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가 없구나"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물독에 물을 채워라."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
.
.
" ~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요한,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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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거베라, 스프레이 카네이션, 석죽, 금어초, 엉겅퀴
산당화, 레몬잎, 유칼립투스, 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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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꽃을 사용하여 카나의 흥겨운 혼인 잔치 분위기를,
붉은 색 거베라로 붉은 포도주를 표현하였고
위로 높이 꽂은 산당화와 금어초는 하느님께 향하는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상시 구유의 꽃꽂이에서는
6송이 붉은 거베라로 6동이의 항아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포도주를 형상화 하였다.
산당화의 아름다운 선을 이용하여 동양형 꽃꽂이를 한다는 것이
동양꽃꽂이의
직립형도 아닌 경사형도 아닌
하수형도 아닌
뒤죽 박죽 화형이 되어 버렸다.
난 도대체 뭘 알고 있는 건지...ㅋㅋ
붉은 엉겅퀴는 나름 화룡점정 ㅋ~
조그만 항아리를 사용하였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