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귀농귀촌, 전원생활에의 꿈/탄의 귀농일지25

[금수산 오태동]

-귀농귀촌, 전원생활에의 꿈/ 탄의 귀농일지25

1, 배경

아름다운 귀농은 2013년 4월 18일-20일,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3’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장 단양코너를 방문한 예비귀농인을 상대로 개별 상담 및 설문지 조사를 실시했으며 여기에 상담 내용을 요약, 분석하여 올린다.

* 단양관의 전시 구성

-아름다운 귀농 팀원들의 귀농상담 및 법인 사업 홍보물 전달

-단양군에서 제공한 귀농 및 단양 관광 홍보물 배포

-농어촌공사의 농어촌뉴타운 상담 및 홍보(농어촌공사 직원 참여)

-단양 한옥학교 및 단양의 특산물로 마늘, 고추, 아로니아 소개

-산촌유학 관련 홍보

-단양 마늘 홍보(2통*1,500개, 상담고객에게 기념품 증정)

-4월 20일 오후2시 단양군 김동성군수의 단양소개 특강 구성

2, 상담 건수

1)총 상담 건수는 약 900명이나 상담기록을 남긴 자는 489명임.

   그 중 연락처 가 없거나 2중으로 작성으로 보이는 30건을 제외한 459건을 유효 상담으로 채택.

2)유효상담자의 연령분포도 50대가 가장 많으며 50대 이상이 전체 65%임.

연령	표시없음	20-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이상	총계
상단참여	61	20	81	156	124	17	459
비율	13%	4%	18%	34%	27%	4%	100%

연령 표시가 없는 집단을 연령층의 비율로 분류하면 50대 이상이 약 73%

3, 상담 내용

1)귀농실행 예상 시기

귀농예상	연령 무	20-30	40대	50대	60대	70-80	소계	비고
금년 내	2	1	5	12	23	3	46	80대1명
1년 후	5	1	3	24	26	5	64
2년 후	4	1	6	27	17	1	56
3년 후	9	2	9	31	25	3	79
그 후	41	15	58	62	33	5	214
소계	61	20	81	156	124	17	459

*단기간 내 귀농 실행의 의지로 볼 때 60대, 70대, 50대 순이다.

*귀농을 유치하려면 50대 이상 취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특히 60대이상의 도시직장을 은퇴한 후, 자녀양육 부담이 자유로운 연령에 희망자가 많다.

*이런 분들의 가족수는 대체로 부부 2명이며 농사보다는 전원생활의 꿈이 강하다.

2)귀농 목적

3년 전후로 귀농을 희망하는 245명의 귀농목적을 분류했다.

목적	연령 무	20-30	40대	50대	60대	70는 대	소계
1)농사	5	2	11	32	25	3	78
		40%	48%	34%	27%	25%	32%
2)귀촌	6	2	4	8	8	0	28
		40%	17%	9%	9%		11%
3)전원 생활	7	1	7	48	46	4	113
		20%	30%	51%	51%	33%	46%
4)건강 관리	1	0	1	5	4	4	15
			5%	5%	4%	33%	6%
5)기타	1	0	0	1	8	1	11
				1%	9%	9%	5%
소계	20	5 100%	23 100%	94 100%	91 100%	12 100%	245 100%

* 20-30대, 40대는 귀농 후 농사를 짓겠다는 의지가 강한 반면

50대, 60대는 절반 이상이 전원생활, 취미활동을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70대는 전원생활과 건강관리에 대한 목적이 농사보다 높았다.

*귀농목적은 전원생활, 농사, 귀촌(농사외 다른 일), 건강관리의 순으로

분류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귀농 상담을 받고 싶은 분야(상담 희망 분야가 많은 순)

-귀농준비에 대한 상담 :57명

-토지 구입, 임대에 대한 상담 :53명

-집 구입, 임대, 신축에 관한 상담 :53명

-정부지원책에 대한 상담 : 34명

-작목에 대한 상담: 17명

-농촌 생활에 대한 상담 :13명

-농사 외 일거리, 귀농 자금문제 등 상담 : 11명

-무응답: 7명 

*응답자 중 일부가 복수 선택을 했기에 상대적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복수 선택을 한 경우는 전체 비율에 따라 그 중 하나를 선택했다.

*귀농준비의 전체적 관심 중 토지와 집에 대한 관심이 가장 두드려짐.

*귀농희망자들은 일정기간 토지와 집을 임대하여 적응과정을 거친 후

토지와 집에 대한 투자를 희망했다.

*귀농정책 차원에서 임대형 토지와 주택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4)단양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유

단양에 귀농하고 싶은 지 또는 단양에 대한 흥미가 있는지,

흥미가 있다면 그 이유를 묻는 포괄적인 질문에 64명(26%)이 응답했다.

-아름다운 산수와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 38명

-서울서 가까운 접근성 : 10명

-지인이나 친지, 연고성: 7명

-인심 좋고 살기 좋아서: 5명

-특용작물 재배에 적합 : 3명

-소유한 땅이 단양에 있다 : 1명 

*단양의 비젼을 환경을 중심으로 쾌적한 생활과 힐링에 둘 필요성이 있다.

*단양을 선호하는 조건 중 서울, 인천, 경기권에서 2시간의 접근성을 들고 있다. 수도권에 사는 자녀, 친지와의 원활한 소통에 유리하다.

4, 결론

1)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점이 있으나 이번 참가를 통해 단양을 홍보하고,

   귀농희망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했다.

2)민간단체(영농법인)로서 정부차원의 행사에 참여했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다른 참가자에 비해 독특했고 적극적인 상담을 전개할 수 있었다.

3)기념품으로 1인당 2통씩 단양마늘을 나누어주며 단양의 특산물, 맛과 인심을 알리는데

   한 몫했다.

   군수의 현장 특강도 반응이 좋았다.

4)상담기록부의 준비와 분석에 전문성이 부족한 점을 인정하며,

   박람회 참가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백산초부]

참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금수산 오태동]

그 땐 신이 났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