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대장입니다.
162지맥 한다고 대장 역할에 소홀하여 정기산행 공지하기 민망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침가리골로 정기산행 가려합니다.
작년 7월에 진행하니 물이 많아 위험해 장마 끝나고 수량이 줄어드는 시기를 정했습니다.
보통은 방동약수에서 6km정도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 조경동교에서 계곡트레킹을 시작 하지만
차가 막힐 경우 시간이 부족하고 햇볕에 노출된 도로를 걸어야 하기에 계곡을 왕복합니다.
일정표
10:00: 진동2교 도착(막힐 것 감안)
10:00~12:00: 계곡트레킹(상류방향)
12:00~13:00: 점심시간
13:00~17:10: 계곡트레킹 및 물놀이(하류방향 원점회귀)
17:10~17:30: 뒤풀이 식당이동
17:30~19:00: 뒤풀이
19:00 : 귀경
*조경동교까지 올라가는 것이 힘든 친구들은 원점회귀니 중간에서 쉬면서 기다려도 됩니다.
산행지 | 아침가리골 |
산행일시 | 8월13일(일) |
산행코스 | 진동2교~조경동다리(왕복):12.2km,계곡따라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 코스 시간이 늦어지면 조경동 다리 도착 못해도 12시에 점심먹고 13시 되돌아 옵니다. |
난이도 | 하 |
모임장소 | 버스는 정해진 시각에 출발합니다.
06:10 백석역 1번 출구 밖 편의점 앞 06:30 송내역 1번출구 푸르지오CU앞 07:00 사당역 2,4호선 12번 출구 07:30 군자역 5번출구 밖 경유지는 인원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버스는 사전예약 관계로 7월31일까지 참석인원 30명 이상일 경우 예약 하겠으며 30명 미만이면 개인차량으로 출발하며 좌석수(차량지원 대수*4)에 따라 참석댓글 선착순으로 배정하겠으니 차량지원 가능한 친구들은 참석댓글에 같이 표기하여 주세요. *차량지원시 유류비,톨비는 차량소유자 거주지 경유지 산행지 왕복 감안하여 총무님과 협의하여 회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산행회비 | 회비 : 40,000원 (버스대절료 +일일보험료)- 남은 회비는 뒤풀이 및 산행기금 계좌 : 농협 354~12~160523 (유경희) 총무 : 유경희 (010~7931~9396) |
뒤풀이 | 고향집(033-461-7391,주소: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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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 개인준비물 . 헌 등산화,갈아 입을 옷, 수건,김장비닐, 스틱, 물놀이 장비(필요한분)
. 배낭 꾸릴때 배낭속에 들어갈 충분한 크기의 비닐봉지(김장비닐,쓰레기봉투)를 배낭에 넣고 안에 모든 물건을 집어넣고 고무줄로 입구를 꼭 묶으세요.
. 핸드폰등 수시로 봐야 하는 것은 위생비닐등 방수 가능한 비닐에 넣어 별도 수납공간에 보관하고, 하산 후 젖은 신발과 옷을 담을 비닐과 갈아신을 샌달이나 운동화도 준비하세요.
개인상비약 계절 산행복장(여벌 옷, 양말 등) - 차량 내에 두고 산행합니다. 점심, 행동식(과일, 초코릿, 사탕, 떡 등), 마실 물 기본장비(모자, 장갑, 방수방풍의, 스틱등) - 준비 잘하세요. |
산행문의 | 산 행 대 장 : 김진용(010-8963-5712) 산행 총대장 김창욱(010~8750~0500) 회 장 : 김설희(010~3606~0625) |
유의사항 | * 산행코스는 그날 사정에 따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66산사랑 회원은 약속시간을 잘 지킵니다. * 66산사랑 회원은 산행복장을 갖추고 예의를 지킵니다. * 산행취소시 글을 지우지 마시고 취소글을 올려 주세요. * 동호인 산행이므로 산행중 사고는 개인의 책임입니다. *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여 주세요. (지나친 음주로 물의를 일으키면 바로 귀가조치) * 66산사랑 회칙에 의거하여 진행합니다. * 회비환불은 회칙에 의거하여 처리합니다. |
*혹시라도 태풍으로 인해 비가 많이 올 경우 안전을 위해 통제될 수도 있으며 그럴 경우 방태산 자연휴양림 구룡덕봉 주억봉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변경하고 적당한 곳에서 물놀이 하겠습니다.
아침가리골 계곡트레킹
오지중에 오지 첩첩산중에 명경지수
아침가리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 부터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15 km의 조경동계곡이 이어진다.
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 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아침가리골의 시작점은 방동2교에서 시작하여 조경동 마을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조경동 다리에서 시작한다.
아침가리골은 계곡을 건너 골에 들어섰다는 것은 알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에 다져진 길이 없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길들이 쉬어가기 위해 만들어 놓은 소와 탕을 따라 양쪽
의 돌무더기와 자갈들을 밟고 오르면 아침가리골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기본적인 아침가리 계곡여행은 방동초등
학교 조경동분교(폐교)에서 시작하여 진동마을에서 일단락된다. 그곳까지의 직선거리는 3km 그러나 구절양장으로 굽어져
있어 실제 거리는 8㎞가 넘는다.
6월~8월이면 아침가리골은 트레커로 붐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끼려는 열정의 트레커들은 알파인 스틱을 짚고 아침가
리골의 물길을 거슬러 오른다. 이들은 아침가리에는 사람이 만든 길이 아니라 산이 내어준 길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초록으로 빛나는 울창한 숲이 있다.
숲은 맑고 차가운 계곡을 품고 있다. 계곡은 넓을 뿐 아니라 깊고도 깊어, 들어갈수록 신비로운 광경을 펼쳐 보인다.
숲과 계곡에는 온갖 동물이 산다. 나무에는 박새 황조롱이 소쩍새 곤줄박이 부엉이가 둥지를 틀고, 물에는 열목어 어름치
갈겨니 통가리 쉬리 등이 헤엄치며 살고 있다. 아침가리골. 구룡덕봉, 가칠봉 등 해발 1200~1400㎙의 고봉에 첩첩산중 둘러
싸인 깊은 골짜기. 조선시대의 예언서 정감록 에서 말한,난을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삼둔 오가리' 가운데 한 곳이다.
삼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 월둔 달둔이고, 오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의 연가리 명지가리 아침가리 명가리 적가리다. 예로부터
전해지기를, 난과 포악한 군주를 피해 숨어 들었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침가리골은 오가리 가운데서도 가장 깊었다. 찾는 사람도, 찾고자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이 심산유곡이 5~6년 전부
터 슬슬 붐볐다. 오지 여행가가 하나 둘씩 들어왔고 알파인 스틱을 잡은 트레커가 계곡을 누비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는
'꼭꼭 숨은' 오지가 아니라 '몸 튼실하고 마음 가벼이' 떠난 트레커라면 누구라도 받아주는 트레킹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하
지만 아침가리골에는 휴지 조각 하나 없다. 찾는 사람은 늘어났지만 보존 상태는 그대로다. 원시의 모습 그대로 살아 숨쉬
고 있다.
맑아도 너무 맑다.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 계곡은 물뿐 아니라 하늘도 공기도 새소리도 심지어 계곡 이름마저도 부서질 듯
깨끗하다. 깨끗하지 못한 것은 오직 사람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원도엔 해발 800m가 넘는 산봉우리가 1000개쯤 되고 이 중 5분의 1에 달하는 200개 정도가 인제군에 몰려 있다.
수원시보다 열 배가 큰 면적(약 1646㎢)에 서울 여의도 인구보다 간신히 많은 약 3만 명밖에 살지 않는 인제군은 '궁극의 맑
은 계곡'이 유지될 만한 모든 여건을 갖췄는지도 모른다.
'아침가리'란 예쁜 이름은 조선시대 이 계곡 부근에 절을 짓고 살았다는 스님 '아승(亞僧)'에서 비롯됐다. 아승이 머물던
골짜기라고 '아승가리'라 부르다 마을에 밭이 적어 아침나절이면 밭을 다 갈 수 있다는 뜻이 더해져 '아침가리' 혹은
'조경동(朝耕洞·아침에 밭 가는 동네)'으로 굳어졌다.
참석합니다 ~~~군자
석홍대장님 반가이 환영합니다.
즐거운 추억 만들어요^^
일이 생겨 취소해요. ㅠㅠ
잘 다녀 오시구요. ^^
아쉽지만 일이 우선이죠
일 잘 보시고 다른 좋은 공지에서 봬요~
환불했어요~~~~~
1자리 남았으니 관심 있는 친구분은 댓글 주세요^^
2자리 공석입니다.
환불 규정에 의거
11일 00시부터는
참석을 취소하더라도
회비는 귀속됩니다.
참석합니다 군자탑승
인업친구 환영합니다
1자리 공석입니다.
어서 오세요~~~
23번 좌석입니다
1자리 제가 갈께요
늦은댓글 죄송^^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별말씀 참석 환영합니다^^
버스 41명 만석 + 현지참석 3명입니다
네 확인합니다~
급한 일이 생겨 취소합니다
너무 아쉽네요ㅠ
아쉽네요~
다음에 좋은 공지에서 봬요~
1자리 남았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12 22: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12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