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가는 길
잠시 들른 #덕적도
#인천덕적군도 중심
덕적도와 연결된 #소야도
한적한 #죽노골해변
오래 전부터 가자며
의기 투합한
#캠핑프로유저클럽
#월간비박 멤버들...
5월 중순경 #강천섬 회의 소집시
강천섬 마지막 백패킹시
미리 각자 준비물을 할당해
한적하고 시크릿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잘 쉬고 온 흔적 남겨봅니다.
2021년 06월 05일(토)
새벽 일찍 일광님과 함께
덕적도행 배를 탈 제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으로 달려갑니다.
선착장 주차장에 2박3일에
기본 5,000인 주차를 하고
세쌍둥이님과 만나
승선권 발권을 받고
대부고속페리3호를 타고
덕적도 선착장에 도착을 합니다.
덕적도에서 소야도 버스편이
시간적 여유가 있어
현지 마트와 장터에서 먹고
마실거리를 공수하고
#소야도떼뿌리해변 행 버스에
백팩과 몸을 실고 이동해
떼뿌리해수욕장에 도착해
주변 화장실과 개수대를 찾으니
공사중으로 이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뭐 대비를 했으니 상관없었지만)
일단 최종 목적지인
죽노골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죽노골에 도착해
해변 전체를 둘러보며
해변에서 제일 안전하고
그늘이 많은 곳을 찾아 자릴 정하고
#골프쉘터 와 #박차고텐트 로
사이트를 구성하고
같이 준비해 간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매직아워타프도 치고
선착장 장터에서 사온 회를 먹으며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망중한을 느껴봅니다.
너무 조용하니
심심해지네요.
그래서 둘러 볼때
봐 뒀던 통발을 가져와
주변에 있는 밧줄을
해체해 그물망을 손질하고
묶어 던질 준비를 하고
아까 산 회띄고 남은
매운탕 거리 중 내장부분을
미끼삼아 물때를 봐 던져두고
주변 해변으로 천렵을 다녀봅니다.
배말과 소라도 줍고
게도 잡으며 해변 따라
죽노골을 구석구석 탐방합니다.
죽노골 해변을 따라
주변 한바퀴 돌고 돌아와
이른 저녁겸해서
긴 한끼 식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긴 식사는 여러가지
대화와 함께 나누다 보니
금방 어두워져 저녁이 되니
정말 우리만 있구나 하며
독립적인 느낌과 동시에
약간의 외로움도 느껴질 만큼
적막감도 흐르며
파도소리만이 들립니다.
파도소리가 처음엔
자장가로 들리더니
새벽 즈음 밀물 때
거세게 치는 것 같아
나가 확인하니
너무 조용하다 보니
멀리서 크게 느껴진 걸 확인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네요.
2021년 06월 06일(일)
해무가 끼어 몽한적인
아침을 맞이 합니다.
해무에 텐트와 타프는
가랑비에 젖은 것 같이
물방울이 맺혀 있어
햇살이 비추기를 기다리며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해변에서 남은 시간을 아쉬워 하며
사이트 정리를 합니다.
이제 버스 시간에 맞춰
움직이면 되니
여유있게 박지를 떠나
떼뿌리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덕적도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출항시간까지 시간이 있어
가족들과 같이 먹을 회를
구입해 얼음 포장해
다시 쿨러를 채우고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1박2일 짧지만 길게 느낀
소야도에서 한적함을
무한으로 느끼며
일상에서 복잡한 생각들을
파도소리에 지우고 온 것 같아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다음에 가족들이랑
섬백패킹 가기 좋은 곳이라
#천리길가족 들과 다시 가고 픈
인천덕적군도
소야도 죽노골해변을
다시 찾겠다 마음 먹으며
이만 흔적 줄여봅니다.
월간비박
다음 섬백팩킹
어디가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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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후기방
소야도 백패킹 - 2021년 06월 05일(토) ~06일(일)
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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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9
21.07.06 00:0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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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유로운 자만이 즐기는 멋스러움 샘나네요.
세분이 늘 함께하는 모습 뵈니 제가 행복하네요.^^
코로나 집단 면역이 형성 될때 쯤 월간비박 번개한번 해야겠습니다.
캠핑프로 제품사용하시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즐겁게 흔적없이... *^^*
아니 왜.....내가 안 따라갈땐 나오는 배 결항이 안되는건지....ㅠㅠ
비오고 바람불고...결항되서 하루 이틀 더 있다 나와야 덜 부러운데......아~놔~
그러게요~ 결항되고 해야 사진도 많이 찍고 이야기도 많을텐데 후기 쓸게 없게 스리~~~
이제 격주비박이 될 듯... 가고 싶은 곳이 많아져 월간으로는 부족할 듯 해서... 언제든~
핸드폰으로 보다가 그림 색감이 너무 좋아
다시 PC로 보는데 역시 좋네요
사진 한장 가져갑니다
다들 슬림해지셨군요
저도 7kg 감량해서 날신해졌습니다
다시 캠핑가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원본 사진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떼캠을 못 가니 슬림해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 다시 뵐 그날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