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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에 필요한 비료의 성분과 이해
1, 비료는 생육에 필요한 양분의 역할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은 질소(N), 인산(P), 칼륨(K)의 다량원소(삼대요소)와 탄소(C), 산소(O), 수소(H), 칼슘(Ca), 유황(S), 마그네슘(Mg)의 6개 소량원소, 그리고 철(Fe), 망간(Mn), 붕소(B), 아연(Zn), 동(Cu), 몰리브덴(Mo), 염소(Cl), 등 7개의 미량원소가 있으며 이외에 규소(Si), 알곤(AI)등이다. 녹색식물의 생장에 불가결한 요소는 15종 내지 18종이라고 말하지만 다량으로 필요한 3종을 비료의 3요소라고 하고 비료의 3요소를 포함한 소량원소 6종 그리고 철을 합하여 10대원소라고 부르고 미량이라도 좋으나 걸핏하면 발육이 저해받는 5~8종을 미량원소라고 한다. 우리 상식으로는 비료는 모자라기 쉬운 질소 인산 칼륨의 3요소만 주면 좋다고 생각하고 시판되고 있는 비료의 대부분도 이들의 단독 또는 3요소를 배합한 화성비료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식물의 생육에 다량으로 필요한 것은 10대원소중 물과 공기에서 공급되는 탄소(C), 산소(O), 수소(H)와 철(Fe)를 뺀 질소,인산,칼륨,유황,마그네슘,칼슘의 여섯종이며 특히 부족한 것이 유황이라는 것이 최근의 연구에서 알려지고 있다.
2, 수질과 비료의 관계
다량요소들의 식물체내에서 역할
구 분
역 할
효 과
질소(N)
단백질, 아미노산, 엽록소, 효소의 구성성분
뿌리의 빌육, 줄기 잎의 성장 양분흡수 동화작용을 잘하게 한다
인산(P)
호흡작용 체내에 에너지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물의 성장, 분주, 뿌리의 신장 개화와 결실을 촉진한다
칼륨(K)
광합성 탄수화물의 이동촉진에 관여 초산의 흡수, 단백질 합성을 한다
개화결실의 촉진, 뿌리나 줄기를 강하게 한다
유황(S)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의 중요한 화합물을 만든다
탄수화물 대사, 엽록소의 생성에 간접적으로 간여한다
칼슘(Ca)
체내에 지나치게 많은 유기산을 중화한다
세포막을 강하게 하며 내병성을 높이고 뿌리의 발육을 촉진한다
마그네슘(Mg)
엽록소를 증진하고 인의 흡수와 체내이동에 관여한다
탄수화물 인산의 대사작용에 효소의 활성화를 한다
서울지역의 수돗물의 경우 측정해본 TDS(염류농도) 값은 80~100ppm의 1등급 수질을 갖고 있으므로 물을 받아놓아 염소성분만 제거시킨다면 정수기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비료는 식물에 필요한 원소를 균형있게 모두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데 대부분의 무기질 비료들이 질소, 인산, 칼륨과 같은 다량원소를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고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소량원소나 그밖에 미량원소들은 거의 함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무기질 비료의 제조과정에서 하나의 제품에 필수원소를 모두 농축하여 혼합할 경우 미네랄 상호간의 화학적 경합이 이루어져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침전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무기질 비료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하이포낵스만 하더라도 다량원소 3가지외에 미량원소 3~4가지 정도를 함유하고 있을뿐이다.최근에는 사용상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킬레이트 화합물을 원료로 이용하여 미네랄 상호간에 호학적 결함을 방지하여 16가지 미네랄을 함께 함유한 고급액제 비료인 다이나그로등 난전용 화학비료도 나오고 있어 난애호가 들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다.
3, 비료의 결핍과 과잉
식물이 필요로 하는 각종 미네랄이 부족하면 식물의 생육에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나지만 이것은 다른 어떤 물질을 주어도 보완이 된다고 한다. 식물에 필요한 원소가 결핍과 과잉시 일어나는 증상을 다량원소를 중심으로 다음표에 의하여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동양란은 칼슘을 많이 요구한다. 칼슘이 부족할때에는 잎이 드리워지고 꽃대가 물러지므로 튼튼한 난을 키우기 위해서는 석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하나 그것은 지나치면 산도가 높아져서 도리어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수가 많다. 인산이 많으면 철이 결핍되고 칼륨이 많으면 칼슘결핍이 일어나고 칼슘이 많으면 붕소 결핍이 일어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식물의 영양결핍과 과잉현상 및 그 원원
구 분
식물에 나타나는 현상
발생의 원인
질소의 결핍
식물의 생육이 전체적으로 나쁘고 특히 엽색이 차츰 엷어져서 황색으로 변하고 묵은 잎부터 황변 낙엽한다
질소비료의 부족, 뿌리의 장해나 통기성 부족으로 인한 뿌리의 산소부족, 흙의 강산성에 의한 질소 흡수력 저하
질소의 과잉
잎이 진한 청록색이 되며 잎과줄기가 연해지고 다소도장, 뿌리의 발달이 저해 됨
질소 비료의 과잉사용, 일조부족에 의한 당분 생산저하
인산의 결핍
잎이 진한 녹색이 되며 잎자루에 화청소가 축적되어 자주빛이나 적색을 띄게된다. 치마잎이 적황색이 되어 낙엽을 한다. 잎줄기 색깔이 나빠진다. 잎과 줄기의 생장점이 변색한다
인산의 부족, 토양의 인산 흡수율이 높을 경우, 철의 흡수가 많을 경우, 강산성 토양, 뿌리의 활동이 나쁠때, 질소비료가 광잉일때
칼륨의 결핍
식물의 초세가 연약해 진다. 생육의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후기에는 치마잎이 낙엽하거나 잎끝이나 가장자리가 황색화 갈변화해서 고사한다
칼륨비료의 부족, 질소비료가 과잉일때, 칼륨을 과잉 사용했을때, 뿌리의 장해(한발,과습,비료장해,산소부족등)으로뿌리가 상했을때
4, 비료의 흡수
식물의 양분의 대다수는 뿌리에서 흡수한다. 비료가 녹은 물은 뿌리의 표피면에서 침투작용에 의해 흡수되고 중심부에 이동하여 유관속을 통하여 식물체의 구석구석까지 파고든다. 농도가 다른 두가지의 용액이 반투막이라는 용매(물)는 통과시키지만 용질(녹아있는것)은 통과시키지 않는 성질을 가진 세포막으로 가리워지면 두가지 용액의 농도를 균일화 하기 위해 물의 농도가 높은 용액쪽으로 막을 통해서 옮겨 가도록 되어 있다. 세포막에는 여러 가지 당질이나 염류가 녹아 있고 보통때는 뿌리의 용액 농도쪽이 토양농도 보다 높으므로 토양에서의 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진한 비료를 주었을 때에는 물이 뿌리에서 토양쪽으로 역류해서 비료 피해를 일으켜 생육불량이 되고 심할때는 그 기능을 잃고 고사해 버리는 수가 많다. 따라서 비료는 묽게 주되 그 횟수를 늘려 적정량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시비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뿌리에서 흡수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엽면 살포라는 방법도 있다. 꽤 오래전부터 미량요소의 결핍식물에 미량요소 수용액을 엽면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더욱이 뿌리가 상해서 뿌리에서 흡수를 기대할 수가 없거나 땅속에 다른 요소와 결합하여 불용성의 화합물을 만들기 쉬운때, 그리고 속효성으로 생육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하고자 할때에는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엽면시비의 최대 장점은 비료의 흡수가 빠르다는 점이다. 어느 조사발표에 따르면 요소 1%의 용액에서는 살포한후 1~6시간내에 50%가 흡수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식물체에 바로 시비하므로 농도에 따라서는 약해를 일으킬수 있어 다량요소를 이 방법만을 사용하려 해도 안될것이다.
5, 활력제의 이해와 시용
식물은 자기 자신이 식물호르몬과 비타민을 만들어 내지만 미량요소인 미네랄등의 원소 역시 골고루 잘 흡수해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으로 치면 밥은 주식으로 이를 취하지 않으면 굶어 죽지만 비타민류는 섭취하지 않는다고 해서 급히 죽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부족하게 되면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몸이 쇠약해 지는등 몸에 이상이 생긴다. 식물에 있어서도 비료는 주식에 해당하며 미량요소등은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한다. 미량요소는 식물이 바로 흡수할수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미생물이나 부식산(腐植酸)의 힘을 빌어서 흡수하게 된다. 미네랄 중에 마그네슘, 칼륨, 구리등은 물에 잘 녹지만 그 외에는 물에 잘 녹지 않는다. 그리고 알라닌, 아스파라긴등 23종의 아미노산도 식물은 바로 흡수하지 못한다. 물에 녹아 있지 않는 광물질은 식물이 흡수 할 수 없다. 땅속에 있는 수만종의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는 자체에서 생성하는 효소로 이러한 미네랄을 녹여 섭취하며 미생물이나 박테리아의 배설물과 죽은 사체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을 흡수하는 것이다. 또 나트륨이나 칼슘과 같이 물에 녹지 않는 물질은 착염(錯鹽)역할을 하는 부식산이라는 유기산이 미네랄을 물에 녹이는 고리역할을 하여 식물이 쉽게 흡수한다. 이와같이 물에 잘 녹지 않는 미량요소나 미네랄 아미노산등을 식물이 잘 흡수할수 있도록 고리역할을 하는 물질, 신아를 잘 올리는 물질, 병충해에 강하게 하는 물질, 시들시들한 식물에 원기를 불어 넣는 물질등이 활력소이며 이러한 물질을 함유해서 만들어진 제품을 활력제라고 이해하면 된다. 자연 상태에서는 수많은 미생물이 이같은 미량요소를 유기산으로 분해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분에 심어진 식물 특히 난은 배양토 자체가 고온으로 살균 건조되었고 배양토의 공극이 커서 미생물이 살아가기가 힘들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미량요소를 흡수할수 있는 고리역할을 하는 부식산이 혼합된 활력제가 필요한 것이다.
6, 난 배양토는 수경재배의 한가지 형태
광의의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재배법을 말한다. 이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면 식재를 전혀 쓰지 않고 뿌리를 배양액에 담가 키우는 협의의 수경재배와 무기질 식재를 사용하는 고형배지경(固形培地耕) 재배로 구분이 된다. 이들은 모두 용해와 흡수가 빠른 배양액을 사용하는데 거의 대부분 무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무기질 비료가 우수해서가 아니라 유기질 비료의 경우 식물체가 흡수할수 있는 무기질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일반토양이 아닌 무기질 식재나 배양액은 이러한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분해의 속도조절, 분해가 되였을때의 농도와 산도(pH)조절의 어려움 그리고 이로운 세균만이 아닌 병원균의 침입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수반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생란을 키우고 있는 환경을 살펴보면 비료 성분이라고는 거의 없는 무기질 식재인 난석을 사용하고 또 주로 액체 비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수경재배의 한가지 형태인 고형배지경 재배에 속한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일본춘란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유기질 식재를 적용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오늘날과 같은 식재인 난석을 도입하여 대중화의 길을 열어 놓았는데 이러한 난석을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부터 수경재배로의 방향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였다고 할수 있다. 양란의 배양법을 살펴보면서 그 근거를 추적해본 결과 양란의 배양법도 결국 수경재배법에서 유래된 것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특히 무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있는 배양자라면 과학적으로 이미 분석되고 입증된 수경재배법을 통해 물과 비료에 관한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7, 비료의 성분과 염류집적
식물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질소 인산 칼륨같은 다량원소를 비롯하여 소량원소 그리고 미량원소이다. 이러한 영양소는 수용액 상태에서 식물체가 흡수할수 있는 이온상태로 존재되어야 한다. 미네랄은 수용액에서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상태로 존재하며 알카리성과 산성을 띄게 되는데 이들 사이의 균형을 이루어 전체적인 산도(酸度, pH)값이 결정되게 된다. 이들은 이온상태로 뿌리에 흡수되는데 남은 것들은 수분이 마르면서 양이온과 음이온들 간에 전기적으로 중성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상호결합으로 생성되는 물질인 이온 화합물을 염(Salt)이라고 한다. 오래 사용한 토분이나 낙소분의 표면이 말라 있을때 볼수 있는 허연 얼룩자국은 이러한 염류집적의 대포적인 예이다. 이러한 염은 결합된 형태에 따라서 알카리성과 산성 또는 중성을 띄게 되는데 이렇게 흡수되고 남은 잔류 염류의 전체적인 산도에 의해 식재의 산도가 결정되게 된다. 염류집적이 되면 고농도의 염에 닿은 뿌리가 상하게 되고 삼투압 작용이 역으로 진행되어 뿌리로부터 오히려 수분을 빨아내게 되어 수분이 전달되지 못하는 잎 끝이 까맣게 변하게 된다. 또한 남아있는 염이 어떤 성분인가에 따라 식재가 강한 산성이나 알카리성을 띄게 되어 생육이 정지 되거나 고사하는등 전반적인 성장장해를 가져올수 있다. 염류집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짙은 농도의 시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비료의 산도를 조절해서 비료의 흡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드문드문 짙은 농도로 주는 것 보다는 옅게 해서 자주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에도 반드시 2~3차례에 한번씩은 반드시 많은 양의 물을 주어 집적된 염류를 용해, 배출시키도록 해야 하며 분이 너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 또 비료를 줄때에는 먼저 맑은 물로 관수를 충분히 하여 적어도 1시간 이상 지난 시점에 비료를 주는 것이 흡수도 활발히 되고 뿌리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
8, 난 비료희석율의 결정 및 산출
비료의 희석율을 결정하는 주요한 인자는 비료의 수용액에 용해 되어 있는 염류의 농도(TDS : Total Dissolved Salts)이다. 식물에 따라 흡수하기에 적당한 농도가 대체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기질 식재를 이용한 배양이나 수경재배시 일반화훼의 경우 1,000~2,000ppm의 범위 값이 적당하다고 하며 난의 경우에는 500ppm이하가 적절하다고 한다. 양란 중에서도 심비디움에 주는 비료의 농도가 짙은 편이고 그 외의 동양란들은 2배 정도 묽게(200 ppm정도)주는 편이다. 유기질 식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유기질이 분해되면서 영양분이 공급되므로 이보다 옅은 농도가 적합하다. 1ppm이란 물 1리터에 1mg의 미네랄이 녹아 있는 농도를 말한다. N-P- K가 5-10-5의 비율로 적혀있는 하이포넥스 비료를 예를 든다면, 이 비료를 순수한 물에 용해시켜 TDS 값이 200ppm이 되도록 하려면 희석율은 얼마로 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기로 한다. 단 미량원소의 양은 주성분에 비해 거의무시 할만하다고 하고 편의상 N-P-K의 성분비가 질소, 인산, 칼륨의 중량비율을 나타낸다고 가정한다. 앞에서 예를 든 하이포넥스 5-10-5의 경우에 비료 1g에는 50mg의 질소와 100mg의 인 그리고 50mg의 칼륨이 있는 것이므로 모두 합해서 200mg의 다량원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따라서 물 1리터에 이 비료를 1g을 희석시키면(희석율 1,000배) 200mg의 미네랄을 갖는 수용액이 되고 이는 200ppm의 TDS값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상에서 본것 처럼 TDS값이 200ppm이 되도록 하는 희석율을 쉽게 계산할수 있는 방법은 각 구성 성분비를 더하여 곱하기 50을 하면 된다. 즉 5- 10-5의 구성 성분비를 갖고 있는 비료의 경우(5+10+5)×50=1,000배로 쉽게 구해지며 봄,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고농도의 하이포넥스 20-20-20의 경우 농도가 200ppm이 되게 하려먼 같은 계산으로는 (20+20+20)×50=3,000배의 희석율이 구해진다. 또 가을철 비료인 하이포넥스 10-30-20의 경우도 같은 계산으로 3,000배가 된다. 관수 할때마다 시비하는 경우는 이보다 2배 이상 묽게 해야 하는데 이 경우 100ppm의 농도 적용한다면 위에서 적용한 구성비의 합에 100을 곱하면 희석율이 산정된다. 여기에서 가정한 것은 사용되는 물의 TDS값이 0 ppm에 가까운 순수한 물일 경우이다. 만약 사용되는 물의 염류농도가 100ppm의 수돗물이라면 비료의 농도 200ppm에 이 값을 더한 300ppm 을 나타낼 것이다. 따라서TDS 값이 높은 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순수한 물을 사용할 때 보다 비료의 희석율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위에서 예를 든 하이포넥스 5-10-5의 경우 같은 200ppm의 미네랄 농도를 내기 위해서 수도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2,000배의 희석율이 적합하며 순수한 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1,000배가 적당한 희석비율이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TDS값이 200ppm을 넘어가는 물이라면 이미 비료를 주는 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다.
시판되는 비료와 활력제의 성분표
구분
성분(N-P-K 기타) %
효과
사용법(배)
비고
비
료
마감프K
6-5-3,5
생장촉진
10알내외
고형비료
마쓰나가
5,02-10,24-4,34 Ca-13,77 Mg-1,59
생장촉진
2―3개
고형비료
오스모코트
10-11-18, Mg-2, B-0,01, Cu-0,03,
Fe-0,2. Mn-0,04. Mo-0,01. Zn-0,01.
생장촉진
15-30알
고형비료
좋아좋아
4-1-6. Mg-1. B-0,05. Cu-0,0004.
Mo-0,0005. Zn-0,001. Mn-0,01.
생장촉진
1000
복합비료
난에게
Cu-0,05.
Cu-0,05. 20가지 천연미네랄
생장촉진
330∼1000
복합비료
그로모아
5-0-5. Fe-0,5. Mn-0,2. Zn-0,1.
B-0,05. Cu-0,05. Mo-0,005.
생장촉진
1000∼1500
엽면시비
다이나그로
7-9-5. 기타 16종의 필수영양소
생장촉진
1500
무기질
하이포넥스
5-10-5. 분말 20-20-20외 3종
생장촉진
2000
무기질
수정애
3-4-4. Zn-0,1. B-0,01.
개화연장
600∼800
엽면시비
키토산
2-14-0. Mg-0,1. B-0,05.
생장촉진
2000
무기질
북살
12-4-6.
생장촉진
1000
무기질
GK-365
3-6-5.
생장촉진
800
동물성
칼하트-F
7-0-3. Ca-5. B-0,7. Zn-0,05.
생장촉진
500∼1000
엽면시비
도장자비
0-8-10. Fe-0,1. Cu-0,05.
도장방지
500
엽면시비
전비
B-0,05. Fe-0,1. 키토산, 목초액
생장촉진
500
유기질
다나아
4-2-4. B-0,1. Zn-0,05.
생장촉진
1000∼1200
복합비료
활력제
하이아토닉
B-0,06. Cu-0,05. Fe-0,1. Mn-0,1.
Zn-0,06.
활력발근
500
바이오레민
성분표시없슴
활력발근
1000
침지효과적
Fe-0,15. Zn-0,08.
목초액
살균활력
1000
탄화추출
나이트로자임
0,2-5-6. B-0,05등
활력증강
500
해조추출
메네델
철외 성분표시없슴
활력발근
100
침지효과적
미네랄22
각종필수원소22종
살균활력
500
칼레이트
Ca-17.
활력증진
500∼1500
엽면시비
바이오컨트롤
방선균 wye-20
신아촉진
40
미생물제제
유에스파워
Zn-0,1. Mo-0,01.
활력증진
1500∼2500
엽면시비
키그린-742
B-0,05. Fe-0,1. 목초산, 키토산
활력증진
500
질소-N. 인산-P.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철-Fe.
망간-Mn. 붕소-B. 아연-Zn. 구리-Cu. 황-S. 몰리브덴-Mo. 염소-Cl.
9, 비료 피해의 원인
보통 난이 비료피해를 일으켜서 생육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고사에 이르게 되는 원인에는 농도장해와 가스장해의 두가지를 들수있다. 우선 농도장해는 물에 녹아있는 비료농도가 여러식물이 적응할수 있는 농도를 넘었을때 일어난다. 이때 뿌리의 세포에서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 일종의 탈수 상태가 일어나서 그로부터 뿌리썩음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비료농도에 대한 적응력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큰차이가 있으며 동양란은 비료에 매우 약한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장이 느린 동양란에 진한 비료를 주면 뿌리에서 흡수된 비료분은 소비가 잘 안되고 식물체내에 그대로 축적되고 증산에 의해 농축되어 잎의 세포를 파괴하게 되며 잎 끝에서 고사가 일어난다. 동양란이 농도장해를 일으키기 쉬운 것은 비료농도 그 자체 말고도 배양에 쓰이고 있는 용토의 대부분이 매우 포비력(捕肥力)이 약하다는 공통적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도 크게 관계가 있다. 다음은 가스장해로서 유기질 비료의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에 의해 뿌리의 세포가 파괴사(破壞死) 하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비료속의 단백질이 분해될때 발생하는 아민류라고 생각되나 유기질 비료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때 가스가 발생하는 것은 피할수 없는 것이다. 최근 가스장해의 예방책으로 가스의 흡착력이 매우 강한 점토(제오라이트)를 20% 정도 용토에 혼합하는 일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가스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비료 즉 발효가 덜된 유기질 비료를 쓰지 않는 것이 제일 상책이다. 유기질 비료를 완전히 발효시킨 것이라면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부식적 물질만 남아서 직접 비료가 뿌리가 닿아도 장해는 전무에 가깝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에 대한 지식부족 때문에 완전발효비료가 아닌 썩어서 냄새가 풍기는 부패비료를 주저하면서도 사용함으로서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패한 비료는 몇 년 동안 보존해도 가스의 발생은 계속되고 있으므로 가스 장해를 일으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일은 비료를 뒤집어 둘때 수분의 조절(65% 정도 손으로 세게 쥐어 짰을때 손가락 사이로 수분이 번져 나올 정도)만 틀림없다면 충분히 막을수 있다. 완전 발효비료로서 시판되고 있는 고형비료 중에도 가끔 발효가 덜 된 것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료와 활력제의 종류, 주요성분과 효과 그리고 이를 식물에 직접 살포시 간편하게 적용할수 있는 희석비율표를 만들어 보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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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앙! 너무길다. 좀 천천히 가야긋네. ㅠㅠ
비료는 욕심을 초래....
많은 이들의 난재배 실패의 첫째 원인..
아구 눈이피잉도네......즐감임니다.ㅎㅎㅎㅎㅎㅎㅎ
아구 눈이피잉도네......즐감임니다.ㅎㅎㅎㅎㅎㅎㅎ
잘 배우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