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반딧불이 화장실까지 산행(2023. 3. 26.)
○ 산행일시 : 2023. 3. 26.(일)
○ 행정구역 : 서울특별시 서초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분당구, 의왕시 청계동, 학의동, 왕곡동,
과천시 막계동,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 산행구간 : 양곡도매시장~옥녀봉~매봉~이수봉~국사봉~바라산~백운산~시루봉~형제봉~반딧불이화장실
○ 산행거리 : 오록스맵 기록 25.03km, 트랭글 기록 24.62km
○ 산행인원 : 나 홀로
○ 산행시간 : 7시간 16분(06시 59분~14시 15분)
○ 산행난이도 : ★★.★/2
○ 산행감상평 : ★★.★/2
○ 산행추천시기 : 사계절(근교산행)
○ 날 씨 : 맑음, 7.0℃~15.0℃(서초구 날씨 기준)
○ 오룩스맵 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트랭글 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산행기
평일은 거의 집에서 나오지를 않으니 날씨가 어떤지 꽃은 피고 있는지 등은 남의 이야기를 통해서 듣게 되고 있다. 오늘도 원정 산행을 가지 않는 관계로 배낭을 꾸려서 혼자 버스를 타고 양재 양곡도매시장에서 내려서 등산로입구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발걸음을 수원으로 옮긴다.
[양곡도매시장 : 06시 51분]
산행 출발지점을 양곡도매시장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여기서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시작이 된다.
도심의 일출은 또 다른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매력이 있다.
[등산로입구 : 07시 01분]
청계산 등산로입구가 많은 관계로 나는 양곡도매시장을 끌어 드리고 있다.
어느새 계절은 꽃의 계절로 변해 버렸다.
[옥녀봉 : 07시 45분]
매번 느끼는 것이 옥녀봉 시계는 어느 분이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만든다.
겨울의 매서움도 봄비의 차가움도 없는 따스한 날씨로 많은 등산객들이 청계산을 찾고 있다.
연분홍색의 진달래가 햇빛에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진달래의 예쁨을 시샘이 나는지 철쭉도 힘을 쓰며 올라오고 있다. 조만간에 만날 것 같아 기다려진다.
[특전사 충혼비 : 08시 17분]
계절은 바뀌어 꽃들이 올라오고 훈풍이 온산을 뒤덮지만 한 번간 님들은 대답 없이 오늘도 스쳐 지나가는 등산객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매봉 : 08시 23분]
생명이 없는 정상석도 추운 겨울을 버티고 봄을 맞이해서 환하게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수봉 : 09시 03봉]
이수봉 정상은 시산제를 지낸 산악회에서 점령을 하고 막걸리와 제사음식을 나무워 먹고 있다. 시산제에서 기원했듯이 안전산행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소리 없이 건네면 지나간다.
[국사봉 : 09시 28분]
이 길을 앞으로 얼마나 걸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걸어야겠다.
[하오고개 : 10시 02분]
도로에 평소보다 차량 통행이 적어 보인다.
[367.1봉 : 10시 22분]
하오고개를 지나면서부터는 등산객이 없이 조용히 걸을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따라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있다.
[424.2봉 : 10시 40분]
하오고개에서 바라산 오르기 전 고개까지 등산객이 적은 구간으로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다.
[바라산 : 11시 28분]
오늘은 아침에 바나나, 찐계란 두 개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준비해 간 바나나를 중간에 먹었떠니 배가고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준비해간 샌드위치는 먹지 않고 계속 걷는다.
[백운산 : 12시 10분]
백운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시루봉 : 12시 50분]
광교산 시루봉 정상은 많은 등산객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어 정상석을 대신 안내판을 촬영한다.
형제봉 올라가는 계단에서 멀리 수리산이 보인다.
[형제봉 : 13시 32분]
형제봉도 시루봉과 마찬가지로 많은 등산객들이 봄날을 즐기고 있다.
[반딧불이 화장실 : 14시 15분]
반딧불이 화장실에 도착을 하니 저수지 주변 벚꽃나무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꽃망울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다. 등산객과 상춘객들로 광교저수지 주변은 한동안 혼잡이 극에 달할 것이다.
상광교를 갔다가 내려오는 차량으로 버스가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한 정거장을 걸어서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