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 부여/서천 3일째
롯데 리조트에서 금강으로 신선한 아침 공기 마시러 산책을 나간다
백마강(금강) 낙화암은 부소산 북쪽 부소산성에 자리한 바위 절벽인데 아름다운 이름을 지닌 동시에 슬픈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사비성이 연합군에게 유린될 때 수많은 궁녀들이 적군에게 비참한 최후를 당할바에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이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약 6km 산책 후 어죽라면으로 조식 후 옥산저수지를 지나 송석해변으로 조개캐러간다기에 나홀로 멍때리기로 차안에서 잠깐 졸고 있는데 찜질방이 따로없네
조개를 가지고 친절한 횟집으로 달려가 해감을 시키고 갑오징어회를 떠서 서천 특화시장 근처 서천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3인분이 5인분의 양이며 홍합 오만둥이(주름 미더덕)와 바지락 굴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음
숙소에 들어와 형님네꺼 동죽조개를 삶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저녁은 부여 서동한우를 준수 조카가 사줘서 맛나게 먹고 아침에 산책나가 금강에서 바라봤던 부소산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탐방 슬픈 역사를 소환해보고 숙소에 도착
부여 롯데리조트
최고의 ?
롯데리조트에서 바라본 부소산 백화정이 있는 낙화암
서천해물칼국수 3인분 절반도 못먹음
서동공원 근처 서동한우
부소산 입구
이버스를 타고 금강투어를 할 수 있단다
낙화암 백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