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흡이다
고전 6:17 그러나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토요일 8시 수업 한시간 전에 나는 영상을 들으며 자료를 보고 마지막 복습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 오셔서 내 안에서 숨쉬는 것임을 깨달았을 때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내가 잘못하거나 죄를 지으면 성령이 탄식하시고 멀리 계실 것만 같아 두려웠는데 나와 한 호흡으로 숨을 쉬고 계시다니
더군다나 내가 숨쉬지 못할 때는 주님이 대신 숨을 쉬어 주신다는 것에 놀랍고 감사했다.
숨은 억지로 내 의지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라 애쓰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
구원받음이 이렇게 구체적이고 확실한 것이었는데 ~~
그 감동에서 떠나고 싶지 않아 더 머무르고 싶었다. 수업하러 일어나야 하는 것이 아쉬웠다.
예비모임시간 울음이 그치지 않으니 라헬 간사님이 무슨 일인지 걱정되셔서 톡을 보내셨다.
"아니예요 감사해서 기뻐서"라고 급히 답하니 '오 다행입니다. 은혜입니다.아멘'으로 화답하시며 안심하신다.
발표시간에도 감동에 취해 진정이 되지 않아 횡설수설 한 것 같다.
그러면 좀 어떠한가 나의 구원이 이렇게도 확실한데 ^^
이전 같으면 내 상태를 걱정하고 긴장하면서 발표를 잘 하려고 했을 텐데
문제되지 않았다. 주님과 하나가 된 것을 더 누리고만 싶었다.
발표시간 에미코선교사님의 질문에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본 것을 나누었다.
마른 지팡이에서 꽃이 활짝 핀 것을 보았다. 살구나무인 아몬드 나무 꽃이지 않았을까?
나를 통해 생명이 살아날 것이 저절로 알아졌다.
교제에 없는 내용이라 발표할 때 제외했는데 확증시켜 주심에 감사드린다.
*호흡을 하며 축사도 일어났다. 대상포진은 아브라함 박사님 축사 후 3일 만에 수포도 없이 잦아들었다. 이어 감기가 와서 코가 막혀
입이 말라 자다가 자주 깼는데 호흡을 하니 잠자는 것이 어렵지 않고 두통도 점차 사라져 머리가 맑아졌다
*교회 공동체안에서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상대의 진심이 선명하게 느껴지니 관계 속에서 긴장이 덜하다
또한 나를 흔드는 상황에서도 담대하고 요동이 없어지며 차분하다.
*호흡을 통해 주신 마음은 세상의 법으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법으로 사는 것이 성도이다라고 분명히 깨닫게 하셨다.
어렵겠지만 세속적 관점에서는 손해라 하더라도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정렬되기를 회복하게 되었다.
-아들의 문제에 용서를 꼭 구하는 기도를 더 간절히 하게 된다. 천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나는 식탐이 있는데 이제는 이 수업을 하면서 먹는 것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배고프면 호흡을 통해 아버지의 에너지로 채울수 있으니- 다이어트 해야하는 아들에게도 478호흡을 전해주었다.
*반모임을 했다. 자꾸만 한약같은 허브 향이 났다. 낸시코엔 집회 갔을 때와 같은 향기이다.
자매님들과 교제하는 것이 즐겁고 편안하고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이전에 다른 교제와 달랐다.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여자형제가 없는 내게 친자매들이 생긴 것 같다..
*교회에서 호흡에 대해 나누었는데 장로님께서 관심을 많이 보이셨다.
무엇보다 친정엄마가 호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님과 한 호흡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나와 같은 고백을 하시며
기뻐하시니 엄마와 딸 이전에 구원의 띠로 묶여진 자매가 된 느낌이다.
엄마는 내가 아들의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이단 같은 곳에 간 것이 아닌가 엄청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계셨다고 한다.
그 동안 보내드린 유튜브로 몇개의 영상을 보셨는데 아브라함 박사님이 너무 좋으시다고 하신다.
*오늘 아들이 면회마치면 바로 예배에 다시 가야한다고 했다 반 자매님들과 함께 기도했는데 속히 응답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죽어 마른 뼈와 같은 내 상태라도 호흡을 통해 생기가 들어감으로
강력한 여호와의 군대로 일어나 매일 매일 삶 가운데 나를 통해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날 것을 선포합니다.!!!
첫댓글 영은자매님..너무 은혜로와요~..😍
처음 자매님을 보고..8주가되어가는 자매님은..정말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얼굴에서 나오는 은은한 미소...평강의 표정..은혜로운말..분위기....달라지셨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장자라는생각이..차오릅니다.
배운것을..내것으로 만드시고 흘려보내시는 귀하신자매님~.
흘려보내면 보낼수록 영은 자매님 안에..더 기름부음이 넘치고있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숨..영의 숨..호흡..
정말. 소중한 .비밀을 알게된 것 같은 자매님의 마음이..저에게도 전달됩니다💫
반모임가운데 더욱 서로 친밀해지면서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만남 이구나..더느끼게됩니다. 💞💓
호흡을 통해 주님과 하나됨을 .누리시는 자매님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할렐루야!!!자매님의 일상가운데 일하고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도 자매님처럼 주님을 더욱 세밀히 만나기를 소망합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