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확인했다.AFC는 '북한의 아시아 예선 출전 의사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은 북한으로부터 아시아 예선전 참가 의사를 받았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8일 보도했다.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월드컵 지역 예선 출전과 관련한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의 공식 답변을 확인한 것이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북한이 중도 기권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에 대해선 “2026 월드컵과 관련한 북한의 출전 자격에 문제가 없다”며 “국제축구연맹이나 아시아축구연맹은 현재 북한에 어떤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고 AFC는 설명했다.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월드컵 출전을 위한 예선은 11월부터 열린다.북한은 아시아 2차 예선 2조에 편성돼, 일본, 시리아, 미얀마-마카오 승자와 겨룰 예정이다.경기는 홈 엔드 어웨이 방식, 즉 상대국을 방문하는 원정 경기와 상대국을 초청하는 본국 경기를 하도록 돼있어, 북한이 국경봉쇄를 풀고 평양에서 경기를 개최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AFC는 “경기장과 관련한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라며 “1차 예선이 끝나고 2차 예선 출전국이 최종 확정되면 경기장과 관련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부터 본선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북한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도 더 커진 셈이다.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아시아 국가로, 2026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괌 승자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아시아축구연맹 “월드컵 예선, 북한 참가 의사 확인” - SPN 서울평양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확인했다.AFC는 \'북한의 아시아 예선 출전 의사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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