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해하지마세요.
금감원이 계속되는 셀트리온의 회계문제에 대해서
직접 감사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으로써는 금감원이 어떤 결론을 내놓느냐에 촉각이 곤두서 있을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자사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삼일 쪽에서도 아는 줄을 통해
금감원의 움직임을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을 것이다.
만약 금감원이 셀트리온 회계처리에서 문제점을 발견한다면
그동안 삼일회계법인에서 평가한 모든 기업에 대한
신뢰성에 금이 갈 수 밖에 없다.
삼일 회계 법인으로서는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셀트에 투자한 투자자들로 부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존폐마져 위협당할 수도 있다.
이제 셀트리온 사태는 셀트리온과 공매도의 문제를 넘어 금감원과 회계법인의 운명이 걸린 문제가 되었고
많은 국민과 정치인들까지 이를 지켜보고 있다.
과연 금감원은 어떤 결론을 내릴까?
이런 중요 관심사안의 경우 관계기관은 정치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선택이 가져올 파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 당국자들은 그로인한 사회적 혼란을 원치 않는다.
내 생각에 금감원은 현행법상 셀트리온의 회계처리에 문제가 없지만
자회사를 통한 분식회계 또는 매출부풀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법규정을 손질하겠다는 선에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윈윈하는 결론을 도출해야 금감원도 살고
삼일도 살고 셀트와 주주들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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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님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