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무한도전클럽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영호남산행 수도,가야 환종주(70km) 또 하나의 숙제를 남기고
산너머(카페지기) 추천 0 조회 513 24.06.04 00:22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6.04 07:59

    첫댓글 길이 참 처참했죠..
    다들 부상들이..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였어요!!

    산너머 대장님 리딩하신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에서 없는 길 만들어 가시는 모습에 다시금 놀라고 대단하심을 느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함께 걷는동안 어우러져 시끌시끌 즐겁고 재미났습니다
    선배님들 입담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요 ㅎㅎ

    늘 따뜻함이 함께하는 무한도전이 아닌가 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고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킹드래곤 고문님 베리님 지원
    정말 감사했습니다~ ❤️
    덕분에 힘내서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달걀프라이는 딱 제스탈였어요 ㅎㅎ




  • 작성자 24.06.04 08:36

    지금껏 산행하면서
    처음 본 광경이였네요..

    등로 복귀가 오래도록 쉽지 않을듯 합니다..

    길은 처참했지만
    날이 너무 좋았고 눈앞에 펼쳐지는
    산들은 하나같이 멋지고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간이였습니다

    강인한 체력으로 동료들을 격려해주고
    배려해주고 역쉬나 멋진 여전사와
    함께 걸은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다 걷지는 못했지만
    또 언젠가는 찾게 되는 날을 남겨두지
    않았나 싶네요..

    수고하셨고
    좋은 추억 만드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

  • 24.06.04 08:40

    멀쩡한 길도 힘들었을건데
    폭탄맞은듯한 산과 나무들이
    더힘들었던 산길입니다
    언젠가 또 ㅎㅎ

  • 작성자 24.06.04 09:45

    멀쩡한 길이였으면
    또 갈일은 없지 않았을까요?ㅎ

    세월에 무상함을 느끼며
    걷는 시간이였네요...

    올해는 말고
    내년 봄 꽃피고 새 울때
    생각해보겠습니다..ㅎ

    핸드폰 추적 고마웠습니다^^

  • 24.06.04 09:20

    얼마나 고생했나 이제서야 몸이 풀리네요
    누굴 원망해야하나.ㅎ
    길이 정말로 예술이였네요
    두번다시 가기 싫은 길이지만 먼훗날 또 가자고하면 갈지도 모르것네요.ㅎ
    대원들 이끄니라고 고생하셨고 다음 산길에서 또 뵙겠습니다.

  • 작성자 24.06.04 09:50

    원망은~~~저한테 해야겠죠...ㅎ
    수십년 산행을 다녔어도
    그런 등로는 처음이였네요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였다는..ㅎ

    지금은 생각하기 싫은 길이지만
    또 세월이 지나면
    그때의 추억을 찾아 또 걷고 있지 않을까요..

    많은 장비.그리고 물품 꼼꼼히
    챙겨주어서 부족함없는 지원을
    받았습니다..

    짧은 만남인데
    늘 감사하고 또 보고싶은 얼굴입니다..ㅎ

  • 24.06.04 10:27

    양각과 수도지맥을 다시 한 번 걸어보겠다고
    야심차게 도전했는데~
    역방향으로 오르는 양각지맥에서 이미 기력을 상실하여
    수도지맥부터는 구도자의 심정으로 걸음하게 되었네요~

    느끼는 못하는 사이에 체력이 조금씩 소진되어
    어느새 걸어 내야 할 길들이 멀게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세월에 대한 원망과(???)
    체력보강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당~

    그래도 어느 때보다 짱짱한 지원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침까지 맞으며 지원에 나선 킹드래곤님과
    지원을 총괄해 주신 베리님
    간이 식당을 차려도 될 만큼 많은 물품을 준비해 주신 샘터님
    감사드립니다.^^

    산너머 대장님과 청풍님, 제이님과 오삼구구는
    제몸 하나만 챙겨 나오기도 힘들다는 것은 다들 아실테죠~ㅋㅋㅋ
    앞으로도 염치는 챙기겠습니당~ㅎㅎㅎ

    힘든 상황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해 주신 그라미님
    아재스럽지 않은 표정으로 짬짬이 분위기을 띄워주는 하얀마을님
    부상만 없었다면 늘 활기차고 씩씩한 아스널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또 다른 길에서 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다들 무탈하시길요~~ 아멘...

    전 지금까지도 힘드네요...ㅠㅠ


  • 작성자 24.06.04 11:48

    산은 그대로 인데
    산길과 사람은 세월의 흐름따라
    변해가고 있구나 하고 느낀 날이였네요

    체력 보강 잘 될지 모르겠네요..
    업 되는 시간이 자꾸 길어지는걸 보면요,.ㅎ

    이번 산행에서는 귀한 지원을 받은것
    같습니다..

    국대 고문님이 손수 만드신 음식도
    먹어보고
    배리님 음식 솜씨도 가늠해 보고
    여러가지 환상의 조화였는데
    엉망인 등로가 문제였네요..

    또 가야져
    내년쯤~~~
    그땐 반대로...

    발등 얼렁 좋아지시길..
    ^^

  • 24.06.04 11:11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준비 해놓코 오시는 발걸음들이 어찌나 힘들어 보이시는지 미안할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배고픔을 달래고 다시 배낭을 매는 모습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부상이라 크게 걱정했으나 잘치료하길 바라며 다음 산행할곳을 위하여 더 전진 할것이라고 믿습니다. 수고 하시고 샘터님 킹드래곤님도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24.06.04 11:51

    산행이야 걷기만 하면 되지만
    준비에서 부터 신경 쓰실게 너무 많은게 지원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잘 준비해 주시고
    부족함 없이 힘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쯤 갈때도
    또 같이 가실거죠?...ㅎ

    동대문 맛집 언제 가요^^

  • 24.06.04 13:25

    @산너머(카페지기) 6월 28일 태백 태극 종주 전엔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 입니다.~^^

  • 작성자 24.06.05 08:34

    @베리 잊혀질만 할때 가야져
    내년 봄에 기획보려구요^^

  • 24.06.04 12:21

    국공연산때 수도,가야 후반부에서 등로보고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거 아니죠..?ㅎㅎ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4.06.04 21:37

    단지봉에서 두리봉 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남산 가는길 우두산 가는 길은
    그러리라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그 험한 길들을 뚫고
    국공연산 완주 대단합니다^^

  • 24.06.04 13:18

    산행기 보는 내내 수도가야걸었던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힘들게
    걸어 오른만큼 보상해주듯 펼쳐진 멋진 조망과 함께 했던 산우님들과
    지원해주신분들 덕분에 잊지못할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저와 같은 마음 이었을것 같습니다
    험한길 리딩하신지기님
    맛난음식으로 지원해주신고문님.베리님
    함께 하신 산우님 한분한분 수고많으셨습니다
    부상당하신 산우님 빠른 회복 기도하겠습니다

  • 작성자 24.06.04 21:41

    글치 안아도
    그때의 추억이 많이 생각나고
    함께했던 분들도 그립기도 했네요.

    글구 미친듯 다녔던 수도지맥 원샷도
    생각나구요.

    오지다 보니
    지원을 받는다는건 큰 행운이고
    고마움이지요..

    정산때 봐요^^

  • 24.06.04 13:47

    겉으로 보기에
    산은 늘 그대로 인 것 같으나
    산의 구성원들이 세월따라,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생로병사함에 따라
    산 역시 변할 수 밖에 없음을
    절감한 산행이었습니다.

    한 때는 지나는 이들이
    감탄했던 소나무들이
    처참하게 쓰러져
    이제는 산객들의 원망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며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들이
    측은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세월 따라
    쇄잔해지고 소멸하겠지요.
    그러나 처참하게 망가진
    등로를 앞에서 헤치고
    뒤에서 따랐던 기억과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놓았던
    추억 만큼은 누군가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자리할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산행이었습니다.

    같이 산행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먹이고 재우느라
    자봉에 너무 고생하셨던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안되면 될 때까지 무한도전!!

  • 작성자 24.06.04 22:37

    대한민국에 산도 많고
    숨은 고수도 많다..

    엉망인 등로에서도 어떤 흔들림도
    없이 차분하게 진행하시는
    모습에서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뵐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래봅니다.^^

  • 24.06.04 13:38

    산너머대장님~~
    단지봉, 목통령 가야산가는 등로길이 쓰러진 나무로 엉망이 되었나 봅니다.
    그 길을 뚫고 가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
    아스널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베리님, 지원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24.06.04 14:28

    감사합니다. 샘터님 지원도 만만치 않으셨어요.
    킹드래곤고문님 더 많이 지원해주셨죠.
    지원을 어떻케 하는지 또 하나 알렸주셨네요.
    담에 뵙겠습니다.~~^^

  • 작성자 24.06.04 22:42

    지금은 높은 고지에 산은
    어디가나 다 등로가 엉망이라고들
    하네요.

    우리 또한 그 길들을 경험한 시간이였습니다..

    차라리 가시밭길이 더 좋다는
    생각까지 했으닌까요..

    언제나 정상적인 길들이 만들어질지
    오래시간 동안 몸살을 앓을것 같습니다...담에 가게되면 고문님도
    함께 가시죠...ㅎ

  • 24.06.04 17:32

    정맥길 졸업하러 가는 날과 겹쳐
    죄송해서 좌불안석!

    베리님과 함께 지원조였어야했는데 부산몰운대에서 완주 파티했네요.

    볕이 얼마나 뜨겁던지 많이 걱정했는데 더위가 문제가 아니였네요.

    길이 아닌 길을 리딩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다치신 분들은
    얼른 쾌차하셔야 하는데~~~.

    함 날잡아서 좋은 자리 만들어주세요. 함께 걸으신 분들,
    자봉하신분들 편하게 한잔하게~~.

    지친 몸과 맘 토닥거려주시고
    정산길에서 뵈요^^

  • 작성자 24.06.04 22:44

    산행 가는 중에도 우릴 생각하시고
    챙겨주신 김치 잘 먹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분들이 다 고생했고
    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화기애애 즐거움도 정말 많이 있었네요.

    언제 날 잡아보겠습니다.

  • 거창의 멋있는 산들 걸으시나 고생들 하셨습니다 등로가 폭탄 맞아서 더 힘들게 했나봐요

  • 작성자 24.06.04 22:46

    다걷지 못하고 엉망인 등로
    그리고 부상등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까칠하면서 매력있는 산들을
    잘 만나고 왔습니다..

    얼렁 생활이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요...^^

  • 24.06.04 21:00

    장태와 함께 올해 5월 첫째주에 완주했던 지리~덕유~가야 국공연산 때 공포의 수도지맥 등로가 생각나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4.06.05 05:47

    반갑습니다^^용민님
    글치 않아도 장태님한테
    국공연산 이야기 들었네요..$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이뤄낸 의지에 대단함을 느껴습니다

    앞으로 자기 쇼신을 가지고
    산을 좋아하는 훌륭한 산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 24.06.04 22:38

    어찌어찌 해서 오랬만에 산행기 다읽고 깊은 생각에 잠겨서...
    한편으로 오래전 옛생각에 가슴 뭄클함이들어 그냥 보고 가기 힘들어서 흔적하나 남기려고...
    슆지 않은 산길 예상치 못한 사고로 끝내는 맘...
    저또한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어디든 완주 보다 추억이 산행에 오래 회자되곤 하지요..
    다음 또 있지 않나요...
    다음은 숙성산 아닌가¿¿¿
    모두들 수고셨습니다.
    전 옛추억을 다시 상기하며 입가에 미소와 눈가에 이슬을...
    쾌유바랍니다...

  • 작성자 24.06.05 05:58

    나이가 드니 눈물이 많아지나봅니다.ㅎ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엉망인 길에 다소 더딘 발걸음이였지만 충분히 갈수 있었는데도
    동료의 부상을 외면할수 없다는
    모두의 판단으로 더이상 진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14년 전에 걷던 생각
    그리고 함께했던 분들이 마냥 그리운
    날이였네요..

    그때 그 분들 중 한분이라도
    함께 걸었다면 더 깊은 추억을 이야기하며 걸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누군가를 기억하는 그 것 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 24.06.05 17:10

    비계산을 오르다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여 산행이 중단되어 같이한 산우님들께 미안함과 죄송함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책하며 내려온 제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감싸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직 초보산꾼이라 산에서 얻는 깨달음보다 사람에게서 얻는 깨달음이
    더 와 닿은거 같습니다
    함께한 산우님들께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
    제게도 엔젠가 자연이 산이 주는 큰 깨달음을 알 날이 오겠죠ㅎㅎ

    항상 선두에서 리딩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산너머대장님 감사드리고
    때론 힘에 부쳐 보일때도 있지만 제겐 영원한 캡틴이십니다~^^

    무한 봉사해주신 킹드래곤고문님과 베리님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6.05 21:29

    어마어마한 소나무들이 쓰러진
    등로 우회하기도 힘든 그런 길
    작은 생채기는 기본 이였던 시간들.

    쏟아지는 피를 보며 괜시리 내 마음만
    급해지고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큰재에 도착해 더이상 진행은
    힘들지 않나 하는 동료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산행 종료
    선언을 했네요

    그나마 그만하기 다행이다 싶구요

    때론 힘에 부치는게 아니라
    걷는 내내 힘에 부치고
    안되는 체력 억지로 강한척 하는건도
    모순이고
    이제 자존심 다 내려놓고
    내 패이스 조절하면서 어떻하던
    동료들과 끝까지 가는게
    제 의무라 봅니다..

    잘 나가던 한때는 지났고
    이제 소소한 자존심만을 지카는거에
    더 노력하려 합니다..

    영원한 캡틴
    감사합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