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서울·경기·강원 지방만 밤에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영하 2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로 중부 내륙·산간 지방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 오전에 1.5~3m로 다소 높다가 오후에 1~2.5m로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2.5m로 일겠다. 홍주의기자
★...바람이 불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일 서울 종로 인사동 인근을 지나는 어린이들이 모자를 뒤집어 쓰고 종종걸음으로 길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전북 완주군 위봉재를 넘는 도로에서 건너다보이는 위봉폭포의 모습. 폭포가 곱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캔버스에 그려진 한 폭의 유화를 연상케 한다.
‘최고의 단풍’이라고 했습니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의 위봉산. 위봉폭포의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위봉재 도로변에서 트럭을 세워놓고 13년째 커피를 팔고 있다는 이경자(54)씨는 “올해 단풍이 최고로 곱다”고 했습니다. 7년 전쯤에도 온 산이 붉게 물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올해에 비하면 어림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 말대로였습니다. 위봉폭포를 끼고 있는 위봉산, 되실봉, 원등산 자락에는 온통 붉고 노란 단풍이 화사하게 물들었습니다. 칡즙이며 커피 따위를 팔 생각이 없는지, 이씨도 오전 내내 난간에 기대서 넋놓고 산자락의 단풍을 내려다보며 ‘참 곱다’며 몇번이고 되뇌었습니다
★...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무주군 적산면 적상산(赤裳山)이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다. 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적상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평일인데도 이른 아침부터 관광버스 등 500여 대의 차량이 몰리기 시작, 북새통을 이뤘다. (연합뉴스)
★...부산롯데호텔이 1일 호텔 로비에 금강산의 절경을 축소해 제작한 `금강산수경작'조형물을 공개했다. 가로 8.54m 세로 4.27m 높이 2m 규모로 금강산의 여러 봉우리와 기암괴석, 유명사찰, 폭포 등이 재현된 이 조형물은 분재와 자연석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1억원이 투입된 금강산 분재는 봄에는 푸른 입이 자라고 가을에는 단풍이 지는 등 계절의 변화도 느끼도록 꾸며졌다. (부산=연합뉴스)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과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1일 서대문구 홍은2동 저소득층 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오는 3일까지 홍은2동을 비롯해 은평구 수색동, 노원구 중계본동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200여 세대에 '사랑의 연탄' 4만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사랑의 연탄 나갑니다” -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과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에 사는 한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3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고 1, 2학년생 350여 명이 학교를 찾은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차에서 헌혈하고 있다. 이 학교는 199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12년째 헌혈을 하고 있다. 현재 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은 적정 재고량의 27% 수준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태다
★...31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건물들이 독특한 디자인을 뽐내며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LG CNC 건물옆벽에 설치된 전광판을 작업자가 밧줄을 타고 내려가고 있다. 상암DMC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콘텐츠관련 세계적인 첨단정보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시스】
★...1일 경남 마산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요트대전-해상요트 페스티벌'에 참가한 크루저급 요트들이 바람을 타고 마산만을 누비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4일까지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했던 요트세상을 보여준다. 마산/연합뉴스
★...GM대우는 31일 오전 인천 부평구 청천동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이남묵 노조지부장, 어윤덕 인천시 정무부시장, 각 학교 축구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공 기증식을 열었다. GM대우는 창립 5주년을 기념하고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국 40개 초중고교 및 대학에 축구공 1825개를 전달했다.
★...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이 회사 연구원들이 직접 만든 모형자동차로 배틀 시합을 벌이고 있다. 출전 차량의 바퀴는 지름 15cm 이하, 배터리는 12볼트로 제한되며 제작 가격은 1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홍동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장은 “한정된 조건 속에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 보려는 창의력 대회”라고 말했다. 글 홍대선 기자·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친구들아 다 모였니? - 올해로 열 돌을 맞은 ‘청소년의 큰잔치’ 서울동아리학생한마당이 30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극장에서 참가자들의 함성과 화려한 꽃가루로 시작되고 있다
끼와 재능도 멍석이 깔려야 드러나는 법이다. 서울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는 멍석 구실을 하는 ‘가을의 제전’인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이 이제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열린 학생동아리한마당은 출연 학생만 1만여명이 넘어가고 예상 관람 학생이 4만~6만여명에 이른다. 개막에서 폐막까지 모두 학생과 교사의 주도로 이뤄지는, 자치의 힘을 보여주는 축제이기도 하다. 10주년인 올해는 진로 선택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열 돌을 기념하는 동아리회고전도 열렸다. 맑은 가을 하늘아래 4일 동안 열린 행사를 카메라에 담았다.
★...도깨비뉴스 독자 '돌원숭이'님이 '불난 줄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제보한 사진이다.
그는 1일 오후 1시 40분경에 찍은 사진이라며 "처음에는 옆의 공장에 불이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옥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보니 아닌 것 같았다. 꽤 큰 대기업 공장으로 알고 있는데, 울산 용연공단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일 실제로 울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는 울산시 울주군 S-OIL㈜에서 오후 1시45분께 화재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S-OIL 1.2.3 정유공장 가운데 제2정유공장의 제품 이송펌프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불이나 자체 소방대가 10분만에 진화했다"고 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방의원들이 의정 활동 실적이나 주민들의 평균 소득 등을 감안한 의정비 인상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신소영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내년 지방의원 의정비를 두자릿수로 대폭 올렸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인상 저지 투쟁에 나서기로 했고, 행정자치부는 인상 절차 등을 지키지 않은 지자체에 벌칙을 주기로 했다
★...태릉국제종합사격장 철거작업이 시작되는 1일 오전 사격장 폐쇄를 반대하는 사격연맹 관계자들이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조선 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청은 지난 10월 1일 10m 공기총 사대를 제외한 25m 및 50m 화약총, 클레이사격장을 모두 폐쇄했고 대한사격연맹에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다. |뉴시스
★...31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열리고 있는 ‘사라진 베를린 장벽’이라는 주제의 전시회에서, 한국 설치미술작가인 이은숙씨가 밝은 빛을 뿜는 플라스틱 기둥과 판으로 만든 작품을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이 작품은 어둠이 사라지고 환한 빛을 내는 과정을 통해, 분단의 아픔이 가시고 화해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베를린/AP 연합
★...국립발레단이 71년 만에 복원해 31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세계적인 안무가 미하일 포킨의 발레 ‘춘향’. 춘향과 이도령이 춘향의 아버지 ‘만다린’에게 사랑을 허락받고 기뻐하는 장면이다. 국립발레단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발레 ‘춘향’은 이날 1800여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앵커 엄기영 며느리 맞던 날 동행 인터뷰 `아들의 초등학교 짝꿍을 며느리로 1남 1녀 모두 출가시킨 아버지의 짠한 심경`
★...MBC ‘뉴스데스크’ 엄기영 앵커(57)가 지난 10월 3일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개천절, 아들 현석군(26)을 장가보냈다. 4년 전 딸을 시집보낸 데 이어 아들 혼사까지 끝냈으니 시원섭섭한 마음일 터. 엄기영 앵커의 가족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취재_김종학 기자 사진_이병준 기자
★...모델 겸 배우 시에나 밀러가 또 가슴을 노출했다.
밀러의 가슴 노출 사진이 1일(한국시간) 해외 파파라치 사이트에 공개되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밀러는 현재 영화 '히피히피 쉐이크(Hippie Hippie Shake)' 촬영에 한창이다. 밀러는 촬영 중 속옷을 입지 않은 채 길거리에서 무거운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원피스가 너무 깊게 파인 나머지 가슴이 노출됐다. 밀러는 가슴이 노출됐다는 사실을 즉각 눈치채지 못했고 그 사이 파파라치들의 셔터는 쉴 새 없이 터졌다
밀러는 이 영화에서 전라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살짝 공개된 전라연기 스틸컷에는 밀러의 아름다운 몸매가 드러나 영화 속 노출 수위에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밀러의 전라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영화 '카사노바', '팩토리 걸' 등에서 노출연기를 감행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었다. 평소 밀러는 파파라치를 아랑곳하지 않고 해변에서 가슴을 드러낸 채 일광욕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영화 '히피히피 쉐이크'는 1960년대 잡지 '오즈'를 둘러싼 법정 공방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비벌 키드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밀러는 이 영화에서 영국 출신의 배우 길리언 머피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민지 IS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