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년에 2회 나들이 하는날 중 첫번째 날
일행들이 약속시간(06:40i)에 맞춰 경정비에 모입니다.
대종씨 쏘랭이(대종, 미애. 석훈, 미영, 경순)와
봉진씨 쏘랭이(봉진, 강희, 장수, 롱다리)가 동원됐습니다.
경정비 마당에서 미팅
회장님부부가 새벽잠 설쳐가며 만든 김밥입니다.
1빠로 아침 해결하는 미영씨
경정비에서 출발(06:55i)해서
이곳 순담계곡 추차장에 도착합니다.(08:40i)
벌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 앞에 서있네여.
(맨 뒤가 울 식구들)
입구에서 떼사진 한컷 담고
원래 1인당 1마넌인데
6월 한달만 50% D/C해서 5처넌이고 1인당 2처넌씩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네여.
(결론은 1인당 3처넌으로 구경했다는 얘기입니다.)
(티겟에 왜 8명이라고 기재됐냐구요? 장수씨가 개인사정으로 트레킹에 함께 하지 못했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08:49i)
09년 8월에 이곳에서 출발했던 레프팅이 생각납니다.
돌개구멍교를 지나는 강희씨
테두리가 없는 사진은 핸폰으로 찍은 사진
털중나리
떼사진
진짜 폭포인줄...
*
이 폭포도 인공인듯..
이넘도 인공인듯..
이 폭포(?)는 진짜폭포ㅎ
이넘도 인공인듯..
숙은노루오줌
털중나리
드르니전망대에서 한컷 담고
밖으로 나옵니다.(10:47i)
**
안내하는분이 알려주는대로
100m정도를 가니 셔틀버스(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여.
이곳 드르니에서 순담주차장까지 5km(10분)
순담계곡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를 타고 고석정으로 이동합니다.(11:20i)
고석정까지도 10분정도(3.7km)가 소요되네여.
고석정 주변이 많은 인파로 인해 엄청 복잡합니다.
편의점에 들러 하드 하나씩 먹고
고석정으로 걸어갑니다.
고석정
떼사진 찍기 좋은곳에
보트 선착장이 자릴 잡고 있어서 이곳에서 한컷 담아봅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꿩 대신 닭이라고 이곳에서 떼사진 한컷 더!!
(그래도 왼쪽 아래에 보트 선착장의 지붕이 살짝 보입니다.)
점심은 뭐 먹지?
검색해보더니 내대막국수집으로 가잡니다.
내대막국수집까지5km(10분)
내대막국수집100m 전방인데
이런 시골에 막국수집이 있을까싶은데 주차장에 차들이....
웨이팅 시간이 무려 1시간이라니....
다들 배가 고팠는지 베낭에서 수박, 참외가 슬슬 나옵니다.
수박, 참외가 없었더라면 아마 폭동이 일어났을수도...
드뎌~전화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고 들어갑니다.
메밀막국수(1그릇=10,)
봉평메밀막걸리 2병(1병=5,)와 찰옥수수동동주(4,)와 수육 2접시(1접시에25,)
막국수와 수육 맛은 좋은데 양이 적어서 울뻔했고,
웨이팅이 넘 길어서 담엔 안갈랍니다.(개인적 생각임)
내대막국수집을 나와 소이산모노레일 철원역으로 이동합니다.(15:15i)
(14km(25분)
모노레일 철원역 주차장 도착(15:40i)
주차장에 파킹하고
서둘러 철원역으로 들어갔는데 5분 정도 늦은우리가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1인 7처넌인데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3처넌씩을 돌려주네여.
소이산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19년 3월에 이곳 소이산을 걸어서 올라간걸 생각하지 못하고 "동명이산"인줄 알았습니다.)
모노레일 종착지입니다.
걸어서 소이산 전망대를 향해 올라갑니다.
소이산 정상(362.3m)
소이산은 철원평야에 우뚝솟은 해발362.3m의 작은 산으로
동경127도12분 북위 38도 15분 지점인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정에 고려시대부터 외적의 출현을 알리던 제1로 봉수대가 위치하였던곳이며,
한국전쟁 이전 화려했던 구 철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철원역사의 중심지로
소이산 정상에서 백마고지, 김일성고지(고암산),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는 물론
최대의 철새도래지와 철원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라고 써있네여
정상에서 찍은 사진인데.....
누가 이케 찍으라고 시킨겨?
그렇다고 이케 찍는 나는 또 뭐여?
암튼 정상에서의 얼굴 나온 떼사진은 없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철원평야
(근데 왜? 어디서 본듯한 생각이... 설마 아니겠지)
***
전망대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데 갱수니가 이곳 왔던것 같다기에 그럴리가 했는데....
내려오는 길에 벙커를 통과하면서 아차 했습니다. 벙커내부를 보니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19년 3월 10일에 소이산을 걸어서 올랐었네여.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갑니다.
출발했던 모노레일역
19년 3월 10일에 개념도의 왼쪽 하얀색 길을 따라서
입구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소이산 정상을 올랐다가
내려오는길에 전망대(지금의 모노레일 전망대)에 들렀던 기억이...
(붉은색 선이 모노레일 길)
철원역에서 떼사진을 찍자기에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탁해서 한컷 담았습니다.(16:25i)
철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해야기에
식혜, 호떡, 감자전에 막걸리 등으로 여유를 부리다가 출발합니다.(17:50i)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그래도 양호하게 경정비에 도착합니다.(19:47i)
상상초월에서 뒷풀이
철원 나들이는 여기까지입니다. 꾸뻑!~
첫댓글 날씨좋고
경치좋고
즐건 하루 였네요
댓글을 쓰는분이 있다니..
참으로 신기합네다.ㅎㅎ
오우야..
굉장한 필력입니다~~~^^
이제 들어와 보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멋진 사진 찍어 주어 감사합니다
으왕~
이런 댓글 맛 본지가 얼매덩가?
힘이 불끈 불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