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몽골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통계 몽골 전체 외국인 실질 관광객은 약 70만 명...
그 중 한국인 몽골 관광객이 14만 정도였는데 올 해는 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몽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몽골 정부와 여행업계에서는 상당한 기대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 여행의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은 다름아닌 서비스 만족도에 비교해서 지나친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여행지의 여행자 게르 캠프가 대표적인데 대부분 시설이나 서비스 만족도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은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입니다.
화장실과 샤워 시설, 식사, 직원 서비스 품질 등은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고 고객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태가 높은 상황임에도 울란바타르 시내 고급 호텔보다 더 높은 이용료를 요구하는 캠프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과연 몽골 여행의 꾸준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몽골 관광 할성화를 추진하는 정부 부처와 관광 관련 단체들은 관광객 유치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몽골 여행의 인프라 개발과 품질, 서비스 만족도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몽골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합니다.
타지기스탄이나 조지아 등 몽골 보다 더 교통이 불편하고 관광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 몽골 보다 왜 몇 십 배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지 그 이유를 파악해 볼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 캠프 사진은 본 내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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