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길에 알수 없는 정상석이 설치 되여 있다..

[산너머]

이른 아침 회원분으로 톡을 받고 알아본 결과 입니다.

오늘 아침 봉화군청에 전화를 해서

경석봉 정상석 설치에 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봉화군 답은 이렇습니다..

모 산악회에서 닉네임으로 만들어서 걸어논

경석봉은 잘 모르고

(혹시 최순실 만행처럼 

경석이란 닉네임을 쓰신 사람과

봉화군에 연줄이 있는건 아닌지??)

예전부터 경석봉으로 불려졌다는 말도 안되는 답변과

그럼 경석봉이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 물러보니

말을 못하더군요...

그냥 아래 글처럼

(춘양면에는

해발 1,131미터 이상 산 10개소 중

표석이 설치돼 있지 않은 6개소에 대해

5개소는 완료했으며

 이번에 마지막으로 경석봉 표석을 설치했다.)

한반도를 대표하는 큰 산줄기에 말도 안되는

이름을 새겨 설치해 놓은 봉화군 자치제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그리고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그것이 타당 한 것인지를

알아 보시라고 건의를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십닌까?

저는 트랭글은 안 하지만

 트랭글에도 등재가 되여있다고 하네요...

혹시 트랭글에서 경석봉 등재에 대해

 답변을 아시는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룡산~신선봉 사이

고직령에 설치 되여 있는 경석봉

현오님 글

경석봉이라...

그런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이곳이

 고직령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령嶺'이라는 것은 모름지기 고개를 나타내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런 봉우리는 嶺이라는 이름을 가질 수는 없을 터

아까 산꾼형님이 붙여 놓은 표지판이

 취치한 지도 #2의 '마'의 곳이 고직령 맞을 것 같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 틀린 곳이 어디 한두 곳입니까.

그렇다고 하여 이 봉우리 이름이

 '경석봉'이어야 한다는 것도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춘양면 이장협의회에서

 세운 정상석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신뢰가 가기는 합니다.

즉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 봉우리의 유래는 제대로 알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석이라는 이름이 꼭 누구 이름을 갖다가 붙인 것 같아서....

일단은 똑똑한 개그맨 서경석이 떠오르더군요.

춘양면사무소는(면장 김위동)은

지난 12일 백두대간 등산로 및

 경석봉 환경정비와 마지막 표석을 설치했다.

박현국 경상북도의원, 권성기 춘양농협조합장,

장성철 춘양면이장협의회장 및 회원, 춘양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춘양면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 환경정비와 산악리본 및 조난 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표석을 설치했다.

춘양면에는 해발 1,131미터 이상 산

 10개소 중 표석이 설치돼 있지 않은 6개소에 대해 5개소는 완료했으며

이번에 마지막으로 경석봉 표석을 설치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성철 이장협의회장은

 “둘레길 등산로 마지막 표석 설치로 인해

 춘양면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악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둘레길 등산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백두대간 상 생뚱맞은 배지 삭제 바랍니다
		연하구절초			2015-10-30				84

최근 포탈에서 백두대간에 출처불명의 봉우리 이름을 모 인터넷 동호회에서 달아놓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봉우리 이름을 어떤 역사적 문화적 유래를 참고한 것도 아니고 단지 무명봉이라는 이유로 본인의 이름이나 별명등을 적어 달아 놓았다니 정말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벌써 상당히 퍼져 있더군요.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모른체 고개만 갸우뚱거렸을 것입니다.

트랭글 같은 어플이 일조하지 않았을까 우려도 됩니다. 몇개나 되는지 사실 확인하여 배지 삭제 바랍니다.

자세한 글은 이곳을 참조하세요.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1723
최신댓글에 당사자로 보이는 분의 글도 있더군요.

[산너머]

봉화군청에 말도 안되는 이 정상석을 철거해야 한다는 민원을 계속 해야 하지 않을까요?
봉화군청 054-679-6383

[니이케]

전화해보니
동네에서 옛 어르신들이 부르는 이름이라 합니다.
봉화군청은 잘 모르고 춘양면에서 설치했다고 하네요.

[산너머]

그건 핑계일뿐이죠..

[니이케]

변명이 맞네요.
내일 다시 하입시다

[플러스]

반가워유ㅡ
산에는 안오시나요?

[니이케]

봉우리 비석 뽑고
니이케봉으로 만듭시다

[플러스]

완성됨 부르세요ㅡㅎ

[지윤]

잘못되었다면 바로잡는게 맞는건데..
우찌해야하는건지,,대략 난감입니다.

[운영자]

별 어려운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그곳을 지나가는 그 누구라도 망치를 준비해 가지고가서 깨 부셔버리면 됩니다
요즘 트랭글에보면 지도에도 없는 봉 이름이 많고요 박 머시기라는 사람은
조구만한 봉에도 봉이름을 지어 붙처놓고 그길을 지나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지나다 그곳에서 기념 사진까지찍고
전 보면 모두 철거해 버립니다
북한산 도봉산까지도 알수없는 봉이 자고일어나면 생겨납니다
비봉가기전 관봉도 없던 봉이고
증취봉아래에도 애기봉이있고
진관내동오름길에도 대머리봉
등등 일반카페산악회에서 만들어낸 봉들이죠
이러한 표지석등 을 보면 무조건
없애버리세요

[집중타공]

예전에 산대장님이 잘못적혀있는
무명봉에 코팅판이라 대간길 아크릴판
철거해야 한다고 들었던적있어
저도 1월대간길에 아크릴판 하나 철거했었는데
이거 달고 다니는사람이 잘못된거라
인식을 해야 할텐데 말이죠..

[콩썰기얌]

저도 대간하면서 제가 공부했던 것과는 다른 봉우리 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는 봉우리를 하나씩 알아가는가 싶었더니...
다들 수작이였군요ㅠㅠ 진짜 철거해야겠어요!

[산너머]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허니펌킨]

헐-

[운영자]

참 그재 안산 수암봉다녀왔는데
수리산에서 수암봉 가는데 그냥언덕같던데 트랭글에서 축하합니다 해서보니 왠 봉이(꼬깔봉) 이거 맞나요
예전에는.없던데?

[준기]

대간길, 도래기재-댓재 구간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천하명당 조선십승지
란 글귀도 좀 낯설었네요.

[니이케]

봉화군청으로부터 잘못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철거하기로 가닥을 잡았고, 이장님들과 협의해서 철거하면 다시 연락 주기로 했습니다.

[산너머]

끈질긴 노력 덕분입니다..
다른 산길도 아니고
대간길에 바로 잡는게 우리 선배들이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니이케]

이름없는 작은 뒷산의 무명봉도 아니고
대간길을...

[산너머]

지맥길에 그리고 정맥길에 서래야 박건석이란 분도 무명봉을 자기 맘대로
코팅지를 붙여 놓은것을 보면
나이가 지그하시고 여러 방송에도 나오신 분이 그러고 다니시는걸 보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보는데로 없애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를 부각 시켜려 하는 그 맘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발품 팔면서 목판으로
도움 주시는 준.희님.맨발님.그리고
현재 진형형인 백두사랑산악회
이런 분들이 더 대단해 보이네요..

[지윤]

연휴끝나고 좋은소식접하니 좋네요.
잘못된걸 바로잡는다는거 참 뿌듯한일인듯.수고많으셨습니다

[니이케]

답변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