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여수 아파트 청약 시장이 생각보다 뜨겁네요.<br />타도시는 열기가 가라앉는 모습인데 여수는<br />아직까지 식지 않는 모습입니다. 대성 베르힐의<br />예상밖 고분양임에도 청약 열기가 그대로 입니다.<br />대성 청약을 지켜보면서 여수 부동산에 중요한 두가지 시사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br />하나는 아파트 청약 시장이 본격적으로 투자국면<br />으로 들어섰다는 것과 대성이 여수 아파트 시장에 <br />미치는 파급효과 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br />생각임을 먼저 밝히고 이곳 카페에 고수분들이<br />많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허접한 글이나마<br />넓은 아량으로 읽어보시고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br /><br />여수 아파트의 투자국면은 지난번에 말씀드렸으니 이번엔 대성이 디 아일랜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br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br /><br />베르힐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br />그만큼 여서. 문수동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고,<br />새로운 분양 또한 여서. 문수동에 오랜만이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br />하지만 예상밖 고분양가에 많은 사람이 당황해하는<br />분위기라 솔직히 분양에 성공할까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최저 2:1에서 최고 18:1 평균<br />11:1 이라는 비교적 높은 청약울을 보이며 일단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br /><br />지역 부동산 가격은 하나의 시계와 같습니다. 마치<br />시계 톱니바퀴처럼 말입니다. 큰 톱니바퀴와 작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듯 대성 분양이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에 다양한 모습으로 영향을 줄거라 예상합니다. <br /><br />불과 1년전만 해도 여수에서 30평형대가 3억을<br />받아드리지 못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비관론자들의<br />끊임없는 공격에 3억이 유지될까는 의심도 있었지만<br />꿈그가 예상밖에 분양을 성공하면서 지웰등 웅천이<br />크게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대성이 완판<br />된다면 이제는 3억이 아닌 한단계 진일보하는<br />분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더 테라스는 초기 <br />분양에 성공 했음에도 고분양가 논란에 관심밖이었지만 대성의 고분양에 다시 더 테라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에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br /><br />대성이 3억 2천이라는 높은 분양가에 완판되고<br />피까지 붙는다면 여수의 아파트는 또다른 이야기를<br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대성이 투기세력이 판을 치는게 아니냐고 반문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성 특공을 보듯 70%가 넘는 소진율을 보였고 5000 여개 청약이 1순위로 마감되었습니다. 투기를 절대적으로 잡더라도 특공에 반은 실거주이고 5000 여개 청약중 10%만 실거주라해도 답은 나왔습니다.<br /><br />대성에서 실망한 사람들이나 분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안을 찾을 것입니다. 이쯤되면 더 테라스도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팽배해지고 덩달에 꿈그나 지웰등 아파트도 영향을 받을거라는 예상 해봅니다. 더 테라스가 3.5천에서 4억 분양가에 피까지 붙는다면 4억을 훌쩍 넘길 것입니다. <br />더 테라스는 이미 호불호가 갈리기에 대안으로 지웰이나 꿈그를 찾을거고 이에 지웰 3차를 기점으로 4억이 넘는다면 넘사벽이었던<br />디 아일랜드도 이제는 해볼만하다는 사람이 많아<br />질 것 같습니다. 아파트 3억 하나 있고 이것<br />저것 다 끌어 모아봐야 4~ 5억 되는 사람이 아일래드를 소유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4억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이것 저것 모으니 5~6억 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지요. 1~2억 대출 정도는 얼마든 커버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이쯤되면 기왕이면 디아에 살고 싶어지는 사람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현재도 진행형인데 3년후엔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까요? <br />그때면 이미 늦지 않았을까요?<br /><br />즉 이젠 아일랜드를 심리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는 판단입니다. 초기 디 아일랜드는 몇몇 자산가치가 있는 사람만 접근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폭넓은 사람이 접근 가능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젠 꿈그나 지웰만이 웅천에 주목 받는 주거공간이 아니라 더 테라스도 다시 주목을 받을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대장격인 디 아이랜드의 가치도 한층 더 상승할거라 예상해봅니다. <br />웅천은 지웰등 한화 삼형제와 자산가치도 증식되면서 주거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여수를 대표하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다시 태어날것 같습니다.<br /><br />이상 또 허접한 분석을 남겨 봅니다. <br />다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br />모두 부~ 자 되시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58B335A271A7F14'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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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절대 허접하지않고 왜만한 전문가 분들보다 더 설득력있는
내용입니다
자부심과 자신감이 동시에 생깁니다
전 지기님만 보면 부럽습니다.
어찌 그리 탁월한 식견을 가지셨는지 ㅎㅎ~
울 회원님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그래서인지 한동안가입이 소강상태였는데
최근 대성베르힐
분양무렵부터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모하 오픈이후로..... 어떤현상일까요???
아주 동감되는글입니다 ㅎㅎ 두고보시면 포세이돈님의 말씀이 맞을것입니다
건물 올라가고 아일랜드의 위용이 드러나면 입주시에는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형 소핑몰인데요 잘 되겠지요
예상보다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네요...공감가는 글입니다.
설득력 있는 글 입니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처음 여수에서 집을 사려고 했을때 선배들 한결같이 하는말이 여수에서 이값이면 너무 비싸다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들 미쳤다고요. 그말을 20년째 듣고 있네요 ㅎㅎ~
물론 저도 선배들 말과 분위기 탓에 몇몇은 아깝게 놓치기도 하구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까비요 ㅋㅋ~
식견이 대단하십니다
공감가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