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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의 가락.민요방 남도민요 흥타령(김수연명창)
금덩이 추천 4 조회 1,525 13.09.21 12:2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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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9.21 12:23

    첫댓글 이분 진짜 가슴이 절절하네요 ...명창답습니다.
    뭐 괜히 명창칭호를 받겠습니까만 ...ㅎㅎㅎ~

  • 13.09.21 21:57

    흥타령이라고 해서 저는 흥겨운 민요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듣고 있자니 가슴한쪽이 저려오도록 애절합니다~
    소리로서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울려야 명창인가 봅니다~
    그리고 금덩이님~ 보령 어디에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가끔 보령에 출장을 다닙니다!

  • 작성자 13.09.22 09:44

    그렇지요 제목만 보면 누구나 그런줄 알지요. 평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야 흥타령이 여러가지인줄 알지만요 ㅎㅎㅎ~

  • 13.09.22 09:51

    ~!!
    금덩이님...이노래를 나는 어려서 부터..어른들이 맨날 모여앉으면 부르고 살던 그 기억이 생생하답니다..
    그런데..그때는 무슨 노래인지..? 관심도 없었지만..어릴적에 귀에 익은 노래라서..
    성장하여 어디선가 듣게되고..그노래가 남도민요 이고..남도의 민간들의 입에서 입으로 늘~
    전해지고~달프고 힘겨운 세월..! 지친 마음을 풀고 달래면서 살아온 삶을 자연스럽게 노래한걸..
    알게 되었답니다...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이 곡조에 자신이 신세를 풀어서 노래를 했던것이
    기억이 납니다..어머님이 늘..논일을 할때나..밭일을 하실때... 구슬프게 노래하시면..
    울컥해서 목이 메이곤 했답니다..!
    감사합니다..굽신~

  • 작성자 13.09.22 09:44

    맨날 듣고 살으셨다면 옛날 생각 나게 마련이지요
    더더구나 소리를 주는 사람이 명창이라선지 정말 절절합니다^^
    이분 말고 또 한분 계신데 찿아서 올려보겠습니다

  • 13.09.22 23:39

    가사의 내용을 보면...기가 막힙니다..!

    꿈이로다 꿈이로다..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속이요. 이것 저것이 다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가는 인생~!

    가슴 깊이 맺힌 한이 절절하고 그 옛날..우리의 선조들도 지금에 우리만큼이나...
    말로는 다 못하는 사랑과 한이 절절함을 느껴봅니다...
    나이들어 늙었다고 생각조차 늙고 병든게 아닙니다..우리네 조상님들이나..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된답니다..어쩌면 우리들의 요즘 생각이 오히려
    가볍고 가치가 덜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감사드립니다..금덩이님~!!
    김수현님의 흥타령을 나도 참..좋아했답니다~
    감사합니다~!

  • 13.09.22 23:42

    가사가 있어..한귀절를 이 아침에 모처럼 따라서 불러봅니다...
    어쪄면..이리 가슴에 절절하게 와 닿는지..?? 지난 수백년이지난 조상들의 구전 민요지만...
    요즘 세상에 사는 우리들 마음을 울리고도 남습니다...!

    만경청파..수라도 못다 씻은 천고수심~~
    위로주 한잔 술로 이제와서 씻었으니..!
    태백이 이름으로 장취불성이 되었다는..
    이대목은 가슴에 맺힌 한도~한잔술로 녹아 내린다는 사연입니다..

    천만금의 돈으로도 풀 수없는 한이...
    진정으로 마음에 와 닿으면..한잔 술에 사르르 녹아 내린다는 말입니다.

  • 14.06.18 16:51

    새내기가 감히댓길을.... 유심조님에 말에 제기억도 살아납니다그려.
    그런소리들이 흥타령이고 육자백이 인줄을 이글네야 알았읍니다.
    들으면 또듣고 시픈게 나이탓인가요,

  • 13.09.22 23:46

    어느 귀절 하나하나도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절절함에 요즘 노래에서 느끼지 못하는~
    진한 감동과 메세지를 받는 답니다..!! 감사드립니다..굽신~~
    3절에~~
    허무한 세상에..사람을 내일 재 ..!
    웃는 길과 우는 길을 그 누가 내었던고..그 뜻이나 일러주오.
    사람으로 태어나 누구나 웃는 길 찾으려고 헤메어 왔건만은..
    웃는 영~영 없고..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지성으로 부르고 불러..
    이생에 맺힌 한을 후생에나 풀어 주시라~염불발월하여 보자..는

    이절절한 마음을~느껴보세요..어쩌면 그 먼 옛날에 이렇게도~
    절절한 사연이 마음에서 흘러 나왔을까...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작성자 13.09.22 11:04

    눈이 멀었다고 사랑조차 멀었든가 춘삼월 봄바람에 백화가 피어나듯
    꽃송이마다 벌나비 찿아가듯 사랑은 그님을 찿아 얼기설기 맺으리라
    ===
    위 구절도 참 ...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군조상님의 후손들로서 깊은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거든요
    일제침략기를 겪으며 민족성이 망가져서 근자에 멍바기같은 영혼이 얕은자들이 태어나기시작 했지만요
    그러니깐 외국인들이 놀라는게 그런거지요. 우리 판소리명창들을 보면 일인다역으로서 슈퍼예술맨들이지요
    전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소리문화를 가지고 있거든요. 감히 흉내도 못내는 ...소리의 나라 대한조선 ...

  • 13.09.22 23:47

    절절한 사랑하는 마음을.. 어찌 저렇게 표현을 했을까요..!
    그래서...우리 민족를 지극히 사랑합니다..!
    그리고...또~변질되는 가벼운 사람들의 마음이 원망스럽구요..
    수천년을 전해오는 우리 민족을 더욱더 사랑하는가 봅니다..
    수천년 전해오는..그 뿌리가 경이롭구요..~ㅎㅎㅎ
    우리 민족은 죽을듯하지만..죽지않고..영원히 살아남을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끈질긴 민족성을 가지고 있어요..그 피속에~~ㅎㅎㅎ
    우리 민요 속에서..!
    이런 좋은것을 이제야 발견하고 있답니다..감사합니다..!

  • 13.09.22 11:21

    네..이 대목도..좋습니다.

    빗소리도 님의 소리~
    바람소리도 님의 소리..

    아침에 까치가 울어대니.
    행여 님이 오시려나..(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않은 님~)
    삼경이면 오시려나..(아침부터 삼경까지 애타는 그 기다림)
    고운 마음으로 고운님을 기다리건만..
    고운님은 오지않고..
    베개머리만 적신다는...!

    이사연을..어찌 요즘 사람들이..이해를 하겠는지요..
    지고지순한 사랑이 절절한 이 마음을 어찌 요즘세상에 헤아리것는지요..??

  • 13.09.22 11:09

    10절에~~
    지척에 님을 두고..(정든님이 죽어 무덤속에 묻히는 사연입니다)
    보지 못하는 이내 심정..!
    보고파라 우리님아..안보이니 볼 수 없네.
    자느냐..누웠느냐.
    애타게 불러 보아도..
    무정한 그님은 대답이 없네...!

    아이고 대고..허~허..성화가 났네..
    이렇게 살다가 죽는게 우리네 인생이구나...이 민요에서 깨닫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도...
    그리고 우리도..
    우리 부모님처럼 늙고 병들어갑니다~!

  • 작성자 13.09.22 10:56

    회장님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ㅎㅎ~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기가 쉽지않은데 ...
    조금만 더 가셔서 흔히 누구나 하게되는 개똥철학(?)을 넘어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

  • 13.09.23 00:20

    그냥...전문가 보다는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정도가 좋지요..ㅎㅎ
    가만히 음미하다 보면... 가락도 좋지만...심취하다보니 그 가사에 사연이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그맛이 남다른것을 느낍니다..ㅎㅎ

  • 13.09.29 12:25

    흥타령을 오늘도 감상하고 갑니다..!! 아주 구성지고 좋답니다..ㅎㅎㅎ
    살아가는데...심신이 지치고 고달파도..이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비우곤 한답니다..!

  • 13.10.29 22:06

    십사분짜리..감동의 드라마 였습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저같은 어린녀석들은 모춤을 나르고..
    부모님을 비롯한 동네분들게서는 모를 심으셨지요..
    못줄잽이 어르신이 압권이었습니다.
    이런 흥타령에 남도 육자배기에..걸죽하고 애절하고..흥겹기 이를데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뭔지도 몰랐지만, 귀에 익은 그 가락들이..
    제 생각이지만 어떤 음악도 따라올 수 없는.. 바로 우리 부모님들의 처지와 숙명..
    한탄과..자조..체념..수용..표출..발원.. 그리고..삶으로의 승화!

    노래는 몰라도..가락의 흐름은 느껴집니다.
    가사마저..어쩌면 그렇게..가락을 따라 절절한지요..
    우연히 들어왔는데..마음을 채우고 갑니다~~

  • 작성자 13.10.30 05:59

    사실 남도민요에 빠져있다보면 트로트가 시시하게 생각되지요 ^^
    그렇게 좋아하는 트로트인데도 말입니다 ㅎㅎㅎㅎ~
    특히 육자배기나 흥타령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

  • 13.10.31 01:23

    심야에 홀로 들려서 흥타령을 감상해보는 시간이 나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 되곤 한답니다..
    우리 두곡아우가 이곳을다..음미하고 가셨구만~!!
    가락과 가사의 내용이 거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된 가사인데..
    거의 100녀에서 300년이 된 노래이니..
    여기에 내가 전생을 살다간 그분들의 가슴도 이렇게 깊은 사연을 안고 계셨구나..!
    하면..기가 막히고 남습니다..~~!

  • 13.11.03 00:17

    다시 들어도 멋진 이가을의 진한 국화향을 느껴봅니다~!!
    우리 고전이 왜..? 은은한 향이 진할까요..? 나이탓 만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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