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철 / 상생(相生)
아침에 읽는 글
[순수한 본 마음을 지녀야 한다]
交友 須帶三分俠氣 作人 要存一點素心) (교우 수대삼분협기 작인 요존일점소심)
벗을 사귐에는 반드시 삼분의 의협심을 지녀야 하고, 사람이 되는 길에는 반드시 한 점의 본마음을 지녀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별]
글: 김완하 별들이 아름다운 것은 서로가 서로의 거리를 빛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하루의 일을 마치고 허리가 휘어 언덕을 오르는 사람들 발 아래로 구르는 별빛, 어둠의 순간 제 빛을 남김없이 뿌려 사람들은 고개를 꺾어올려 하늘을 살핀다 같이 걷는 이웃에게 손을 내민다 별들이 아름다운 것은 서로의 빛속으로 스스로를 파묻기 때문이다 한밤의 잠이 고단해 문득, 깨어난 사람들이 새별을 질러가는 별을본다 창밖으로 환하게 피어있는 별꽃을 꺾어 부서지는 별빛에 누워 들판을 건너간다 별들이 아름다운 것은 새벽이면 모두 제 빛을 거두어 지상의 가장 낮은 골목으로 눕기 때문이다 * 김완하(金完河) 1958년 경기도 안성 출생 평택고등학교, 한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고은 선생께 시를 사사받음 한남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계간지 <시와 정신>에서 편집인 겸 주간 1987년 월간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 1992년 첫 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 출간
6월 15일 [오늘은]
0918년 (고려 태조 1) 왕건, 새 나라 고려 세움 -무인년 6월 병진일, 드디어 왕건은 포정전에서 즉위식을 거행하였다. 왕건은 국호를 고려라 하고 연호를 천수라 하였다. 왕건은 즉위하자 마자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교지를 내렸다. "이전 임금(궁예)이 백성 보기를 초개같이 하면서 오로지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망령된 도참을 믿고 갑자기 송악을 버리고 철원으로 돌아가 궁궐을 지으니 백성들은 모두 노역에 시달리고 그로 인해 농사철을 빼앗겼다. 게다가 기근이 거듭 들고 역질이 계속 번져 집을 버리고 길거리에서 굶어 죽는 자가 허다했다. 또 곡식 값이 폭등하여 가는 마 한 필이 겨우 쌀5승밖에 안 되어 백성들은 자기 몸과 처자를 팔아 남의 노비가 된 자가 많았다. 나는 이를 심히 긍휼히 여기노니 이들을 모두 지금 현재 있는 곳에서 등록하여 내게 보고토록 하라." 0932년 (고려 태조 15) 견훤, 고려에 투항 -결정적으로 후백제가 멸망의 길에 접어들 것은 왕위 계승 문제 때문이었다. 운주성에서의 대패로 심한 정신적인 갈등을 겪고 있던 견훤은 왕위를 평소 아끼고 총애하던 사남 금강에게 넘겨 주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불만을 품은 장남 신검은 반라을 도모 하여 견훤을 금산사에 유폐시키고 태자로 지목된 금강을 죽여버렸다. 금산사에 유폐되어 감금 생활을 하던 견훤은 절을 탈출하여 고려에 귀순하였다. 왕건은 크게 환대하여 반기며 견훤을 상부라는 호칭으로 존대했다. 1667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수혈 이루어짐 -수혈하는 방법은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 오다가 1654년 피렌체의 한 의사가 최초로 동물에게 시행했다고 한다. 사람에게는 프랑스 루이 14세의 주치의였던 장 밥티스트 도니가 15세의 빈혈에 걸린 소년에게 어린 양의 피를 처음으로 수혈했다고. 이 소년이 부작용 없이 건강을 되찾자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피를 수혈 받았으나 사망자가 생겨 이후 프랑스에서는 수혈을 금지시켰다. 사람의 피를 처음 수혈한 것은 1818년 영국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1861년 (조선 철종 12)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 최양업 신부 순직 1907년 제2회 만국평화회의 개막 -고종 황제가 밀사를 파견했던 제2회 만국평화회의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됐다.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제안으로 세계평화를 꾀하기 위해 열린 만국평화회의는 1899년 1회 회의에 이어 1907년 2회 회의 땐 44개국이 참가했다. 고종 황제의 밀사로 파견된 이상설, 이위종, 이준 등은 1905년 체결된 을사조약이 일본의 강압에 의한 것임을 세계만방에 폭로하고 조약을 파기하려 했으나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19년 영국 존 알코크와 아더 브라운, 최초의 대서양무착륙비행성공 1939년 경부선 대전-서울간 복선화 1944년 미국군, 사이판도 상륙작전 개시 1946년 해군전신, 조선해안경비대 발족 1949년 군인용 화랑담배 제조
1953년 한국화가 박남철(朴南哲) 태어남
-1953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동양화 전공)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동양화 전공) 졸업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1958년 시인 김완하 태어남
-계간 <시와 정신> 편집인 겸 주간, 한남대 교수 1999년 남북한 해군함정, 서해상에서 교전 -이 교전에서 북한의 어뢰정 1척과 중형 경비정 1척 등 2척이 침몰하였으며, 다른 경비정 3척도 크게 파손된 채 퇴각하였다. 한국의 고속정과 초계함 등 2척도 북한 어뢰정이 발사한 27㎜ 함포를 맞아 선체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장병 7명이 부상당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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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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