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송년 총회 장소 예약 장소

총회 장소 예약완료   11/21(일) 재희형과 약속된 복정역 10시를 마추기 위해 애희와 아침두 거르고 8시 50분 녹번역을 출발~! 약속시간에 쪼끔...늦을 거 같아 5분을 땡기기 위해 도곡역에서 갈아 타고 10시 정각에 복정역 도착.... 재희형의 손때가 묻은 화물차를 타고 마석 수동리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도착하니 한시간이 덜 걸립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오니 모든 것이 변해있었기에 생소한 느낌이 듭니다. 근처의 민박을 들러 가격과 방을 확인합니다.... 15만원...비싸지 않은가요?...보지도 말고 그냥 가세요~ 여기 보다 싼 곳은 없다...구...자존심 상하며 확인하고 명함 받고...돌아 섭니다...정말 이보다 비싸면 어쩌지...덜컥! 겁이 납니다.   20만원...맘에 차질 않은데 가격만 비쌉니다. 25만원...맘에 들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그렇게 여러곳을 들러 값 싼 꿈과 값 비싼 현실의 차이를 실감하며 이런 현실을 재 확인사살이나 하듯 여러곳을 들르며 회비절감의 꿈을 하나...둘...접습니다.   그 심보 고약한 첫번째 축령산 계곡가든 쥔장의 말은 허언이 아님을 확인하였지만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5만원에 그곳에로 한뜻 여러분을 모시고 싶진 않았습니다. 결단코...   조금 더 내려 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곳을 더 들러 봅니다. 20만원...이지만 들러 본 곳중 제일 맘에 듭니다. 2층이기에 시야가 넓어 시원하며 입식 화장실에 거실도 넓고 작은 방이 2개에 문밖에서 바로 바베큐할 수 있도록 식탁과 바베큐 시스탬이 되어 있습니다. 격어 봐야 알겠지만 젊은 쥔장의 관상이 너그러워 보이는 것도 맘에 드는 데...   애희와 재희형도 맘에 들어 하시기에 이곳으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마석으로 향하다가 아점심으로 출출한 끼니를 해결하려는 데... 재희형이 순대국 집으로 차를 돌립니다. 순대국 전문집인가 봅니다. 국물이 진하여 맛있고 건데기도 확실합니다. 재희형이 고생하셨다고 애희가 쏩니다.   커피한잔을 뽑아 냇가로 가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바라 보니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올 여름을 살아 난 것이 신기할 정도로 엄청 큽니다.   차는 갔던 길을 되짚어 복정역에 도착하니 1시 40분...   재희형의 도움으로 불안했던 마음을 떨쳐 버림에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 장소는 바로 이곳입니다.↓   축령산 팬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353 - 2번지                                  Tel. 031) 593 - 8863                          Mobile. 010 - 9073 - 8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