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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인천지부 계양지회 (계양동화읽는어른)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호랭이가 나르샤(22년) 칠칠단의비밀 발제올립니다~
한명희21기 추천 0 조회 16 22.11.23 01: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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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1.24 11:26

    첫댓글 한기호 라는 아이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일본어도 잘하고 조건없이 상호와 순자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영웅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방정환선생님이 한기호를 통해 자신이 도움을 주는 느낌마져 들었다 내가 그시대에 살았다면 용기를 내서 과연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되고 다시한번 일본에 식민지 시대에 얼마나 참혹하고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니 지금 태어난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글을 1927년에 썼다는 걸 알고 방정환선생님은 진짜 글 재주가 뛰어나고 글로서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사람이셨다는것이 존경스러웠다

  • 22.11.24 13:33

    제목만 봤을땐 밝고 즐거운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추리탐정 소설이라는 것이 의외였다. 방정환 선생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1927년에 쓰여진 책임에도 짜임이나 소재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추천사에 보면 방정환 선생님은 재미있는 이야기 꾼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칠칠단의 비밀을 구전으로 들었다면~“하고 상상해보니 흥미로웠을것 같다. 실제로 어떤 아이들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고무신에 소변을 받아가면서 까지 그 자리를 뜨지 않았다고 하니.. 방정환 선생님의 입담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들어보고 싶어졌다.
    줄거리 중 여자와 아이들을 천하게 취급했던 시대적 배경이 느껴져 안타까웠다. 순자가 매 맞는 장면이 묘사 될 때마다 인상이 찌푸려졌고.. 난 그런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아버지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너무 반가웠다. 두 손 모아 해피엔딩을 바랬기에~ 그리고 잡혀간 뒤로 등장하지 못했던 외삼촌의 존재는 좀 안타까웠다.

  • 22.11.29 11:38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런 소설을 쓰다니, 방정환 선생님을 다시 바라보며, 정말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분이란 걸 느꼈습니다. 지금의 시대와는 맞지 않지만, 빠른 전개와 총과 싸움 등... 잔인한 장면과 폭력적인 장면없이 아이들의 꾀와 재치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과 학대 받고 핍박 받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민족들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이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어른들이 나와서 도와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이 당시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정말로 흥미진진하게 듣고 환호하며, 같이 아파하고 슬퍼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집니다.

  • 22.12.07 12:05

    모둠 참가 : 전소영, 한명희, 송희, 이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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