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4학년 1학기에 식물보호기사를 취득했는데,
기사 시험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고 시험 난이도도 극악이어서 그랬을까요??
초가사랑 카페가 지금에 비해 엄청 활발했고 농업 관련은 초가사랑! 이라는게
농대생들 사이에서 국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dvd가 뭐가 나올지 몰라서 자료란 자료는 다 모아서 외우곤 했었는데
요즘 식보는 작업형도 좀 바뀐거 같고 농약판매 자격이 부여되서인지 더 인기도 있는거 같네요
운이 좋게 식보 취득 후 바로 취직해서 선후배들도 좀 이끌어주고 하다보니
기사에 욕심이 생겨서 유기기사를 따려고 했던게 언 6년 되었네요
필답형이었던 실기가 극악 난이도를 자랑하던 때부터 점차 쉬워지고
부분점수도 생기고 몇가지만 적으라고 양해해주는덕에 이번에 붙었네요...
업무가 딱 유기농업기사에 나오는 법령을 다루는터라 만만하게 봤던적도 있었는데
정의며 기준을 다 나열하라고 하는턱에 대학교 시험보듯이 편지 쓰고 온적도 있었네요
한동안 시험 응시 안하다가 필기 따놓은게 다 되가서 오랜만에 카페 왔었는데 자료가 많이 없더라구요
요즘 동향을 몰라서 역대 자주 기출된 문제랑 유형들 검색해서 파악하고
고시랑 법령 보면서 정리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사시험은 정말 시험을 위한 시험인거 같아 아쉽긴 하지만 출제하시는분들도 고충이 있으시겠죠
좀 더 활발한 초가사랑이 되길 기원하며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