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민주님 언더고잉★ - < 날숨 > 분석하기
1) 한줄 요약
'날숨'의 작가는 석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하정과 석호 사이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 독자에게 전달한다. 석호의 병마로 인한 고통, 죽음에 대한 두려움, 하정의 내면적 갈등과 속내까지도 밀도 있게 묘사된다. 하정은 석호를 간병하며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고 석호의 죽음을 통해 무의미한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삶과 죽음, 사랑과 희생에 대한 사유(思惟: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일)를 불러일으키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2) 시간적, 공간적 배경(인물의 상황적 배경 포함)
* 데이트 장소(중간 지점) 결혼 생활(주말 부부) : 각기 다른 지방의 교사로 발령
* 요양 병원 (하정이 잠시 비운 사이 심정지가 온 석호, 간호사의 심폐소생술 및 긴급 이송)
* 종합 병원 (봄:악성 종양 제거 수술, 가을:암진단 및 항암치료)
* 중환자실 (9층, 환하게 밝힌 불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창백한 낯빛의 유령 같다)
* 임종실, 전시장(조각상)
3) 등장인물 분석(인물의 동선이나 심리상태 추이)
* 하정(아내) : 前남편(타자)에 의한, 타자에 대한 대속적 책임을 지려는 윤리적 주체
배신감과 큰 좌절을 주었던 남편을 위해 병간호 함(교사 => 휴직).
* 석호(남편) : 남들 눈에 보인 그의 인생은 실패(마약중독, 별거, 수감생활, 병동 생활)
교사 => 마약투여=> 수감생활 => 마약중독 => 재활공동체 상담사, 야학교사
* 정교수(석호父) : 은퇴를 앞둔 노교수. 아내가 출산시 사망하여 ‘아들만 바라보고 산 멍충이‘
4) 줄거리 요약(주인공에게 어떤 장애물이 있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 혹은 좌절되는가)
하정과 석호는 초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서 다시 만났다. 역사 동아리 모임에서 작품의 상관물인 탱화를 접하였다. 하정과 석호는 각기 다른 지방의 교사로 발령되어 중간지점에서 데이트를 하고, 결혼 후 주말 부부로 생활했다. 어느 날 석호의 차에서 비뇨기과에서 처방받아야 하는 약들이 발견되고, 핸드폰에서 충격적인 사진을 발견한다. 석호와 결별하기로 합의하였다. 두 사람 모두 합의 이혼 서류를 기한 내에 구청에 제출하지는 않았다. 하정은 서랍 속에서 발견한 석호의 노트를 읽은 후 자신의 결정에 의심을 품었고, 결국 3개월이라는 기한을 넘겨 버렸다.
이혼하기로 한 후 5년의 공백. 선배가 운영하는 재활공동체의 상담사 역할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접했다.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환청 증상에서 우울증으로. 환시와 악몽 경험. 점점 더 독한 약을 찾기 시작했고, 인터넷을 통해 말기 암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구하기 시작했다. 수감후, 다시 마약의 늪에 빠졌다. 끊으려고 할 때마다 나타나는 고통을 없애기 위해 다시 손을 댔어. 마약을 끊고 회복한 선배와 만남으로 다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생겼어. 매일 달렸고, 매일 육체노동을 했고, 몸이 원하는 것을 했어. 내 몸은 땀을 원했어. 그렇게 난 그 지옥에서 탈출한 거야.』
그러나, 봄이 시작될 무렵 임파선에 악성 종양이 발견되어 혀와 목의 임파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 가을이 되면서 안심하고 방심한 사이 암으로 진행되었다. 하정은 휴직을 하고 간병을 시작했다. 항암치료를 끝내고 석호를 요양 병원으로 옮겼으나, 예후(豫後)는 더욱 나빠졌다. 응급 이송하여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하였으나, 살아있다고 증명하는 것은 인공호흡기 안에 스민 미세한 습기뿐이다. 들숨과 날숨 사이에 마지막이 될 날숨이 멀지 않았다. 임종실로 옮겨 임종 예배를 마치고 의연하게 떠나갔다.
석호와 하정 부부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석호의 임종을 앞두고 하정은 분노, 슬픔, 무력감 등 다양한 감정을 겪는다. 작품은 사랑, 존엄성,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하며, 석호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보여준다.
5) 객관적 상관물(심상을 대신 표현하는 물건)이나 상징이 되는 소재 찾기
<소재가 주제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주시>
* 암 – 무너짐의 상징(시간 싸움).
악성종양 발견->암판정->항암치료(융단폭격-체력소진)->가정경제/가족관계 파괴
* 화이트홀 – 우주공간의 내뿜기만 하는 홀. 소통 불가하며 비정상적인 관계 유지(?) - ‘겉돔’
* 탱화 – 삶과 죽음에 대한 모든 상황을 상징
(코끼리, 절벽, 나무뿌리, 흰쥐, 검은쥐, 꿀-독 뱀-몸에 달린 여러 개의 호스)
* 날숨, 들숨 – 살아있다는 증거, 날숨이 잘되면, 들숨은 자연스럽고 쉽다(예:자유형 수영)
6) 좋은 문장이나 장점 및 느낀 점, 아쉬운 점
응급실에 있으면 세상 사람 모두 응급 환자 같고, 중환자실에 있으면 모두 중환자 같다.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쯤에서 하정의 이름을 부르며, 밤새 했던 말을 반복하며 횡설수설했다. 아침에 응급실로 가는 구급차를 타면서 다시 의식을 잃었다.
안심하고 방심한 사이 염증이 다시 퍼졌고, 암으로 진행되었다. 항암치료를 끝내고 석호를 요양 병원으로 옮겼다가 다시 나빠진 것이었다.
병원의 불빛은 밤이 되어도 꺼지지 않았다. 창문마다 환하게 밝힌 불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창백한 낯빛의 유령 같다.
덩치는 보호자의 두 배나 될 정도의 청년이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청년은 해맑게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으며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말을 건네고 있었고, 휠체어를 밀던 중년 여자는 그 말을 받듯 웃으면서 씩씩하게 대꾸했다. 청년의 목소리는 어눌하고, 뭉개진 발음 탓에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알아차릴 수 없는데도, 중년 여자가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을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은 모두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정 교수는 다 필요 없다고 팽개쳤던 성경 필사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
가늘게 떨리는 코, 숨소리가 거칠어질 때마다 움직이는 목울대, 그의 목구멍을 들락날락하는 들숨과 날숨이 살아있다는 표시다.
병원에 오면서 인간이 이성과 인격이 있는 고등한 동물이며, 다른 동물을 지배할 권리를 가진 것처럼 오만했던 영장류라는 사실에 겸허한 반성을 하게 된다. 케이지 속의 동물들처럼, 조금 더 큰 콘크리트 케이지 속의 생물일 뿐
남들 눈에 보인 그의 인생은 실패다. 마약중독과 별거, 수감생활과 병동 생활이 그의 후반부 인생을 차지했다.
석호의 인생은 화이트홀 같았다. 우주공간에서 어떤 세계는 그 내부로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내뿜기만 하는 구멍이 있다. 하정은 석호의 화이트홀에서 매번 쫓겨났다. 그 속에 들어갈 수 없었고, 이방인으로 남아야 했다. 결혼을 하고서도 석호의 세계는 하정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아갔다.
석호는 탱화가 그려진 고찰의 빛바랜 벽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듬성듬성 칠이 벗겨진 벽에는 큰 코끼리가 정면에 서 있었다. 그 앞에 절벽이 있고, 그 절벽에 코끼리를 피해 도망친 나그네가 나무뿌리를 잡고 버둥거리고 있었다.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쥐 두 마리였다. 나무뿌리를 움켜쥔 나그네의 머리 위에서 흰 쥐와 검은 쥐가 그 나무뿌리를 갉아 먹고 있었다.
두 사람이 일하는 공간이 물리적으로 멀다고 석호는 주말 부부를 고집했다. 결혼 후, 변명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 빼고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너무 오래 보아 온 것들이 하정의 시야를 방해했다.
잘못 걸려 온 전화라 말해주려고, 여보세요, 하자 짧은 침묵이 찾아왔고, 곧 전화는 끊겼다. 핸드폰 화면 상단에는 읽지 않은 메시지와 카톡 알림이 떠 있었다. 본능은 그것을 덮으라고 했다. 이미 반쯤 열린 상자를 외면할 만큼 하정은 인내심이 크지 않았다. 석호의 화이트홀 속으로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이었다.
의사는 지금부터는 시간 싸움이라고 했다. 기약 없는 싸움의 연속이었다.
나그네의 입속으로 떨어지는 꿀처럼 한때 석호에게 쾌락을 주었던 것들이 꿀이 아니고 독이라는 것을 자신은 알고 있었다.
핸드폰에서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석호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말만 했다.
서랍 속에서 발견한 그의 노트를 읽은 후 마음이 복잡해진 하정은 차일피일 자신의 결정에 의심을 품었고, 결국 3개월이라는 기한을 넘겨 버렸다.
숨만 쉰다고 사람이 아니야. 지금은 석호 스스로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기계에 의한 생존으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숨 쉬는 것과 잠자는 것과 듣는 감각뿐이다.
내가 원하지 않을 때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오는 게 삶이고 죽음인가 봐.
벌레는 내 몸으로 난 구멍에서 끝없이 쏟아져 나와 온몸을 기어 다녔어.
용기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때 생기더군. 바닥을 치니 다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생겼어. 매일 달렸고, 매일 육체노동을 했고, 몸이 원하는 것을 했어. 내 몸은 땀을 원했어. 그렇게 난 그 지옥에서 탈출한 거야.
석호는 벼랑으로 떨어지는 도중에 튼튼한 뿌리를 다시 잡았다.
차라리 벌을 주려면 그때 주었어야 덜 억울할 터였다. 이제 흰쥐와 검은 쥐가 그가 움켜쥔 나무뿌리를 다 갉아 먹었고, 그를 태운 버스는 이미 벼랑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었다.
날 그만 가게 놔줘.
하정이는 미래로 가는 사람이야. 난 이제 과거의 사람이고. 시작을 잘 못 했지만, 끝은 만족스러워.
사흘만 슬퍼해. ..... 삶의 어떤 순간도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없어. 내 몫의 삶을 내가 겪어내는 중이니, 네가 오래 슬퍼하는 걸 원하지 않아.
잘 해내려고 아등바등 살아내다가 겨우 익숙해질 만하니, 다시 헤어져야하다니.... 아마 그게 내게 남은 마지막 숙제겠지. 어렵게 얻은 것을 다시 토해내는 건 어렵지만, 그걸 훌륭하게 끝내고 싶어.
이제 사는 것 같지 않은 날을, 석호가 없는 삶,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삶을, 그저 고요히 숨 쉬는 날들을 살아가게 될 터다. 석호가 잠이 드는 것을 확인하고 하정은 병실을 나선다. 병원 휴게실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
하정은 병원에서 나와 걷기 시작한다. 알 수 없는 분노가 올라왔고, 그 크기만큼 하정의 보폭도 커졌다. 생각을 멈추었다. 들숨과 날숨이 서로 싸우듯 숨소리가 이어졌다.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이 더 무기력하게 다가왔다. 목적지가 없어도, 어디로든 가야 했다.
인간의 존엄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 앙상하고 야윈, 비루한 몰골의 사람이, 눈만은 부릅뜨고 아직 살아있는 인간임을 항변하듯 허공을 노려보고 있었다.
안 된다. 안돼. ...... 석호 이놈아!
살아있다고 증명하는 것은 인공호흡기 안에 스민 미세한 습기뿐이다. 들숨과 날숨 사이에 흰쥐와 검은 쥐가 번갈아 가면서 생명의 뿌리를 갉아 먹고 있다. 마지막이 될 날숨이 멀지 않았다. 그럼에도 석호는 쉽게 숨을 멈추지 않는다. 거미줄처럼 가는 숨구멍이나마 사력을 다해 숨을 쉬는 것이 느껴질 만큼 석호의 숨소리는 거칠어진다.
하정은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을 석호의 귀에 속삭인다. 석호의 눈이 미세하게 떨린다.
의연하게 떠나가는 그의 등 뒤로 달은 더 밝게 빛난다.
** 에필로그(epilogue)
다섯 번째 합평 관련 과제를 제출하면서...
‘언더고잉’ 서적이 도착한 날(2/3). 읽던 책이 있어 박스채로 서재 바닥에 던져두었다.
‘날숨’이 강의 공지에 뜨자마자 언박싱을 하고, 읽기 시작했다. 단숨에 술술 읽혀나갔다. 그저 평소처럼 독자로서 가볍고 편하게 읽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커피를 한잔탔다. 컴퓨터를 부팅하고 듀얼 모니터 앞에 앉는다. ‘미소반’ 카페 [텍스트 자료방]에서 파일을 복사하여 ‘날숨-김민주 작가님.hwp’로 저장하고, ‘날숨-김민주 작가님-읽기-01.hwp’로 재 저장한다. 이제부터 독자가 아닌 다른 시각으로 ‘날숨’을 노려본다. 형광 펜질도 해보고, 글꼴색도 바꿔보고. 지나치던 초이가 “뭐~ 때 늦은 논문 써요?“하곤 놀린다. 이제 틈틈이, ‘날숨’을 보며 즐길 일이 생겼다. 갑자기 수영이 하고 싶어진다, ‘날숨질’을 잘 하면, ‘들숨질’은 자연스레 잘 되는 데...
오늘은 모니터의 ‘날숨’과 인쇄된 ‘날숨’을 교차로 보면서... 책 뒤쪽의 ‘작가의 말’에 꽂혔다. 특히, “헤테로토피아를 꿈꾸며”에 꽂혔다. 요즘 배우는 당구도 밀어놓고. 이번에는 때 늦은 철학 공부 좀 하게 생겼다.
각설하고, ‘소설 쓰기’는 어렵다. 아직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이다. 또한, ‘소설 쓰기’의 연습 과정으로의 ‘소설 읽기/분석하기’도 미지의 세계이긴 마찬가지이다. 다만, 새로운 트래킹 코스의 입구에서 주저하지 말고 즐겁게 걷다보면, 다음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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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아내)은 타자(Other)에 의한, 타자(前남편)에 대한 대속적 책임을 지려는 윤리적 주체이다. 배신감과 큰 좌절을 주었던 남편을 위해 병간호를 한다는 것은 레비나스(Levinas)의 타자(Other)이론-대속(La substituition)관계의 실천이므로 철학적 의미를 부여해도 과하지 않다. 그저 충분하다.
남들 눈에 보인 석호(남편)의 인생은 마약중독, 별거, 수감생활, 병동 생활 등 실패한 인생 임이 확실하다. 혹시, 젊은 석호는 그릇된 헤테로토피아(Hétérotopies, 영:heterotopia) - 反공간 (contre-espace)를 추구했던 건 아닐까. 무리수 인가. 고민해 본다.
참고 #1 : https://lewisnoh.tistory.com/entry/질문-레비나스-타자이론대속개념
철학의 마음가짐 - 레비나스의 타자성 (tistory.com)
참고 #2 : 헤테로토파아의 개념/우리 사회 속 헤테로토피아의 필요성
참고 #3 : 시간과 때 - “크로노스(Khronos kronos)”와 “카이로스(kairos)”
https://blog.naver.com/stepj1/802002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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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1) 날숨 p.192. 신의 영역을 침범하려 했던 대가였을까. (교통사고 발생???)
그들이 다시 세상과 맞짱 뜰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돌아가려 했을 때 버스가 그들의 원래 목적을 실현 시켜 주었던 건 신의 영역을 침범하려 했던 대가였을까.
차라리 벌을 주려면 그때 주었어야 덜 억울할 터였다. 이제 흰쥐와 검은 쥐가 그가 움켜쥔 나무뿌리를 다 갉아 먹었고, 그를 태운 버스는 이미 벼랑으로 굴러떨어지고 있었다. (암시???)
2) 날숨 p.199. 다정 ?? 하정 ??
3) 언더고잉의 마지막 문장 왜? 바뀌었나요? 나름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텍스트 자료방]의 텍스트 파일 "장미 이파리로 꽃길 좀 깔아줘요."
=========> 언더고잉 인쇄본 "장미 꽃잎으로 꽃길 좀 깔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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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문학작품을 무지한 독자로만 대해오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신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24/02/18 youngkwon ;~)
첫댓글 편집자도 못 찾아낸 오탈자를 찾아내셨네요. 오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이파리는 잎을 말하는 것이라, 편집자가 '장미 꽃잎' 교정을 한 것입니다. 출판사로 보낸 원고를 프린트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영화 '자살관광버스'에서 버스가 절벽으로 굴러떨어지는 엔딩입니다. 그것을 복선으로 사용했습니다.
눈에 띠어서...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