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3 금)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사진, 동영상 종합편 감상

[청산]

(8. 23 금)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사진, 동영상 종합편 감상

제12회 청산가곡 음악회 지리산 힐링콘서트가

함양에 있는 (주)인산가 연수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멀리 서울에서 울산, 부산, 마산, 고성, 장흥등

전국 각지에서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를 함께 해주시고

멀리서 성원을 보내주신 우리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새벽부터 오늘을 축하하는듯 하늘에서 팡파레를 울려대고

가는길 오는길에 풍족한 강우량으로 가뭄에 시달린

지리산에도 계곡물이 시원스럽게 흐른다.

청산가곡 음악회가 12회에 이르렀지만

인사동의 인산문화홀을 음악회를 할수 있도록 제공 해주시고,

지리산의 (주)인산가 연수원에서 힐링콘서트를 할수 있도록

강당 제공은 물론 피아노 조율등 아낌없는 배려를 해주신

김윤세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8월 23일 아침 8시 종각역을 반가운 우리님들과 함께 출발하여 

12시경 함양 (주)인산가 연수원에 도착해서 정갈한 점심식사를 마친후

우중이라 정자에 앉아 산안개 자욱한 오봉산을 조망 한다. 

8월 24일 제 26회 죽염의 날을 맞아 힐링캠프의 일환으로 

청산가곡 힐링콘서트가 전야제로 펼쳐진 인산가 연수원의 문화관 모습 입니다. 

오늘 오후 3시 리허설부터 장시간 수고하신

피아니스트는 이 고장 함양이 낳은 윤미혜님 입니다. 

연주는 물론 명사회자로 애쓰신 맑은 목소리의 이명숙님

(8. 23 금)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사회1 - 이명숙

오늘 음악회의 맨 앞의 특별순서로 영동에서 오신 최정란 시인이 낭송할
정완영 시 - 추청은 가을秋  맑을淸 맑은 가을날 돌아갈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들의 추억은 그렇게 우리를 정화 하는가 봅니다.
가을 들녘이 두루 넉넉한 계절이라 어딜가나 잔칫날 같아
이 흥겨움에 먼저 편지쓰고 싶은 마음에 시로써 가을의 예를 표현 합니다.

추청-정완영詩 낭송-시인 최정란 Pf.윤미혜

1번곡 청산 정채균이 연주한 신홍철 작시 - 신동수 작곡 - 산아는
1983년 서울음대 재학중이던 젊은 작곡가 신동수가 제3회 MBC 대학가곡제에서
지금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님이 불러 대상을 수상한 곡으로.
작곡자의 부친인 신홍철씨가 고향인 함경남도
안변의 황룡산을 그리며 쓴 시에 곡을 붙였습니다. 

산아-신홍철詩-신동수曲-Bar.정채균 Pf.윤미혜

2번곡 이명숙님이 연주한 따로 국밥은 오늘 산 을 연주하는
마산 육일병원장 김경선님과 작곡가 정덕기님이 대구에서
따로국밥을 드신후 발표하게 된 합작품 입니다.

따로 국밥-김경선詩-정덕기曲-Sop.이명숙 Pf.윤미혜
 

3번곡 윤영숙님이 연주할 이공전 작시 송은 작곡의 청산은 깊어 좋아라는
혼자서 자연속에 뭍혀 사는 삶을 노래하고 그립고 보고싶은
님에 대한 생각을 자신과 친화되어있는 자연현상에 대비하여
매우 아름다운 선율의 서정적인 가곡입니다.

청산은 깊어 좋아라-이공전詩-송은曲-Sop.윤영숙 Pf.윤미혜 

4번곡 부산가곡부르기 회장 박봉규님이 연주할 이항구 작시 이수인 작곡의
불타는 강대나무에 나오는 무두봉은 표고 1930m 백두교의 남동쪽에 있는
작은 기생 화산이며, 강대나무라고 하는것은 선채로 말라죽은
고사목을 일컷는데, 우리민족을 일컷는 "겨례" 그리고 "한" 이란 말은
질곡의 역사와 민족의 동질성을 일깨웁니다.

불타는 강대나무-이항구詩-이수인曲-Ten.박봉규 Pf.윤미혜

두번째 진행을 하는 사회자 이명숙님

(8. 23 금)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사회2 - 이명숙

5번곡 메조소프라노 고은성님이 연주할 그리운 금강산은
1961년, KBS에서 마련된 '6.25 1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당시 조국강산을 주제로 한 노래를 기획하여 작곡가 최영섭이 작곡한
칸타타 '아름다운 내 강산' 11곡 중 하나였습니다.
1972년 제1차 남북적십자회담 이후 해빙 무드와 함께
후렴 '더럽힌지'가 '못가본지', 2절에서 '짓밟힌 자리'가 '예대로 인가'
'우리 다 맺힌 원한'이 '우리 다 맺힌 슬픔'으로 가사가 부드럽게 개정되었습니다.

그리운 금강산-한상억詩-최영섭曲-M Sop.고은성 Pf.윤미혜

6번곡 바리톤 박창수님이 들려줄 보리밭은
1951년 윤용하의 가난한 삶 한복판인 피난지 부산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박화목은 함께 갔던 다방에서 사라진 윤용하가 송도 바닷가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노래를 만들어야겠다’면서 글을 부탁했다고 전합니다.
이삼일 뒤에 박화목이 ‘보리밭’의 가사를 써서 윤용하에게 줬는데,
원래 제목은 ‘옛 생각’이었는데 얼마 뒤 술자리에 나타난 윤용하가
‘보리밭’으로 제목이 바뀐 곡의 악보를 내밀었다고 합니다.

보리밭-박화목詩-윤용하曲-Bar.박창수 Pf.윤미혜

 

7번곡 소프라노 장인애님이 들려줄 김태오詩 - 나운영曲 달밤은
작곡자가 성악가인 아내에게 바친 사랑의 선물이라 전합니다.
가사와 곡의 일체성이 자연스런 감정 속에 잘 표현되고,
가락 자체에 기악적인 요소가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보편적인 경향을 따른 노래이며 멜로디가 비교적 풍부한 작품이다.

달밤-김태오詩-나운영曲-Sop.장인애 Pf.윤미혜

8번곡 테너 이훈규님이 연주할 김노현 작사 작곡 황혼의 노래는
성악가이자 치과의사였던 김노현이 1970 년 봄에 이 곡을 작사 작곡하였습니다.
실향민인 그는 고향생각이 사무칠 때 마다 부여 낙화암을 찾았습니다.
낙화암에 올라 진달래 피고 아지랑이도 너울거릴 고향생각을 떠올리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시를 토해내고 곡을 붙였다고 하는데
1975년 그가 회장으로 있던 한국성악회 회원발표회에서 초연된후
수많은 유명 성악가들이 연주한 한국가곡 걸작이 되었습니다.

황혼의 노래-김노현詩, 曲-Ten.이훈규 Pf.윤미혜

9번곡 작시자인 이희선님이 연주한 황덕식 작곡 회상은
많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수없이 많이 겪지만
그때마다 이렇게 할것을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와 아쉬움으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그 마음을 시어로 승화시키며 위로받는 곡 입니다.
회상을 함께 듣고 노래 하시며 나름대로 의 아픔을 위로받고 힐링 되시길 바랍니다.

회상-이희선詩-황덕식曲-Sop.이희선 Pf.윤미혜

세번째 진행을 하는 사회자 이명숙님 

(8. 23 금)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사회3 - 이명숙

10번곡 마산 육일 병원장인 김경선님이 연주할 허윤석詩 - 조두남曲-산은
산에 등장 하는 연약한 동물, 즉 사슴이나 산새의 동작을 통해
슬픔과 탄식, 그리고 조국 해방이 그리워 숨죽이며 고대하는
애절함이 절절히 깃들어 있음을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산-허윤석詩-조두남曲-Sop.김경선 Pf.윤미혜

11번곡 바리톤 이재성님이 연주할 고마부 작사 이면상 작곡 울산 아가씨는
신민요로 작곡자 이면상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유학 음악을 공부하여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동한 월북 음악인이고,
작사자 고마부는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 등과 색동회를 조직하여
소년운동을 하였으며, 그때엔 울산에 잣나무가 많았다고 합니다.

울산 아가씨-고마부詩-이면상曲-Bar.이재성 Pf.윤미혜

12번곡 소프라노 김경숙님이 연주할 애모는
시성이라 일컷는 정완영 시인이 1945년쯤에 쓰셨답니다.
1960년 현대문학에 추천된 작품이며 언어감각이 강과 산을 휘어잡고
한사람 개인의 추억이 자연을 통해서 역사를 말하고 국가를 초월하는
연모지정을 노래하며, 오늘 여기에 오신 황덕식 작곡가는 이 시를 접하고는
시가 좋아 늘 가슴에 담고 다니다가 1984년 마산에서 정완영 시인을
만나게 되어 곧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명시는 명곡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애모-정완영詩-황덕식曲-Sop.김경숙 Pf.윤미혜

13번곡 테너 강철원님이 연주할 이수인 작시 작곡 내 맘의 강물은
KBS라디오FM "정다운가곡" 시그널음악으로 잘 알려졌던
이 곡은 성악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에 손꼽힙니다.
그런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가곡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수인 선생님 말씀으로는 지난 시절을 회고하며
단순히 썼더니 시가 되고 곡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 맘의 강물-이수인詩, 曲-Ten.강철원 Pf.윤미혜

전체합창에 앞서 청산가곡 대표 청산 정채균이 나와서 내빈소개를 하였습니다.

(8. 23 금)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내빈소개 - 정채균
 

전체합창으로 부르실
청산에 살리라를 작시 작곡한 백남 김연준은 한양대학교를 창설하여
지금의 일류 종합대학으로 키운 교육자로 더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600곡을 작곡한 작곡가에 더 가깝지요.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슈베르트(Schubert) 김’입니다
하지만, 1973년 소위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투옥되고,
김연준의 혐의들은 후일 법정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옥에 갇혀 있는 동안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승화시켜
그 유명한 ‘청산에 살리라’라는 명곡을 만들었습니다.

청산에 살리라-김연준詩, 曲-전체합창 Pf.윤미혜 

열심히 감상하며 박수치는 힐링캠프 참가자들인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문화관을 가득히 메운 300여명의 관객여러분들의 호응이 상상외로 훌륭 하였습니다. 

중간에 마산에서 오신 황덕식 선생님과 서울에서 내려간 정우동 선생님이 계시고요^*^

밀레 티를 입은 울산에서 오신 작곡가 심순보 선생님도 계시고요*^^

청산가곡 힐링콘서트에 이어서 다른 행사가 있어서

중간에 참가자 일부만 김윤세 회장님과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청산가곡 운영위원으로 궂은일 마다않는 세라님과 풀향기님이 김윤세회장님과 함께^*^ 

맨 좌측부터 오늘 피아니스트인 윤미혜님, 이명숙님,

김윤세 회장님, 시인 최정란님, 청산이 함께^*^

피아니스트 윤미혜님과 최정란 시인이 함께^*^ 

고성 가곡사랑 회장인 김영선님과 윤미혜님^*^ 

이 모습은 리허설 시간에 마산과 장흥에서 달려온 아나님과 추영님과 함께

반가움에 기념촬영^*^우측부타 추영님, 세라님, 아나님, 동백님, 청산 입니다^*^

손종열 단장과 화평이 김경숙님이 합류^*^ 

 

부산의 권동수님이 촬영장비를 들고 왔지만, 

오늘은 청산의 장비로 사진과 동영상을 부탁하여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리허설후 정자에 앉은 아나님과 세라님이 진지한 대화를*^^

음악회를 마치고 문화관 밖에서 우측부터 박봉규님, 손종열님, 김영선님, 최정란님

이명숙님, 박창수님, 이재성님이 함께^*^ 

청산가곡 팀들은 연수원에서 40여분 밤길을 달려 숙소인 지리산롯지로 이동하여

정말 즐겁고 멋진 뒷풀이를 가졌습니다^*^

목포에서 특별 주문한 홍어회를 공수하여 이고장 막걸리와 더불어 축출한 시장기를 달랩니다. 

이때가 밤 11시 30분이 지난 시간인것 같네요*^^ 

마산의 스타 아나님이 새타령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요*^^

그런데 60이 넘은 할머니가 어쩌면 저렇게 고울수가 있는가 모르겠어요*^^

청산가곡 살림꾼인 세라님이 한곡 선사^*^ 

뒷풀이는 보시는 바와 같이 파안대소~~!!!

바로 그 분위속에서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추영님과 봄터님도 상상외의 멋진 노래 불러주셨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놓치고 말았네요...

우리의 숙소였던 지리산 롯지의 모습인데 봄터님이 이른아침 빗속에서 촬영을 해오셨네요^*^ 

장흥에서 오신 추영님이 최고급 장비로 빗속에서 담은

연수원앞 배롱나무꽃이 곱게 반겨주던 지리산 힐링콘서트는

이렇게 막을 내리고 지방에서 오신님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24일 점심식사후 죽염의 날 축하행사가 한창일때

인산가 연수원을 떠나오게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또한 멀리서 성원 보내주신 님들께

특히, 사전답사부터 시작하여 무더위속에서 많은 애를 쓰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3. 8. 23 금요일 

[김석인(사랑 과 행복)]

수고하였습니다.
멋진 새타령을 못들어서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회갑잔치하시려면 건강하시길요..

[이분]

바쁘신중에 청산님께서 이렇게 좋은 영상물을 사진과 동영상을 혼합하여 종합적으로 만드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많은 노력과 시간투자 꼼꼼하게 해설까지 붙여 주시어 완성도가 100점이 넘습니다...감사합니다.
늘 부지런함에 감탄합니다.....
청산가곡인산가 힐링 음악회 지리산 인산가에 울려퍼진 님들의 모습이 자꾸 어른거립니다....
최정란입니다

[김석인(사랑 과 행복)]

반갑습니다.
시낭송 잘 들었습니다.

[이분]

네 김석인선생님 인산가에서 못뵈어
서운해요
칭찬의 말씀 고맙습니다

[아네트]

멋진 음악회였네요, 지리산 정취와 함께 어우러 졌을 고운 연주, 현장에서 듣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동영상으로 달랩니다. 성공스런 음악회가 됨을 축하드립니다.

[김석인(사랑 과 행복)]

감사드립니다.

[김경숙(에스메랄다)]

지리산 힐링 음악회 종합편을 멋지게 만들어주신 청산님 감사합니다.
운영위원님들 모두 모두 합심하여 아름다운 음악회가 멋지게 열렸습니다.
참석하지 못하여 많이 아쉽지만 청산가곡의 저력이 돋보인 음악회였습니다^^*

[김석인(사랑 과 행복)]

청산님..그리고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생대신 향기님께서 수고하셨내요..

[둥그리]

청산가곡 지리산 힐링콘서트 멋진 음악회 사진과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석인(사랑 과 행복)]

감사드립니다.

[풀향기]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청산님~~ 감사드려요~~
보면 볼 수 록 더욱 그리워지는 힐링 음악회 정말 좋았지요...^^

[김석인(사랑 과 행복)]

진행과 공연까지 하시느라 수고 많이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석인(사랑 과 행복)]

와~!
지리산 힐링콘서트...
이렇게 멋지게 막을 내렸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내셧내요....
청산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
청산가곡 카페가 날로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나님,추영님,이분님..봄터님...반갑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신 님들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았는지요...
동백님께서 전해 주신 김윤세 인산회장님의 저서를 잘 정독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