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r><br><b><span data-ke-size="size18">♣ 정처 없는 우리네 인생길.. ♣<br></span></b></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a70419311a88531d3d7f7f8c864735cee40840f3_re_17198757244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a70419311a88531d3d7f7f8c864735cee40840f3_re_1719875724415" data-origin-width="720" data-origin-height="1279"></div><p style="text-align: left;"><br>이보시게~<br>이 세상 바보 천치들아<br>자식농사 자랑마소<br>인생은<br>부모 따로 자식 따로 인걸<br>이제껏 몰랐던가<br><br>집 팔고 땅 팔아서<br>아들따라 서울간 노인은<br>아파트에 징역 산다네<br>자식 내외 출근할때<br>강아지 밥은 챙겼으되<br>시부모 밥은 안 챙기더라<br><br>배 곯고 등 휘면서<br>석사 박사 시켜봐야<br>며느리가 더 높더라<br><br>인생은<br>부모 따로 자식 따로인걸<br>왜? 진작 몰랐던가<br>품안에서 자식이지<br>결혼하면 남일세라<br>처자식 밖에 안전에 없고<br>부모는 여섯번째라<br><br><br>내외간에 자식 하나건만<br>어찌 시부모는 여섯 번째인고?<br>그 가운덴 파출부 아줌마 말고도<br>개(犬)와 고양이가 더 있더라<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b3deebaf612d4859b296be48f852d03ae57b9159_re_171987572441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b3deebaf612d4859b296be48f852d03ae57b9159_re_1719875724414" data-origin-width="648" data-origin-height="1332"></div><p style="text-align: left;"><br>황혼빛 고개너머로<br>여섯번째는 울며 가노니<br>얘야! 며눌 아기야!<br>너희도 등이 휠날 생각해<br>미리 챙기고 명심하거라<br><br>이보시게 벗님네들!<br>왜 사느냐고?<br>어떻게 살아가느냐고?<br>굳이 묻지 마시게<br><br>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br>삶에 무슨 공식이 있다던가?<br>그냥, 세상이 좋으니<br>순응하며 사는 것이지<br><br>보이시는가<br>저기 푸른 하늘에<br>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 구름<br>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 가지만<br>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br><br>진정 여유있는 삶이란<br>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br>남의 것 탐내지도<br>보지도 아니하고<br>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5912329b3e6083273497b126abd537d40ee63166_re_171987572441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5912329b3e6083273497b126abd537d40ee63166_re_1719875724414" data-origin-width="775"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left;"><br>누구 눈에 슬픈 눈물<br>흐르게 하지 아니하며<br>오직 사랑하는 마음<br>하나 가슴에 담고<br>물 흐르듯 구름 가듯<br>그냥 그렇게<br>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br><br>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br>부러워하지 마시게<br>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br>그 사람 나름대로<br>삶의 고통이 있고<br>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br><br>옥에도 티가 있듯<br>이 세상엔 완벽이란<br>존재하지 않는다네<br><br>우리같이 가진것<br>별로이지만 아직 건강하니<br>그저 비우고 즐겁게 사세나<br><br>캄캄한 밤하늘의 별을 헤며<br>반딧불 벗삼아 마시는<br>막걸리 한잔<br>소쩍새 울음소리<br>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br>마음 편하면 그만이지<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ff411e0dfeea1892fbafffd08f8000860a2a2b25_re_17198757244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ff411e0dfeea1892fbafffd08f8000860a2a2b25_re_1719875724415" data-origin-width="815" data-origin-height="1359"></div><p style="text-align: left;"><br>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br>값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br>취해 흥청거리며<br>기회만 있으면<br>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br>그렇게 아웅다웅하고<br>살면 무얼 하겠나<br><br>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br>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br>옷 입고, 잠자고, 깨고, 술마시고<br>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br>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br>빈손 쥐고 가는 것도<br>똑 같지 않던가<br><br>우리가 100년을 살겠나<br>1000년을 살겠나<br>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br>안간 힘을 써서<br>올라 본들 일장춘몽<br>들여 마신 숨마져도<br>다 내뱉지도 못하고<br>눈 감고 가는 길<br><br>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br>주머니도 없는데<br>그렇게 모두 버리고<br>갈 수밖에 없는데<br>이름은 남지 않더라도<br>가는 길 뒤편에서<br><br>손가락질 하는<br>사람이나 없도록<br>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br>베풀고 비우고<br>양보하고 덕을 쌓으며<br>그저 고요하게 살다가<br>조용히 떠나세나<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adbc37d67b1c3f4066dd2faaac4438f91d4ea58b_re_17198757244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adbc37d67b1c3f4066dd2faaac4438f91d4ea58b_re_1719875724415" data-origin-width="804"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left;"><br>얼마나 좋은 세상인가?<br>사랑을 베풀고 살아가세 그려..<br>꽃다운 젊은 날들..<br>돌아보면 굽이굽이<br>눈물겨운 가시밭길<br><br>그 길고도 험난했던<br>고난(苦難)의 세월(歲月)을<br>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가?<br><br>지금은 무심한 세월의<br>파도 때문에 밀려<br>육신은 이미 여기저기<br>성한곳 하나없고<br>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br>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br>사라지고 있는 이때<br><br>그래도 지금까지<br>힘든 세월 잘 견디며<br>자식들 잘 길러<br>부모의 의무 다하고<br>무거운 발걸음 이끌고<br>여기까지 왔으니<br><br>이제는<br>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br>잃어 버렸던<br>내인생 다시찾아 남은 세월<br>후회없이 살다 가세<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95d7de9ed635cfc32fcd85f434dd2ae254644e50_re_171987572441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95d7de9ed635cfc32fcd85f434dd2ae254644e50_re_1719875724415" data-origin-width="833"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left;"><br>인생 나이 70을 넘으면<br>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br>가진자 못가진자<br>아무 위세 떨게 없으며<br>지난 부귀영화 벼슬<br>자랑할게 무슨 소용이며<br>잘난 자식 돈과 벼슬자랑이<br>무슨 쓸모 있을까?<br><br>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으니<br>남녀 구분없이 부담없는<br>좋은 친구만나<br>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br>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br>하고싶은 취미생활 즐기면서<br>남은 인생 후회없이<br>즐겁게 살다 가소<br><br>한많은 이세상 어느날 갑자기<br>소리없이 훌쩍 떠날 적에<br>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br>가져갈것 하나없는 빈손이요<br>동행해줄 사람하나 없으니<br><br>다 쓰고 쥐꼬리 만큼<br>남은돈 있으면<br>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쓰고<br>행여라도 사랑때문에<br>가슴에 묻어둔 아픔이<br>남아 있다면<br>미련없이 다 떨쳐 버리고 사세<br><br>이보시게~<br>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하오!<br>라고 진심으로<br>얘기할 수 있는 친구 만나<br>남은 인생 역사탐방 하면서<br>건강하게 후회없이<br>살다가오.<br><br>- 좋은글 중에서 -<br><br>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이<br>형성 되겠습니다,<br>곳에 따라 많은 호우가 예상되니<br>비 피해없는 좋은날 즐겁게<br>보내십시요^~~~♡<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c0aeb83921684cfea70f79ced4f80804a594b2f6_re_171987572441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Ynh/c0aeb83921684cfea70f79ced4f80804a594b2f6_re_1719875724416" data-origin-width="400" data-origin-height="598"></div><p style="text-align: left;"><br><br><br><br><br><br><br><br> </p>
<!-- -->
첫댓글
인생의 한평생
서러움도 즐거움도 많은 인생
자식 농사 지어 타인에게 헌납하는 요즘 세상
알고 있으니 후회 하지 말고
내 늙어감에 준비만 단단히 하면 되네
네,~사춘당님,
기쁜 동행이요
감사가 있는 동행으로
함께
지친 사람들에게
기쁨과웃음
그리고 행복함을 주는
행복 지키미가 되시길
고맙습니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네...
가슴에 와 닿는 고운 글에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그나례님,
장맛비 내른날 고은발길
감사합니다,
그러게 말예요,
몇백년 살것도 아닌데
옹졸하게 살수 있나여?
부부가 서로 챙겨주고
의지하며 사는게 참다운 삶인듯 싶습니다,
미끄러운 빗길 조심하시와여^~~~♡
시루산님 화요일의
행복편지 나눔 수고하셨습니다
점심 시간에 앱으로 마중합니다
오훗길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
맘짱 지기님,
함께 공감하심
고맙습니다.
잠시 지인들과 점심식사
나누고 커피 한잔 하고왔습니다,
ㅎ
미끄러운 빗길 조심 하세여^~~~♡
@시루산/singer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