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진행...김영환 도지사 향해 22대 충북권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전략적 협력 주문..."그린벨트 전면 해제 실천적 행보 보여야“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지난 4월 30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의 박지헌 의원(청주4)이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는 그린벨트의 전면 해제를 위해 충북도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지헌 의원은 “그린벨트는 1971년 그린벨트 규제 도입 당시 제대로 된 현장 조사도 없이 전국 14개 도시권에 획일적으로 구역을 지정했는데, 그 출발부터 문제가 있었다”면서 “그린벨트 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지역 발전 저하와 주민 재산권 행사 제한이 50년 동안 지속돼 충북도의 그린벨트 전면 해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지헌 의원은 “그린벨트 구역 주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각종 선거 때마다 그린벨트 지정 해제가 민심 회유책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2년이 되도록 충북도 차원에서 그린벨트 구역 주민들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지헌 의원은 “충북도는 22대 충북권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힘을 합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관한 특례 등 핵심 조문이 미반영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의 전면개정안 추진과 연계해 전략적이고 신속하게 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위한 실천적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