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예스지 투어을 마치 타이베이 시내로 다시 복귀합니다.
대만을 대표 하는 음식중 하나가 우육면인데, 시내 근처뿐 아니라 주택가에서도 그 식당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푸홍우육면집이구요.
허름한 상가안에 있습니다.
여기는 농산물 도매시장이 바로 근처에 있는듯하구요.
시장은 밤이라 문을 닫은 상태
가방끈이 짧아서 부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우육이란 글자는 알겠네요 ㅎㅎ
메뉴판이구요.
한국분들은 당황하실수 있겠지만
워쓰 한궈런 하면 이런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대체적으로 저렴합니다.
100달러짜리 우육면...우리돈으로 4천원쯤
큼직한 소고기가 보입니다.
가까이 접사
면은 칼국수면같은 느낌입니다.
고기가 연하고 국물이 흡사 갈비탕에 달달한 간장 한스푼 넣은맛.
제입에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러 소스와 토핑을 넣을수 있는데 이게 뭔지 몰라서 한스푼씩 넣어봤습니다.
요건 갓김치 같은 느낌
요건 고추기름같은 느낌이고
이건 소기름에 뭘 넣었다고 하든데 여튼 매콤한맛
한그릇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제일 작은 양으로 시켰는데도 꽤 많은 양이구요.
간단히 한그릇 먹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거리로 나와서 구경
중심가에는 높은 건물들이 꽤 있습니다.
편의점을 가보니 한국소주도 팔고
한국라면도 팝니다 ㅎㅎ
닭발도 파네요.
먹을 엄두가 안납니다
계란에서 콤콤한 냄새가 날듯한 비주얼.
다음날 아침 조식뷔페구요.
거창한건 아니고 간단히 아침을 먹을수 있는곳
밥솥에는 밥이 있고 반찬에 김치도 있습니다.
제일 반가웠던 김치
샐러드 종류와 빵도 있구요
쥬스와 후식도 넉넉히 있습니다.
아침에 날씨가 아주 쾌청합니다.
이날은 또 어디로 가게될까요??
첫댓글 휴..대만편 끝난줄 알았는데 우육면편 올라와서 무지 반갑습니다ㅋㅋㅋㅋ
(다시 보니 '이번 투어의 마지막'이 아닌 '이날 투어의 마지막' 이었네요 ㅎㅎㅎ)
허허.....이제 겨우 대만 도착기준으로 24시간이 막 지났습니다 ㅎㅎ
아직 절반 이상이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ㅎㅎ
한자를 우육 만 안다고????
흠....고등학교 다시 데나우쉬
승연이랑 같이 다니는걸로ㅎㅎ
아...이제보니 전화번호도 알겠네요....아는게 점차 늘어가네요
ㅎ~ 여러가지 소스와 토핑중에 뒈짐도 있습니다
특히 상차이하고 고추기름 그나마 라면스프같은것은 먹을만했고요
그래서 짱꽤는 물만두가 정답인듯 합니다
만두를 왜 안 시켰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ㅎㅎ
희수고문님은 "한자 세대"
저는 한자 없는 세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박통 아들 박지만이가 한문을 그렇게 시로했답니다~!
그래서 문교부 장관넘이 알아서 기는바람에.....!
제 세대에는 교과서에 한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년지나서 다시 부활 한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