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소속 : 10중대, 3소대, 1분대, 186번
훈련병 이름 : 이하람 훈련병
보내는 사람 이름 : 이하람 훈련병 엄마
사랑하는 아들♡♡선교사님 방문으로 인해 조금 바쁜 한주를 보냈더니 벌써 토요일이 되었네~~ 물론 아들이 있는 그곳의 시계는 천천히 흐르겠지만ㅎㅎ장병소포를 기다리다 지쳐가는데 오늘아침 칠성신병교육대 발송이라는 우체국톡알림이 뜨길래 드디어 오네 하고 설레이며?기다리고 있었지~ 선교사님이 오전에 올라가시고 집안정리후 할머니댁에 가려고 나왔는데 주차장에서 우체국택배차를 딱 만났어ㅎ 택배박스들중 군대박스는 앞쪽에 바로 보여서 받아서 차에 싣고 할머니댁에 갔지.어제 큰이모가 동해 여행갔다가 할머니댁 들려서 간다길래~~거실중앙에 놓고 큰이모는 동영상을 찍으며 기대하며 다같이 모여 개봉했는데ㅋㅋ 진짜 빨래박스ㅎㅎ사실 입소후 2주일이내로 왔으면 눈물바다였을텐데 가장 핫한 훈련 한주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 웃음만ㅋㅋ 나름 7사단 배려인가ㅎㅎ군화모카페 글을 보면 다양한 사연의 장정박스 개봉식이 있어서 나름 아들의 센스를 기대했는데 역시 쿨~~ 좋아좋아^^매주 편지써서 인증샷으로 아들얼굴 볼수있어 좋은데 이것도 오늘포함 다음주가 벌써 마지막이네~ 훈련소교회에서의 경험이 너의 삶에 있어 어떤 열매로 맺혀질지 기대도 해본다~다음주는 날씨도 뜨겁고 훈련도 뜨거운 한주를 보내겠구나ㅠ소신껏 기도하라는 너의 말대로 다음주 화수목 특히 목요일은 정말 소신껏? 금식하며 기도할테니 긴장하지말고! 다치지말고! 안전하게!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멋지게! 최선을다해! 잘 마무리하고 수료식에 만납시다^^지난주에는 뒷자리에 앉아서인지 아들얼굴 찾느라 한참을 헤메였어ㅋ엄마들은 멀리서도 아들얼굴 다 알아본다는데 그렇지 않더라구ㅎㅎ그리고 낮에 통화하면서 전달해준 선교사님이 선물로 주신 말씀 잘 기억하고 군복무의시간도 하나님의 비젼을 이루기위한 시간으로 잘 보내보자^^아 그리고 내일 누나 오전에 시험보고 교회갔다가 점심 먹기로 했는데 먹고싶은 메뉴를 말해보라했더니 "해달스넥떡볶이"라고 한다ㅋ하람이 군대있어서 먹기가 좀 그렇다했더니 그렇다고 제대할때까지 계속 못먹을수는 없지않냐고~~그래서 내일 먹을수도 있어ㅎㅎ우리끼리 맛있게 먹어볼께ㅋㅋ그리고 요즘 할아버지가 작년처럼 메기낚시에 또 열정적이라 벌써 한번끓여 먹을만큼 모였어. 큰이모가 끓여먹자고 하는거 할머니가 하람이 좋아한다고 너오면 해준다고 냉동고에보관ㅋㅋ텃밭에서 시금치 뜯어오면서 손주생각ㅋㅋ오늘 비오는데 이모가 칼국수먹고싶대서 해달라니 또 손주생각ㅋㅋ지금 잠깐 할아버지 샐러드소스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러왔다가 편지쓰는중인데 이제 그만쓰고 집에 가야겠다ㅎㅎ내일 예배 잘 드리고 오후에 통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