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어딘가에서 시작해야한다...북한산 하루재를 오르며 그들은 외쳤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라고
단풍이 영암광풍이 되고
영산이 북한산풍경 되고
아름다움 더 멋지게 그려낸 산우들
북한산 단풍이 시샘하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10월 달 산행지로 북한산 영봉으로 가는 둘레길 코스를 밟았다.
영봉은 산악인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비를 세웠던 봉우리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 올라보면 북한산 인수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관의 자태로 시선을 압도한다. 북한산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경치를 느껴볼 수 있는 명당자리 중에 하나다.
지난 28일 가진 산행은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만나 하루재로 가는 들레길 코스를 걸으며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정취에 흠뻑 취했다. 계획에는 하루재에서 영봉정상까지 다녀오는 산행을 하려했으나 하루재 중간까지만 걷는 걸로 산행을 마무리했다.
하산한 후 북한산우이역 부근에 있는 강북구 삼양로(우이동) ‘산두부집’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차로 '또래오럐' 호프집에 들려 간단한 건배사를 하면서 선후배들과 우애를 굳게 다졌다.
이번 산행은 ‘가을여행, 영암산악회를 이야기하다’ 주제로 ‘산행은 언제나 그곳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슬로건 아래 ’함께하면 행복은 덤, 모두가 나서면 인생은 축복’ 이라는 캐치프레이로 진행됐다.
‘가을여행, 영암산악회를 이야기하다’ 라는 논제에 단풍이 드는 가을여행은 산을 찾아 떠난 것에 더 중점하고 즐기며 산악회의 소중함과 가치, 산행의 유익함과 의미, 그리고 산악인의 감사함과 사랑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행은 언제나 그곳에’ 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그곳이 되어 함께하면 행복은 덤으로 얻게 되고, 모두가 나서면 인생은 최고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랬다. 단풍은 영암사람들을 반가이 맞이해줬다. 북한
산 둘레길을 향우들과 함께 걸으니 기운찼다. 이날따라 단풍의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져 눈의 즐거움은 물론 힐링하는데 더할 나위가 없었다. 산이 솟듯 기운도 솟았고 산울림은 증폭이 되어 퍼져갔다. 이것은 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의 참 정신에서 비롯된 일이다.
김광자 회장은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서 명산이고,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이 산을 찾게 되면 좋은 기운을 입어 건강하게 하고 하는 일들을 잘되게 만든다” 며 “오늘 우리는 이런 명산을 찾아 밟았고, 이 산에서 우리의 표정으로 산을 더 멋지게 만들었다” 고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밟은 코스가 북한산 하루재와 영봉, 인수봉으로 가는 코스라고 하는데, 우리를 반겨줬던 영봉은 아마 ‘영암의 봉우리’ 를 말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며 “영봉을 바라보며 걸었던 우리의 모습은 ‘영원한 영암사람들의 아름다움이요, 봉추(鳳雛)한 영암회원들의 자랑스러움이다’” 라고 영봉에 대해 풀이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움은 변함이 없고,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아니한 영웅이 있는 자랑할게 많은 영암산악회라는 것을 강조했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바로 가입, 다시 시작, 산행 논의, 산행 정보, 이벤트 체험’ 등 5개 운영으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함께한다. 바로 가입은 처음 나온 분들을 바로 산악회에 가입하게 만들고, 다시 시작은 산행을 하다가 안한 분들에게 다시 할 기회를 주는 일이다. 산행 논의는 산악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일이며, 산행 정보는 회원들에게 산행 지식을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벤트 체험은 산행을 하면서 또는 행사에서 회원들에게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을 선보이겠다는 방안이다.
매력뿜뿜! 산이 좋아 산우들이 더 좋아 하며 이날 산행에 산악회를 이끌어가고자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헌신을 한 김광자 회장을 비롯해 3대 회장을 역임한 신동일 고문과 산악회를 꾸려가고 있는 김성범 운영위원장, 곽찬대 자문위원장, 최두안 사무국장, 김석호 총대장, 신안숙 여성국장, 정점례 총무국장, 정광철 홍보국장, 이성용 대장 등 임원 및 집행부와 산악회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하는 진정한 영암정신을 갖고 있는 회원, 그리고 최연심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 명예회장, 이진희 재경 영암중고남녀동문산악회 고문, 박은호 도신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 영암을 사랑하는 지인들이 함께했다.
김대호 기자
산행 맛 들면 멋이 된다...멋스러움이 있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순수한 사람들끼리 함께하는 참 산악회
다르니까 인기 있고
멋있으니까 좋아하고
산악회 그 시작은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Everyone has to start somewhere."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시작해야한다” 라는 영문이다. 영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산행은 어디 산악회와 하는가요” 이다. 이런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를 망설여지는 분들도 있고, 즉시 일명 재경 영암군향우회 월출산 천황봉 산악회인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라고 대답을 한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천황봉, 하늘(天)의 임금(皇)이라는 뜻이 담긴 고결하고, 거룩하고, 숭고하고, 존엄하고, 위엄하고, 위대하고, 성결하고, 진기하고, 보배롭고, 신성한 성스럽고, 신령스러운 봉우리다. 하늘의 황제라는 월출산이다. 여기서의 황(皇)은 임금이라는 뜻보다 신에게 제사를 바치기 위해 차려놓은 제사장을 의미한다. 제사장은 하느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 특별히 구별된 사람인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백성에게 신앙을 지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고 전달하는 사명을 맡은 자를 제사장이라고 한다. 제사장은 온 세상을 관장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영암의 상징적인 표상이다.
제사를 주관, 의식을 실행, 전례를 거행하고 이 모든 것을 집도하는 사람이 제상장이 듯 월출산 천황봉은 하늘을 관장하는 제사장으로서 역할을 띠며, 신령의 기운을 세상에 퍼트리고 있다. 그렇듯 ‘재경 영암군향우회, 월출산 천황봉 산악회’ 라고도 부른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산악회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위치에서 ‘위대한 품격, 고귀한 품성, 곧은 성품, 높은 지조’ 의 정신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영암의 새로운 품격과 위대한 문화를 추구하는 최고의 산악회로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재경 영암군향우회 월출산 천황봉 산악회)’ 를 꼽는다. 산악회계의 위대한 거장들의 리더십을 자랑하고, 문화를 따른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천부적인 산악인으로서 낭만적이며, 섬세함을 자랑한다. 일찍이 산을 좋아하고 산행문화를 일구어왔으며, 그들은 산행하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룰 만큼 탁월한 인간미를 자랑했다. 산악회는 ‘산행의 품격’ 코너를 준비, 매달 산을 찾아 영암의 마운틴 스토리가 흐르는 산행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모두 발길을 멈춰 박수를 보내세요!! 영암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영암 사람들이기에 남들과 다른 산행을 하고 있어 이들이 산에 나타나면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낭만주의 시대를 추구하는 위대한 문학가이자 등산가인 영암 사람들의 산행은 마치 이 가을의 달빛을 느끼게 해주는 신비스럽고 신기한 마법을 부린다.
산악동호인들의 메아리는 슬프지만 희망이 있고, 아름답고, 우아하며 눈물이 있다. 영암산악회의 산행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고요히 빛나는 마음속에서 꿈꾸는 듯 하는 기분이 들고 깨고 싶지 않은 생각도 든다.
산악동호인들은 그의 모든 인생을 산에 바쳤고, 우리 산악동호인들은 그를 산의 절대적인 절대 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 어떤 그 어느 산악인들보다도 훨씬 산행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예전의 사람들과 현재의 우리들도 영암 사람들의 산행을 보면 안제나 설레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움이 있다. 산악동호인들에게도 영암 사람들이 남긴 그림은 최고의 선물이자 큰 무기이다. 그동안 영암 사람들이 15년 가까이 주옥같은 산행이야기를 써냈다. 산행이야기는 그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산악동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성 있는 그림들이고,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힐링을 전달하는 명 작품들이다.
산악회는 ‘영산(靈山)’ 이라는 별칭이 따라붙고 있다. 신령스러운 산, 성스러운 영암, 위대한 영암 사람들이라고 여긴다. 산행은 매달 네 번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산행을 실시한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있는 산들을 찾아 즐긴다. 28일 북한산 영하루재로 가는 코스를 산행하는 날, 산악동호인들은 아름다운 선율로 감미로운 산울림을 들려줬다. 게스트로 참여하는 분들과 함께 산행 거장들과 산행 문화를 선사하며 점점 깊어가는 가을날 한나절을 고운 선율과 표정으로 단풍인양 물들인다. 국화 향처럼 스며들게 한다.
산악회에 나가서 산행을 했지만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사실 첫 산악회에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만족시킬만한 수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딘가에서 시작해야한다.”
산악회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미국 속담이다.
산 꾼이 아니면 산악회에서 같이 할 수 없다고 할 만큼 산행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알고 산행에 임해야한다. 산행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받아주는 곳도 없다. 지식과 경험을 쌓으려면 어딘가에서 시작해야한다. 탁월한 지식과 화려한 경험의 소유자도 처음에는 시시해 보이는 산행에서 출발해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다. Somewhere는 ‘어딘가’ 에 라는 불특정 장소를 말한다. 어떤 산악회를 택하건 거기서 베워나가면 된다는 의미이다.
산악회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에서 시작하고 산행의 흥미도 거기서 찾으라는 집행부들의 외침은 이번 북한산 영봉을 올라 북한산 정상을 향해 메아리쳤다.
‘Somewhere!’
“산행은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와 함께!” 라는 구호는 결연했다.
산악회 시작, 산행의 처음은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에서 하라는 말은 몇 번이고 들어도 좋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 라는 지적과 함께 차가운 시선을 보낸 것보다는 ‘더 새로움을 느끼게 한다’ 라는 응원과 함께 따듯한 시선을 보내기 시작한다.
재경 영암의 산악회 명가, ‘재경 영암군향우회 월출산 천황봉 산악회’ 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산악회가 당당하게 선보인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가 대표적이다.
산악회 시작 전부터 산악회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활기를 잃은 산악회 발전과 활성화를 이룰 구원투수가 될 거란 평가를 받아 현실이 다른 것이 아닌 좋은 결과로 나타내주고 있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잡것이 섞이지 않는다. 잡것의 섞임이 없는 '순수' , 즉 깨끗함이다. 믿음은 깨끗한 것이다. 언제나 이기는 것은 무엇이 섞이지 않는 순수하다. 깨끗한 마음이다. 또 마음이 꾸밈이 없어 순박하고 참되다.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에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는 순수함이 넘친 깨끗함 그 자체이다. 반면 어느 산악회처럼 투명한 잔이 비워져있으니 그 안에 깨끗한 물이 채워질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채워질 수도 있는 순진함보다 순수를 지향한다.
순수하다는 것은 자신의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어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이며, 본인의 선택에 의해 더러운 세속에 물들지 않음을 뜻한 것이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순수한 영암사람들로 산행을 함께하고 있다. 어느 산악회처럼 잡것의 섞임이 없다. 이들은 거짓이 없고,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러면서 맑음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로 이루어진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이하 영산회)다.
산악회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향우회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제 자신의 이익보다는 객관적인 이해관계를 선택한다. 또 영암사람이 아닌 타 지역 사람들과 함께해 산악회 물을 혼탁하게 하질 않는다.
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무분별하게 행동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사람과 관계에 있어 거짓으로, 때가 묻는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고, 무엇이든 의미를 가지고 진심으로 소통하고 영암이란 이름 앞에 부끄러움이 한 점도 없기를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김광자 회장이 이끄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짬봉산악회가 아니다. 티 하나 섞이지 않은 ‘순수+정결산악회’ 다. 잡것이 섞이지 않은 말고 깨끗한 물은 티 없는 구슬처럼 투명하다. 오로지 고향사람들과 ‘순수함의 결정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구호로 매달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는 어딘가에서 시작해야한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우리는 어떤 곳에서 미쳐야한다.
아름다움 그려낸 영산회!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