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법"
어떤 면에서 사람은 동물보다 열등합니다. 나는 놀라운 힘을 가진 사람들을 보아왔지만 어느 누구도 황소처럼 힘이 세지는 못했습니다. 사람은 100미터를 10초 이내에 달릴 수 있지만 이것도 치타의 속도에는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신기할 정도로 뛰어난 방향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도 철 따라 이동하는 제비들이 어떻게 해마다 같은 장소로 정확히 되돌아오는지 설명하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지능이 높기는 하나 그 어느 것도 우리 인간처럼 사고(思考)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동물도 오늘날의 모든 의학과 기술의 진보를 가져온 이 놀라운 사회를 결코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인간에게만 있는 사고력은, 사람에게 하나님과 영원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시인 월트 휘트만은 이것을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초원에서 아무 걱정 없이 풀을 뜯는 소들에게는 걱정이나 골치 아픈 생각에 매일 일이 없으니 그러한 소들이 종종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고의 능력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행하게도 그 능력을 잘못 사용하여, 속되고 더럽고 상스러운 것들을 생각해내는 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들에게 무엇에든지 참되고 경건하며 옳고 정결하고 사랑할 만하며 덕이 있고 칭찬할 만하며 명예로운 것들을 생각하라고 말했습니다..
/Herb Vander Lugt /Our Daily Bread/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격이나 신앙이 드러나게 됩니다. 머리를 선한 일에 쓰는 사람과 불의한 일에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믿는데 있습니다. 명백하게 나쁜 일을 하면서도 자신은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를 변호합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당당하게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지금도 크리스천 중에서 불의한 일을 행하고, 불의한 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선악에 대한 사고력이 결핍되어 있다면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성령님 안에서 생각하는 법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주의 평화가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