 연화봉에서 내려다 본 "연화도 용머리" -

  

 

 

- 연화봉 정상에 있는 아미타대불 -

 

 
* 연화도 산행 정보 *

 

-등산 안내-

 

연화봉(깃대먼당)은 연화도의 최고봉인 약 212.2m의 산이다.


섬지명을 딴 이름이며, 전래의 토박이 지명이 "깃대먼당"은 일제 강정기에 지형측량을 위한 깃대를 이곳 먼당(산봉우리)에 꽂아 두었던 것에서 유래되어 불리우게 되었다.

 

본촌마을(연화마을) 오른쪽 끝 민가에서 좌측 소로 길이 들머리이다.


먼저 본촌마을 뒷편의 연화봉(212.2m)에 오른 뒤 용머리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순서다.


마을에서 약 10여분 오르고 나면 나무계단이 나온다.


연화봉 산행은 본촌마을에서 연화봉까지가 올라가는 코스이고, 나머지 길은 산책로와 별다를게 없다.


이곳 주민들이 산행코스를 잘 정비 해놓고 안내표지도 잘 설치해 놓았다.


전망이 좋은 곳에 쉬어 가는 벤치도 조성해 절경을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다.

 

연화마을에서 약 40여분 지나면 연화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펼쳐지는 절경은 마치 용이 꿈틀되며 기어가는 듯 가슴이 설레인다.


정상에서 다시 내려오면 보덕암이며, 보덕암에 내려와 수려한 경관에 다시 한번 놀란다.
 
여기서 다시 내려왔던 길로 올라가 5층석탑으로 오르며, 계속 능선을 따라 용머리쪽으로 올라 아들바위를 지나 118m봉을 올라서면 전체가 암벽이고 절벽이다.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다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동두마을이 보이는 네바위에 오르면 이보다 더 좋은 경관이 있을지 자리를 뜨지 못한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연화봉을 거쳐 동두마을까지 약5km로써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며 돌아오는 포장도로 3km을 계산하면 8km로써 3시간에서 3시간 30여분이면 충분히 산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등산 코스-

여객선터미널 → 연화봉(실리암) → 보덕암 → 용머리 → 여객선터미널 (소요시간 : 3시간 ~ 3시간 30분)

  

 

욕지도, 연화도를 가실 때 전화로 예약을 하시고 카페명을 말씀해 주시면 본 카페 회원님들에게 승객 요금 20%를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연화도, 욕지도 여행정보는,  욕지해운(주) http://www.yokjishipping.co.kr/


전화문의는, 055-641-6181, 055-64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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