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u>카카오톡, 하반기 클립 서비스</u></strong></p><p><strong>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strong></p><p><strong>자체 가상화폐 보관.송금서비스</strong></p><p><strong>금융.게임.콘텐츠 이용 땐 보상</strong></p><p><strong><u>첨단 가능들로 속속 무장</u></strong></p><p><strong>두나무, 기업용 츨랫폼 서비스</strong></p><p><strong>토스처럼 생체인식으로 간편송금</strong></p><p><strong>실물 형태의 저장장치 콜드월렛도</strong></p><p>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쓸 수 있는 가상화폐 전자지갑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p><p>카카오가 준비 중인 전자지갑은 유통업체의 앱(응용프로그램)에 들어가는 '포인트 지갑'과 확연히 구분된다.</p><p> 가상화폐의 용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p><p>가상화폐는 헌금성이 있는 재화로 주식과 성격이 비슷하다.</p><p>가상화폐 지갑을 통해 가상화폐를 매입하고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p><p>카카오 외 업체들도 가상화폐 지갑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p><p>간편송금, 안면인식 등 금융 앱에서 쓰이는 첨단기능으로 무장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p><p><strong>카카오, 하반기 '클립' 출시</strong></p><p>카카오는 올 하반기 카카오톡에 가상화폐 전자지갑 클립을 집어넣는다.</p><p>카카오톡 메뉴에서 클립 아이콘을 누르면 클립 서비스 화면으로 넘어간다.</p><p>카카오톡 회원 수는 5000만 명을 훌쩍 넘는다.</p><p>일찌감치 고객을 확보한 채 사업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p><p>기반 갓아화폔믄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클레이(KLAY)'다.</p><p>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다.</p><p>클레이는 각종 게임.금융.콘텐츠 이용을 통해 보상으로 받을 수 있고, 지인에게 선물로 받을 수도 있다.</p><p>좀 더 시간이 지나면 부식처럼 사거나 팔 수 있게 된다.</p><p>카카오는 클레이와 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이다.</p><p>카카오 전자지갑으로 보유할 수 있는 가상화페는 클레이만이 아니다.</p><p> 클레잍느 플랫폼을 활용하는 10종 이상의 가상화폐를 클릭에 등록할 수 있다.</p><p>카카오는 점진적으로 클립에 담을 수 있는 가상화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p><p>클립은 메신저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가상화폐 전자지갑과 구분된다.</p><p>대다수 전자지갑은 앱을 깔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형태다.</p><p>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기가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p><p>가상화폐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연등된 전자지갑이라는 점만으로도 클립의 경쟁력은 상당하다'며</p><p>'혁신적인 상요자 환경(EI)과 상요자 경험(UX)을 재공할 수 있다면 업계 질서가 바ㅜ낄 것'이라고 말했다.</p><p><strong>진화 거듭하는 가상화폐 지갑</strong></p><p>기존 가상화폐 전자지갑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p><p>가상화폐를 보관하고 송금하는 기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게 전자지갑 업체들의 공통된 판단이다.</p><p>카카오 관계사 두나무가 개발한 '비트베리'는 조만간 기업용 가상화폐 지갑인 '브트베리 비즈니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p><p>기업 차원에서 대량의 가상화페를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p><p>시세에 맞춰 개인이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개인 간 안전거래' 기능도 구축하고 있다.</p><p>비트베리 사용자는 세계적으로 10만 명에 달한다.</p><p>102개국에서 이용 중이며 거래 횟수도 250만 건을 넘어섰다.</p><p>비트베리의 경쟁력은 '간편송금' 기능이다.</p><p>여러 은행에 손쉽게 현금을 보낼 수 있는 '토스'와 비슷하다.</p><p>지문인식, 얼굴인식 등만 거쳐도 송금이 가능하다.</p><p>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마이이더월렛과 트리스트웰렛 역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p><p>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된 가상화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더리움 기반 화폐의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p><p>가상화폐 시세 예측 기능을 적용한 전자지갑도 생겼다.</p><p>비뱅크는 특정 가상화폐의 30분이나 24시간 뒤의 가격을 미리 알려주는 '시그널'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p><p>적중률은 70% 안팎이다.</p><p><strong>하드웨어 전자지갑에도 관심</strong></p><p>더욱 진화한 콜드월렛도 탄생했다.</p><p>콜드월렛은 외부로의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 실물 형태의 하드웨어 지갑이다.</p><p>클립, 마이이더윌렛 등 인터넷에 연결된 하드월렛은 편의성과 신속성이 뛰어나지만 </p><p>해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p><p>콜드웰렛도 단점이다.</p><p>일단 가격이 비싸다.</p><p>하드웨어인 만큼 잃어버릴 수도 있다.</p><p>이런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블로키월렛(Blockey Wallet)이다.</p><p>하드웨어 현ㅇ태로 된 콜드월렛의 일종이지만, 별도의 기기가 아닌 스마트폰 내장용 마이크로 SD카드 내부에 마련된</p><p>트러스트존(trust zone)에 저장된다.</p><p>스마트폰이 해킹 당하더라도 가상화페를 건드릴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윤희은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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