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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문학 응모실 <수필> 못난 것의 아름다움
늘 평화 추천 2 조회 157 22.09.04 18:4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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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04 19:52

    첫댓글 늘평화님의 격조높은 수필한편을 보면서 많은 사유(思惟)를 하게 됩니다
    아름문학상의 명세기 심사위원이라고 하여 거의 모든글을 다 읽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늘평화님의 글은 소설에서도 또한 수필에 있어서도 깊은 철학과 내면의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반듯하고 쓸만한 나무는 목재로도 쓰이고 용도가 다양하게 사용하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이 있으며 ,"못난사람이 고향을 지킨다"는 속담이
    나왔나 봅니다 깊이 있는 글 잘 보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04 20:28

    글을 많이 올려
    수고를 하시게 하나 싶지만
    장장 60일의 이벤트는
    지속적인 동력이 있어야
    불씨가 이어지니 즐겁게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어요
    저도 행사주최해봐서 알거든요 ㅎ
    잘 읽어주셔서 고맙기만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 22.09.04 21:57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05 17:30

    고맙습니다
    평온한 저녁되세요

  • 22.09.04 22:42

    오래 전에 구름위의 마을이란 뜻의 '운이덕'이란 산골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마을은 없고 고냉지 배추들 키우는 밭만 있었습니다.
    튼실한 배추들은 다 팔려나갔고 남은 배추들은 부실한 배추들이었습니다.
    늘평화님의 글 뜻과는 일치하진 않아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사진과 소회를 댓글로 갈음합니다.
    ***

    건장한 이들은 대처로 나갔고
    부실한 너희들만 고원에 남았구나

    세상사 새옹지마라
    대처로 나간 이들 외나무 다리 건널 적에
    너흰 구름에 안겨 천수를 누리네

    권세 누려 무엇하고
    이름 남겨 무엇하랴

    세상사 어느 삶이 너희보다 나으랴



  • 작성자 22.09.05 17:32

    저도 고냉지배추밭에 가본적이 있었어요
    하필 배추밭 갈아엎던 시기라
    대형참사의 밭이었지요
    일차적으로 보면 참사이고
    이차적으로 보면 땅의 자양분이고
    삼차적으로 보면 이또한 생의 순환..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은 종일 못나게 동동거리다
    급기야 급체한 하루였답니다 ㅎ

  • 22.09.05 02:37


    못난 것을 이야기했는데,
    아주 잘난 이야기가 되었네요.

    진솔한 마음은
    잘 난 것에만 집착하지 않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05 17:33

    잘 나지 않으려고 하는데
    글이란 것이
    참 간단하지가 않네요
    좀 더 발밑을 쳐다보아야 겠어요 ㅎ

  • 22.09.05 05:18

    격조높은 수필 잘 읽었습니다.
    추사선생의 세한도 이야기가 글중에 나와서 더욱 눈을 반짝이며 행간의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기도 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단숨에 정주행하고 싶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섭렵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05 17:34

    붓글씨를 쓰면
    체본에 가람이란 말도 자주쓰고
    뫼란 말도 자주쓰지요
    예스럽거든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9.05 06:39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2.09.05 17:34

    고맙습니다
    평온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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