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운악산 산행기
♣ 산행 일시 : 2004년 7월 18일 (일) 06:50 ~ 19:00 날씨 : (흐림)
♣ 산행 인원 : (11명) 이동주. 주성용. 이도경. 한재성. 이응해.
김명희. 오미원. 이선영. 최 순. 이원순. 김복실
♣ 산 행 지 : 경기 가평 운악산 (935.5m)
♣ 산행 코스 : 운악산 주차장- 현등사- 코끼리 바위- 절 고개- 정상-
철 계단- 미륵.병풍 바위- 계곡- 주차장
♣ 산 행 기
장마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오늘은 비가 안올것 같다. 열성회원들은 벌써나와 있다.
요번에 회장과 등반대장이 준비한 단체복을 나눠입고 06:50 출발
07:30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아침먹고 미팅을 갖고 회장님 한말씀, 총무
공지사항 듣고 출발 09:10 운악산 주차장 도착 정상을 보니 안개와 비구름으로 덮혀 비는 안올 것 같은데 조망이 걱정이다.
09:20 매표소를 지나 계곡입구에서 잠시 모여 6월 산행부터 시작한
스트레칭을 하고 오랜만에 참가한 미원이를 잠시챙기고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현등사를 향해출발 계곡물이 비온뒤라 수량도 많고 작은소 폭포가
많아 시원함과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준다.
10:10 현등사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절고개를 향해 가려는데 스님이
비온뒤라 미끄럽고 위험하니 우회하라신다. 자비로우신 말씀 고맙게 받아
들이고 그래도 절고개를 향해서 출발 스님 말씀대로 미끄럽고 물기가 많다.
그래도 27회원들 잘들 올라간다. 오늘도 동주가 헤매고있다 도경이 순이도
동지애를 발휘한다. 곡 소리가 난다.그래도 제일 힘든 코스를 50분만에
올라왔다 대단한 실력이다. 27산악회 파이팅!!!
11:10 절고개 도착 능선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정상을 향해 출발 남근석 전망대에 도착하니 안개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아쉽다.
11:30 정상에 도착 안개와 비구름으로 조망도 없고 정말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정상석옆에서 다람쥐가 우릴 반긴다. 준비해간 먹거리에
간단히 요기하고 정상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기념 사진한장 찍고 다음기회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하산
13:00 전망대 도착 미륵.병풍바위 깍아지른듯한 절벽 우거진 신록 진짜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래도 암릉구간 산행의 묘미는 있다.중간 전망대에서
참 아쉽다 계곡의 신록과 새소리가 참 좋은데 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계곡
바람이 시원하게 불더니 무어라 표현할수 없을 만큼의 계곡 풍광을 깜짝 쑈
하듯 잠깐 보여주더니 이내 안개가 덮어 버린다. 이런 풍광을 언제 또 보겠나 싶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
13:50 시원한 계곡에 도착 계곡물에 풍덩 뼈속깊이 스며드는 시원함을
느끼고 산행의 피로도 풀고 하산
14:20 입구 식당도착 이곳 특산물인 손 두부와 잣막걸리 한잔하고 도토리묵 감자전맛도 보고 된장찌개에 점심을 먹고 운악산의 아쉬움을 달래고
포천- 동두천- 문산- 자유로를 거쳐 19:00 인천 도착
무덥고 미끄러운 산행을 안전 산행하신 모든회원들 (회장은 빼고…? 상처는 좀 어떤지..???)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다음 산행은 좀더 알차고 즐거운 산행이 될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27산악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