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2023년 3월 26일(일) 13시 30분경, '시산회(詩山會)' 456회 '월미산'(월미공원) 산행을 끝내고, 인천시 Chinatown 대창반점에서 점심식사로 뒤풀이를 마쳤다. 산우들은 소화도 시킬겸 Chinatown 뒷편에 자유공원을 올라갔다.
대창반점(大昌飯店)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 정통요리점이다. 중화요리를 순서(양장피, 유산슬, 깐풍기, 탕수육, 깐소새우, 고추잡채+꽃빵)별로 먹으며 고량주를 마셨으며, 마지막에는 짜장면(짬뽕)으로 배를 채웠다.
자유공원(自有公園)은 인천 중구 송학동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1988년 일본, 청나라 및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들이 ‘만국지계’를 형성하였고, 공동명의로 응본산에 조성하였다. 이후 1914년 각국 거류지의 철폐로 공원 관리권이 인천부로 이관되어 서공원으로 불린 후 1945년 해방 후에는 만국공원으로 불렸다.
1957년 10월 3일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장군의 동상이 세워지고, 자유공원으로 개칭이 되었다. 공원 정상에 맥아더장군 동상과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을 비롯해 자연보호헌장탑, 충혼탑, 자유의 여신상, 연오정, 석정루 등이 세워져 있어서 둘러 보았다.
자유공원을 둘러본 후 휴식을 취할겸 찻집에서 계란한방차가 마시고 싶어 송학동 비탈길의 찻집인 '옛길 전통찻집'을 찾아갔다. 1990년대 초엔 서해수산연구소가 월미도(현, 월미공원)에 있었는데, 현직에서 근무할 때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추억을 그리며, 쌍화차를 마신후 동인천역으로 걸어가서 1호선 급행전철을 타고 노량진역에서 다시 9호선 급행을 탄 뒤에 헤어졌다.
◈ 월일/자유공원 등 탐방 : 2023년 3월 26일(일) / 15:20~17:05 (1시간 45분)
◈ 참석회원 : 11명 중 8명 (1명 귀가, 2명 불참)
◈ 산책장소 : 대창반점-Chinatown 뒷쪽-삼국지벽화거리-한미수교백주년기념탑-자유공원-맥아더장군 동상-자연보호헌장탑-새우리-충혼탑-홍예문-옛길 전통찻집-신포시장-동인천역-집
◈ 전통차/장소 : '계란쌍화탕' / '옛길 전통차' <인천 중구 송학로 13. (070) 4898-5517>
◈ 다음 산행 : '시산회' 457회 산행 <2023년 4월 8일(토)> → '선사유적지 및 고덕산 둘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