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논평] 한부모가족의 날, 우리 사회의 존중과 지원이 필요하다!

[전국학비노조 전남지부]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이다. 2017년 12월 한부모가족지원법 일부가 개정되면서 2018년부터 ‘한부모가족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우리 사회가 한부모가족을 대하는 모습에 그대로 드러난다. 시혜의 대상, 불안전한 가족, 문제가 있는 가족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선택한 모든 당사자에게 다양한 가족구성권은 인정되어야 한다. 또한 그들이 온전히 아이를 돌보고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세심하고 평등한 지원이 필요 하다. 윤석열정부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오늘, 한부모가족들이 더 이상 사회로부터 차별받고 배제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가난을 증명해 지원받는 계급 정책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이들의 힘듦에 손 내밀고 함께 돌보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진보당은 한부모들과 함께 연대하여 22대 국회에서 한부모가족지원법 전면개정과 이들이 온전히 아이를 돌보며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나갈 것이다. 

2024년 5월 10일

진보당 여성엄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