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입지와 경제활동을 위하여 민간기업이 산업·연구·관광·레저·업무 등의 주된 기능과 주거·교육·의료·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고루
갖추도록 개발하는 도시.
기업도시는 개발이 활성화하지 않은 지역에
민간기업이 자발적인 투자계획을 가지고 기업활동에 필요한 지역에 직접 개발하는 도시이며, 산업·연구·관광 등의 주된 기능과 함께 정주에 필요한
주택·교육·의료·문화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가진 도시로 조성된다.
이러한 기업도시는 기업이 지닌 자율성과
창의성을 활용하여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며 미국의 실리콘밸리, 일본 도요타시,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을 제정하여 시범도시를 선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도시의 유형은
아래와 같이 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 및 혁신거점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①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 제조업과 교역 위주의
기업도시
②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 연구개발 위주의 기업도시
③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 관광·레저·문화 위주의 기업도시
④
혁신거점형 기업도시 :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수용하여 지역혁신의 거점이 되는 기업도시
또한 민간기업 등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장관에게 기업도시 개발구역의 지정을 제안할 수 있으며 국토해양부장관은 기업도시 개발구역의 지정을 제안 받은 경우에는 관할
광역시장·도지사의 의견을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업도시의
개발로 인하여 발생한 이익으로서 적정범위를 초과하는 개발이익은 도로 등 간선시설과 도서관·문화회관·운동장 등의 공공편익시설에 재투자하거나 조성된
토지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수하게 된다.
기업도시의 유형으로는 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 혁신거점형으로 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원주, 충주, 태안, 영암·해남 이렇게 4개 도시가 기업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1)원주 기업도시
2005년 기업도시의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원주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첨단의료장비, 연구 및 제약, 바이오산업 등을 유치해서 향후 2만 4천 명의 인구를 유입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아파트 분양이 진행 중이다.
2)충주 기업도시
충주 기업도시 역시 2005년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선정됐다. 첨단 전자정보 부품소재 관련 산업들이 유치되었고, 포스코 건설을 대표로 농협, LH, 현대엠코 등이 출자한 도시이다. 2020년까지 약 3조 이상의 생산효과, 3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편한세상 아파트 분양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한다.
3)태안 기업도시
태안 기업도시는 현대건설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이다. '라티에라'라는 이름으로 태안읍과 남면 일대에 조성 중이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당시 관광산업 침체가 오면서 많은 부분의 사업이 무산된 적이 있지만, 태안군수를 중심으로 이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서 현재는 기존보다 사업규모가 확대되었다고 한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장과 리조트 등의 조성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시설, 체육시설, 비즈니스시설, 상업시설 등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한다.
4)영암·해남 기업도시
해남 기업도시인 '관광레저형' 도시의 이름은 '솔라시도'라고 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솔라시도는 KAVO, 서남해안레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사업시행자로 SPC설립을 했다. SK건설, 신한, 농협 등의 대기업들이 투자사로 들어가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관련법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동법 시행령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83E3753D0508533)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E283453D0509A13)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꾸준히 열공!!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