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용수골에 가면 만날수 있는 언니</p><p>성덕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p><p>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음 선생님이 되어설꼬</p><p>학교에 근무하는 언니라는 것만 알았지 어려워서 늘 눈인사로 오간 몇년의 세월이</p><p>이제는 반갑게 안부도 묻고 </p><p>저기 마라톤오네 하면서 반겨주는 언니</p><p> </p><p>얼마전 </p><p>내가 물에서 뛰고 있는 것을보고</p><p>여러가지로 물어 보았다</p><p> </p><p>나역시 전문 지식도 없으면서 내방식대로 설명을 하면서</p><p>그렇게 몸에 무리도 주지 않는것이 좋은 것 같다고 했다</p><p> </p><p>언니도 4층 헬스장 올라가기 싫어 날씨도 춥고해서</p><p>언니 그럼 물에서라도 운동해요하고 권했다</p><p> </p><p>같이 뛰면서 </p><p>그렇게 얼마간 같이 운동을 했었다</p><p>그리고</p><p>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다리에 무리가 왔다고 병원을 다닌다고 했다</p><p>언니 그래도 조금씩 운동하면서 병원 치료 받으셔야해요</p><p>따라서 할려다가 무리가 왔나 </p><p>언니 저도 아파요 그러면서 하는 거예요</p><p>아픈데 하다보면 모르고 한다니까요</p><p>중독이네 </p><p> </p><p>언니가 그래는데</p><p>그렇게 같이 운동해서 살이 빠지면 밥사준다고 했는데 </p><p>밥얻어 먹기는 커녕 내가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p><p>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하는데 잘못 한것 같기도 했다</p><p> </p><p>잘 알지도 모르면서 </p><p>괜히 그랬나 싶기도 하고 ㅋㅋ</p><p>아무튼 언니가 열심히 운동해서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했음 좋겠다</p><p>늘 맑게 웃으면서</p><p>반겨주는 언니들이 있어 좋다 용수골에는 ...</p><p>2012년1월30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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