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산행클럽은 '서로 같이 함께 더불어' 입니다.
(http://cafe.daum.net/dg4050t)
PC로 작성된 산행 후기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분들은 문단 배열이 안맞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산행지 : 충남 금산 성봉 (648m) 십이폭포
들머리, 날머리:184m
산행일자 : 23년 07월 23일 (넷째주 일요일)
일기예보 : 대구 비안옴 산행중 중식 약간의 비
구름 흐림 습한 날씨에 금쪽같은 바람이 솔솔 불어주니
고마움을 어찌 표현할꼬
새벽 최저 온도 : 영상25도, 한낮 최고온도 : 영상 30-31도
습도 : 80-90%
충남 금산 인근의 일기예보를 참고 하였습니다
산행참석 : 정혀니 회장님외 43명(총무님의 회계표 참조)
산행인원 : 12명 계곡 흙탕물 흐리기 및 버스에서 휴식 :32명
산행거리 : 성봉 정상조 10km 계곡 흙탕물 흐리기 : 하루종일 계곡에서 놀기
산행시간 : 5시간20분 - 30분 (09:40-15:10) 후미까지 하산완료 기준
06:35 죽전농협--->성치산 휴게소 주차장
(중간 픽업지 구미IC)
07:20-08:00 김천휴게소 도착 조식
09:40-09:45 들머리 도착 산행준비 및 단체사진
11:40-12:30 성봉 정상 도착 중식
13:10 신동봉 도착
15:00-15:10 성치산 휴게소 도착 후미까지
15:10-15:30 재정비 및 환복
16:20-17:30 하산식 시작
19:30 대구 죽전네거리 현대오일뱅크 도착
7월 한달은 폭우 폭우 폭우
비가 너무 많이 오니 7월 정기산행 일기예보에 집중해서
노심초사 걱정했을 운영진분들 고생 많으셨음 미리 적습니다
장마철 날씨는 일기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당일 비예보가 있었지만 참새 오줌만큼의 비가오더니 그치네요 ㅋㅋㅋ
충남 금산 인삼이 특작물인 부자 동네입니다
여기는 거지가 없다는데 사실인지는 조사해봐야 알듯한...
천애가 여기 살면 최초의 거지에 노숙자가 될수도 있는데...
성치산 휴게소에 대경산행클럽 도착 먼저 와계시는 산악회의 시선집중
버스 두대가 전부더군요
산에서 흐르는 계곡 하류의 수량이 다소 아쉬움이 있어 보이네요
저희 동네 또랑보다 물 수량이 적음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그 와중에 성치산 휴게소 식당 사장님 제 옆에 오셔서
한마디 "휴게소 간판 배경으로 찍으면 더 좋은데..."
사장님 찍어보니 단체사진 찍을 각이 안나오더군요
산행팀과 계곡 흙탕물 흐리기 다같이 산속으로 이동~
올라가다 올라가다 계곡의 물 수량이 예상대로 시원하게 흐르지는 않고
발담그고 놀 수 있는 수준?
진짜 폭포는 두어군데 계속 올라가보는데
뒤에가 조용해지고 선두 5명 성봉 정상 2.0km 지점에서 휴식하면서
산대장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분이 흘렀을까? 산대장님들 올라오고 총대님 오늘 산행인원은 이게 다입니다!!
앞에 1명 먼저 올라가시고 최종 인원이 12명이 산행팀
계곡의 지류를 이리저리 건너면서 갈림길이 나오고
길찾기를 하면서 가보지만 그 길이 같은길 ㅋㅋ
0.7키로 지점 통과하면서 선산행 하신 산악회의 시그널을 보고 따라가봅니다
그렇게 300m를 갔을까 급경사를 만나고 죽을똥 살똥 올라갑니다
앞에서 들리는 외마디 "여기 경사가 60도는 되겠다"
거리는 얼마안되지만 높은 습도와 능선 아래는 바람이 없으니 죽을맛입니다
이런 지옥맛을 우리만 겪게 되는게 아쉽습니다
아침에 얼룩덜룩 밀리터리 초코파이여서 반갑고 달콤한 맛이어서 좋았는데
지옥맛도 보게 되어서 아주 기분좋은 하루의 산행입니다
그렇게 육수 한가득 짜내고 정상을 올라오니 꽤나 넓은 공터가 정상이네요
대략봐도 50명 이상은 중식이 가능한 자리네요
무장공비는 7월 넷일도 빈대붙어 한젓가락 거들었습니다
시원한 맥주 잘 마셨고 짜파게리 잘 먹었고
빅보이 대장님 밥통에 고기 메고 온다고 고생 많았소 ㅋㅋㅋ
그렇게 1시간 남짓 중식을 해결하니 빗방울이 떨어지는 기분이 드네요
광주에서 오신 산악회는 막 시작인디? ㅋㅋㅋ
대경은 먼저 자리 했습니다 맛있게 식사하시고 뒤에 오십시요~
조망은 크게 없고 사진 찍는건 다음 산행에서 ㅋㅋㅋ 신동봉으로 고고~
대략 1키로 신동봉에 도착해서 각자 사진은 알아서... ㅋㅋ
저는 핸드폰으로 찍는게 아직도 영 어색하네요 카메라 렌즈에 익숙하다보니 적응이 잘안됨
신동봉에서 하산길 여기도 빡시게 올라오더군요
2.0km 지점 인근까지 계속 내림막 훅 훅 내려가는데 하산시간은 빠르네요 ㅋㅋ
그렇게 계곡조와 만나서 한잔 하고 싶어 내려갑니다
큰 나무가 넘어진곳 통과 십이폭포 민박집 통과~
이야 여기 민박집 자리 진짜 괜찮던데요
청마루에서 막걸리 한잔 하시는 언니야들 깔깔소리에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민박집을 통과하고 나니 계곡조가 시끌벅쩍 놀고 있습니다
소주 두잔 마시고 일단 땀을 씻어야 되니 계곡 물 흐리기에 동참합니다
2시가 넘으니 정리를 하고 버스로 갑니다 즐겁게 놀았다는 증거의 한짐을 챙겨오니
제가 선두였습니다 ㅋㅋㅋ 버스에서 빨리 안오고 뭐하냐 재촉을 하네요
옷 갈아입을 장소가 마땅치 않으니 화장실 에서 대충 훌렁훌렁 갈아 입습니다 ㅋㅋㅋ
성치산 휴게소에서 1시간여를 달려간곳이 금산휴게소 맞은편에 있는 매운탕집
큰 기대는 안했는데 매운탕 국물이 끝내줘요~~
매운탕이 잘못 조리하면 니맛 내맛도 아니게 밍밍하거나 맵거나 남기는게 태반인데
매운탕 맛집 좋았습니다 하산주에 부족한 소주 알차게 쏴주시는 카페지기행님 잘먹었습니다
휴게소 아이스크림까지 그렇게 대경산행클럽은 7월 넷일 재미나게 하루 잘보내고
죽전네거리 현대오일뱅크 도착
한반도 이남땅 베스트 드라이버 서가 고문님 안전운행 감사합니다
긴 장문의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근데 장문 글 정독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정독 안해도 천애의 장문 후기는 계속 됩니다~~ 7월 넷일 정기산행 후기는 이상 끄읕 마치겠습니다
대경산행클럽 화이팅 단체사진
성치산 휴게소 담아봤습니다
바로 뒤에는 계곡 하류인데 단체사진 찍을 각이 안됩니다
성치산 십이폭포 안내표지판
오늘 산행은 이렇게 갑니다 총대님의 가이드
오늘 하루 계곡에서~~ 배낭에 한짐 양손 가득 한짐
깅아 누나 배낭안에 다 술이라는데 확인이 안되서...
동네 위치가 구석에 있어서 구석리?
카메라로 안찍으니 아무도 손을 안들어... 이렇수가 있나?
성봉 정상석 648m
산행중 조망 최고 좋은곳? 여기 알죠?
구동봉은 어디인데요?
무장공비 사진찍는데
어디보고 거수경례 하는거죠?
총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생긴 사람은 옷이 다 젖어도 변함이 없네요
난 거지같은데...
죽을맛이네!! 새벽일찍 고기 굽고 메고 오니라 고생 많았소
퍼포 오랜만에 왔네 모기 들어간다
집에 잘 귀가 했는지 궁금하네요
안주가 좋으니 어쩔수가 없었나봅니다
기억은 하는지 모르긋네 ㅋㅋㅋ
첫댓글 후기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홍일점 해리누나외 남자 11명...
남자들끼리 수다도 재미있었네요^^
천애야~~글에서 센스와 배려가 느껴진다~너 혹시 글 쓰는거 아님?에세이집 이런거라도 쓰면 완전 훌륭할듯 한데~~ㅎ 한포인트도 놓치지 않고 썻네~~그때그때의 느낌~~다시 갔다 온듯~~잘보고 감~~담달에도 부탁하오~~^^
작가님~~후기가 드라마
같아요~~잘 봤어용
수고했구먼 ~~^^
천애야 사진고마워~내 가방에 사실 ㅋ 안주도 많았당
천애야 후기잘읽었데이
역시 너의 후기읽을때마다 속속 그날일들이 기억이나는지
잼나게 보내고왔네~
너의후기 최고최고
수고했어 👍👍👍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든든했고
즐거웠습니다~~!!
더운데 수고 많았대이~^^
날씨더워서 거지도 피서 갔지 싶은데ㅋ
천애 산행후기 최고~^^
고마움을 어찌 표현할꼬 ㅋ 천애님 넘나 재미나게 읽고갑니다 정독했다이~
수고많았어 ^^
재밌어서 다 읽어봤죵~
어떻게 이렇게 하나하나 세세히
다 기억에 담아와서
글로 풀어내는지 놀라워욤~!
엘리트 천재 천애오빠^~^
후기 잘써떼이
수고 마나써^^
첨엔 대충넘기다가 서서히 중독되서 정독하게 만드네~~ㅎ
산에 진심이 느껴진다~
수고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