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바쁜 주말이였습니다..
토요일 오전 9시 청학풀장으로 출발~~~
그렇게 무덥더니 비가 내리고 나서 바람도 많이 불고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 우리 아이들 감기 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9시40분쯤 준비운동을 하고 물속으로 풍덩~~여기 저기서 추워요~~
수영그만할래요~~덜덜덜~~하하하...시간이 조금지나고 햇살이 비추어주어서
아이들은 신나게 놀수 있었다...시간은 흘러 점심식사시간..
이번 점심은 직접해서 먹이고 싶었다..쌀을씻고 불고기를굽고...휴 바쁘다 바뻐..
맛있게 점심식사를 끝낸후 아이들은 매미도 잡고 뛰어다니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우리들은 2시30분까지 신나게 놀고있었다..갑자기 어디선가..으앙~~큰소리로
우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우리 아이는 아니겠지 생각하는순간..호겸이가 울고
있었다..아이들끼리 작은 다툼이였는데 호겸이는 무지 억울했나보다..
모두 집합을하고 거기에 따른벌을 받았다..많은 사람들이 보는가운데 모두 앉았다
일어섰다를 50번하고 우리들은 체육관으로 향했다...
3시30분 장봉도 섬여행을 기다리는 친구들을 태우고 4시10분쯤 출발..
조금늦게 출발을 했고 섬에 들어가는 여행차량이 많아서 우리들은 다음배를 타야만했다..
조금후 배위에 오른 친구들 준비해온 새우깡을 갈매기에게 던져 주면서..소리도 지르고
웃기도 하고 즐겁게 섬에도착...
섬에도착하자마자 누구랄것도 없이 바닷물속에 뛰어드는게 아닌가...
하하하 모두 신나게 수영을 마치고 우리들은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각자가 챙겨온 음식과 준비물들을 꺼내고 저녁을 지었다..
반찬은 삼겹살..배가 고파서 인지 모두 맛있게 식사를 했다..
처음으로 자기들 손으로 직접지어서 먹는 밥이라서 인지 모두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밥을 먹고 불꽃놀이도 하고 조금있다 꽃게잡이를 나갔다..
깜깜한 어둠속에서 갯벌로 출발~~얼마나 걸어 갔을까..여기 저기서 춥다..힘들다...
꽃게 안잡아도 좋으니 그냥 숙소로 돌아가자는 친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헉..뻘에 빠졋다...갑자기 여기저기서 발이 안빠져요~
꺼내 주세요~난리가 났다...그런데 이를 어째..나도 그만 빠지고 말았다...
침착하게 아이들 한명 한명 뻘에서 끌어당긴후 천천히 나왔다..후후 그런데 아이들은
몰랐을거다..거기는 무릎이상 더 빠지지 않는다는것을..그리고 알았을 것이다..침착해야
한다는것을..우리들은 또 걷기 시작..와~조개다~~꽃게다~아이들 몇명은 신이났고..
또 몇명은 추위에 떨었다..커다란 꽃게를 잡느라 여기저기 물려서 손에도 발에도 상처가
나고 아이들 성화에 더 잡지도 못하고 나와야만 했다...
모두 피곤했는데 샤워후 아이들 모두 골아떨어졌다..
다음날 아침 어찌나 일찍 일어났던지..새벽6시쯤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쪼르륵 한줄로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이른새벽에 바다를 보며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새벽늦게 잠이든 나는 일찍일어나서 비몽사몽..ㅎㅎㅎ
아침을 먹고 조개를 캐러 갔다...하하하....갑자기 아이들이 눈만 뺴놓고 온통
뻘 맛사지를 하고 있었다..머리에서 발끝까지...눕기도 하고 서로 던지면서 장난도 치고
조개도 잡고...우리들은 낚시를 하러 출발~~
아이들은 낚시도하고 소라도 따고 꽃게도 잡고..즐거운 시간이였다..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간단히 부침개) 아이들이 어찌나 잘하던지
대견하고 이뻣다..
각자 자기 물건을 챙겨 인천으로 출발~~~
우리들은 그렇게 장봉도 섬 여행을 마쳤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모든것을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했으니까..
모든 부모님과 소중한 친구들..다시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였으리라..
친구들 수고 많았다..사랑한다..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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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종 합 마 당
장봉도 섬여행을 다녀와서~~
사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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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2 15:4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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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으로 우럭새끼를 잡은 유리와 주희...큰 망둥어를 잡은 재석이 모두가 작지만 작은 망둥어를 낚시로 잡고 손에느껴지는 망둥어의 입질을 느끼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즐거운 체험을 하고 왔네요^^...효인친구들은 관장님, 사부님께 감사해야겠어용!!!
아이들 챙기느라 많이 힘들었을 우리 창열이,기양이,하경이,준호,태휘,빈휘,모두 수고 많았다.... 창열이와 기양이가 이번에 잴로 수고 많이 햇음..ㅋㅋㅋ
버럭!~~!! 짱나 사부님 흥,!!
헉~~왜짱나??/글을 넘 잘썻어???
왜난칭찬안줘여~!!!-준호-
왜난칭찬안줘여~!!!-준호-
준호도 수고 만땅했다..ㅡ.ㅡ;;((넘 늦게 칭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