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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빈이는 잠도 잘자네~아들 잘자요"
"으음..엄마..."
가빈이 배를 토닥여주며 잠을 청하고 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역시 낮설은 곳에서는 잠이오지를 않았고...
바람이나 쐬려고 마당으로 나갈려고
아까..짐가방에서 꺼내온 잠옷위에 가디건을 걸쳤다...
그리고 마당에 있는 조그마한 흔들의자에 앉아서
조그맣게 보이는 별들의 숫자를 새며
2%가 어떻게 우리 부모님이 외국에 나가신것을 알며
내가 갈 곳이 없다는 것도 어떻게 알았는가에 대해서
곰곰히 추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는동안에 이제 새볔3시가 되었고,,
몸이 추워진 난 흔들의자를 하넌 쓰다듬고는
집안으로 들어섰는데..
2%놈의 방의 불이 켜져있는 것을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고
불을 키고 잠이들은 것 같아서 불을 꺼주려고
방에 들어갔다...
하지만..2%놈이 끙끙알고 있었다....
"어머!이기루!정신차려봐!이기루!"
"하..아..하..아"
"어떻게!!!이 식은 땀 좀 봐봐!!구급차 불러야 되나..전화기가....어딨지?"
탁..
"하..아..ㄱ..지..ㅁ"
"이 바보야!아프면 말을 해야될거 아냐!!"
"하..아..하..아"
"기다려봐!119에 전화해야되!그러니까!이 손좀 놔봐!"
"..하..아..ㄱ.ㅏ..지..마..1..1..9..필.요없어.."
"되기는. 뭐가 되!!너 이러다가 명 더 깊어진다고!!"
"ㅁ..마누라가....걱정 해주니..까..하..아..기..분은..좋네"
"..휴우...알았어...그럼 물수건이라도 만들어올께.."
"...그..냥.. 내옆..에..누워있.어 주면......되.."
"........................"
"ㅇ매일..있.는 일인것..뿐이니까.."
"그럼..매일..혼자..끙끙 됬던거야..?"
"가빈이가..보..면 걱..정하니까."
"바보..같이.."
쓰윽
"어때..?이렇게 있어주니까...괜찮아??"
포옥
"마누라..말도 잘..듣고..이뻐...그니까..이렇게 있어줘.."
"..알맜어..이렇게..계속 있어줄게...그니까..빨리 자.."
"응..마누라.."
날 한손으로 껴안은뒤..잠을 자는 기루...
기루의 숨소리를 조용히...느끼며 나도 잠이들어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세요~!일어나세요!!"
"으음....벌써..6시인가??"
손을뻗어 휴대폰 알람을 끄려고 손을 뻗었지만.
무엇인가에 막혀 송이 움작이지 않았고..
난 급히 눈을 떠서 옆에 누워있는 기루놈의 이마를
손으로 집허보았고..열이 없어진것을 안 나는 자연히..긴장이 풀어졌지만..
옆에 기루놈이 누워있는 것이 느껴졌고..
몸에서 열이 뜨끈하게 올라왔다..
어흑..어머니 짤은 순결(;;?)을 잃었답니다!!
다시한번 울린 알람소리에 정신을차린 나는 기루가 깨지않게
조용히..나와서 2층에서 샤워를 하고 자고있는 가빈이의 볼에 뽀뽀를 해준뒤
교복으로 갈아입었고..아침식사를 만들었다..
"아침이니까.간단하게 빵먹으는게 좋겠다~가빈이는 뭘로 줄까?"
쨍그랑.퍽!
"뭐야...2%놈 방에서만 지진났나??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이상한 상상을 하던중..날 부르는 기루놈의 목소리에 황급히 방으로 들어갔다..
"2%놈아!!무슨일있어??"
날..뷸안한 눈빛이 가득 담긴 눈으로 쳐다보는 기루놈...
"....너도...없어진줄..알았어..."
"......................"
"옛날에..엄마..처럼.."
꼬옥..
"에휴..우리 서방님~날 너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게 안니라..사랑하는거야.."
"엄마랑..아빤 아침부터 닭살부부야..."
"어멋!가빈아!일어났어??"
"응..엄마..안녕히주무셨어요..?"
"그럼~잘잤지~빨리씻으렴~"
갑자기 볼을 야구공만큼이나 부풀리는 가빈이..
"엄마!!난 왜!않안어줘요!!가빈이도 아빠처럼 안아줘요!!"
"어..엄마가!언제!아빠를 안았니!!"
"지금 도!안고있으면서!엄마는 거짓말쟁이!!"
"그게..무슨 소리..?...야!2%놈아 이거 놔!!"
"엄마!아빠한테 놈이라고 하는거 아니에요!!수진이가 서방님이라고 하는거래요!"
"............수진이는 누구니..?"
"ㄱ..그건 몰르셔두 되요..아빠한테 놈이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ㄱ..그래..그럼 ㄱ..기..루..ㅅ..ㅅ..서..방님....이라고 부..불러야 되니?"
"네!헤헤..아!그리고 엄마!가빈이도 안아줘요!!"
내 허리에 손을 두르고 내 배에 기대고 있는 2%놈..
이런건 애 교육상!않좋은데!!....
....더 중요한건!나 뱃살많은데!!쪽팔려라!
"우리..맹꼬맹마누라~허리가 통나무네~"
"그럼!니 손 풀어!!!"
"싫어~난 내마누라 안고 있을거야~"
"가빈이 교육상 않좋아!"
"이미 가빈이는 나갔거든~"
"그럴리가............있구나..어흑!겨우 젤리하나에 엄마를 버린거니!"
어느샌가~가빈이는 거실에 나가있었고..빠로로를 보며 한손에 과자를 든체
먹고 있었다..어제는 내가 잴루 좋다고 했으면서..어흑!
쪽~
어느샌가 내 입술에 가벼운 뽀뽀를 하는 2%서방새끼..
아침부터!왜 이래!!
"마누라~굿모닝뽀뽀 맛있네~하지만.역시 굿모닝 키스가 좋을것 같네~피식"
라는 초절정 변태말을 하며 또다시 내 입술을 먹는(?)놈!!
"어.버...버...버..."
얄밉게!콧노래까지 불르는 놈!
넌 다~어정쩡해도..스퀸쉽은 잘하는거야..
2%서방새끼..!
한바탕 전쟁을 치룬우리는<-순전히 지 혼자만의생각.
식탁에 않아서 밥을 먹었고..아직 수저가 써투른 가빈이를
내가 챙겨주면서 먹고 있었고..
2%서방새끼는 죽여주는 미소를 계속 입에 담으며 밥을 먹고있었다..
"뭘..그렇게 웃냐..(찌릿)가 아니라~호호;;기루서방님 왜..웃어요?"
순간 몰려오는 가빈이의 독헌눈빛에 난..입에 경련을 일으키며 웃으며 말할수밖에 없었다..흑..
"훗..마누라는 잘 얻은것 같아서.."
두군두근..또 빨라지는 내 심장...소리...
".왜?"
"넌~얼굴도 못생기고 몸매도 꽝인데~요리는 잘해서..킥"
...개싸가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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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일게 써봤어요!
재미있으시면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