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더블린서 알고 지내는 지인이 너무 나도 사랑스러운 아드님을 출산한지도 시간이 좀 지난즈음에 오늘 드디어 세례식을 하게 됬다.
교회에 일찍 다다르니 오늘은 3명의 아이가 함께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이기 시작하자 신부님께서 식을 진행하시고 마침 한국수녀님 두분도 계셔서 함께 인사도 나누고 사진 촬영도 하고 난뒤에 이내 모두 지인의 시댁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인의 시어머님께서 일일이 인사를 하시며 집으로 가서 함께 식사하고 가시라고 권하시는데 너무나도 고와서 황홀할 정도다.
어머님이 손수 장만하신 음료와 식사와 디저트까지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뒤에 지인들과 방문하신 손님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진뒤에 집으로 향하려는데 시어미니께서 직접 만든 쵸코케잌도 싸주시고, 다음에 며느리 혼자있을때 꼭 놀러와서 시간도 함께 보내달라며 당부도 하시는데 그 마음또한 예뻐서 꼭 안아드리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