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나무와 초피나무의 비교
운향과의 대표적인 작물로는 산초와 초피가 있는데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므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본 농원에서는 산지 등의 유휴지에 심어 적당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하여 수년 전부터 재배하고 있다. 아직은 생산량이 너무 적어 상품으로 개발이 되지 못한 상태이나 널리 보급하여 생산량이 늘어야만 제품 또는 상품으로 유통될 수 있다. 산초와 초피는 용도가 다르고 모양 또한 자세히 보면 다르다.
구 분 |
산 초 |
초피(제피) |
꽃이 피는 시기 |
6월~7월 |
4월 하순~5월 초순 |
가시의 모양 |
엇갈려 1개씩 |
2개씩 쌍으로 |
잎의 모양 |
매끄럽고 거치가 적음 |
거치가 많고 자극성 냄새가 난다. |
용 도 |
식용 기름 |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을 향신료로 이용 |
자라는 곳 |
전국(추위에 강함) |
남부지방, 해안지방 |
◆산초열매와 초피열매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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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매 |
특 성 |
산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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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길이 4㎜로 약간 공모양의 대과(袋果)이며 끝에 짧은 돌기가 있고, 자홍색으로 익으며 속에 검은색의 광택이 있는 종자가 있다. 열매로 기름을 생산하는데 고가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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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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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진한 갈색의 삭과이며 검은 씨가 있다. 특유한 향기와 신맛이 있어 어린잎과 과실은 향신료로 쓰인다.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열매의 껍질을 곱게 분쇄하여 추어탕이나 매운탕의 향신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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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와 초피나무의 잎ㆍ나무가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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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ㆍ나무가지 |
특 성 |
산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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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의 가시는 마주나지 않고 1개씩 떨어져 붙기 때문에 초피나무와 구별할 수 있다. 자웅이주이며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1개로 거의 마주나며, 종이질이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1.5∼3.5㎝이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잎의 주맥에 가는 털이 있다. |
초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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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의 가시는 2개씩 쌍으로 있다.
잎이나 줄기가 나올 눈은가시가보호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9∼13개로 달걀꼴이며 가장자리에 4∼7개의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부에 황록색 무늬가 있으며, 향기 나는 기름샘이 있다. 잎자루는 끝의 작은잎에만 있고 옆의 작은잎에는 없다. |
◆산초나무꽃과 초피나무꽃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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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특 성 |
산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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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에 흰 꽃이 산방화서로 피고에 줄기 끝에 길이 3∼8㎝의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많이 핀다. 꽃은 단성화이다,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기름으로 이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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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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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자웅이주이며, 5∼6월에 황록색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덮이 조각은 5개이며,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떨어진 씨방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진한 갈색의 삭과이며 검은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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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와 초피나무의 수확시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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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확 시 기 |
특 성 |
산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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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가 암ㆍ수 다른나무이나
같이 있는 나무도 있다. 숫나무에서만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꽃은 6월부터 9월 초까지 개체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며 열매의 성숙은 9월중순부터 10월하순 까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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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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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ㆍ수 다른나무이며 암나무에서만 결실이 되며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음. 어린잎은 먹을 수 있고, 열매는 향미료 또는 한방의 약재로 쓰임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빛에 말려 씨는 제거 | |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는 운향과 산초나무속의 낙엽관목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나무에는 산초나무 초피나무 이외에도 상록수인 개산초와 가시가 없는 민산초,잎이 1cm 미만인 좀산초, 그리고 초피나무보다 잎의 수가 적고 큰 잎을 가지는 왕초피나무가 있습니다.
산초와 초피 두 나무를 확실하게 구분하려면,
초피나무는 가지에 가시가 서로 마주 달리고 산초나무는 어긋나게 달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개화기도 서로 다릅니다.
산초나무 : 가을(8월경)에 꽃이 피고,
초피나무 : 봄(5월)에 꽃이 핀다.
열매가 달리는 위치
산초나무 : 가지끝에만 달리고
초피나무 : 가지의 끝과 중간에도 달린다.
열매가 향하는 방향
산초나무 : 하늘을 본다.
초피나무 : 익으면 땅쪽을 향한다.
초피나무를 진피, 제피, 잰피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김치담을때나 추어탕에 넣어 먹는 향신료로 사용되는것은 초피나무의 열매껍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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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초와, 초피에 관하여 명확하게 구분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계시죠? 구분법은 많이 알려져 있어서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자꾸만와서 몇번이고 보아야할것같습니다 너무흡사하니 비교글도올라올라오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청평호수근처에서본것이초피나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시죠? 구분법을 보면 알것 같지만 돌아서면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물론 저같이 재배를 하는 사람들은 금방 알 수 있긴 합니다. 더운데 쉬엄쉬엄 하세요
사진은 배꼽이네요,,,배
아이고 죄송합니다. 배꼽은 없느니만 못한것 같아 지웠습니다. 실력이 젬벵이라 ...
옴마야....사진 어디 간겨.....
더워서 피서 갔고마니라오 ㅎㅎㅎ 깨끗이 정리를 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초피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향을 맡으니.....머리가 아파요ㅠㅠ; 산초는 .. 어렸을때부터 먹어온거라... 아주좋아해요... ^^
저희들 자랄때는 산초기름은 만병통치약이었죠. 대전 이북지방에는 추어탕에 산초껍질 가루를 넣는다 하고 그 이남에는 제피가루를 넣는다 합니다.
매일매일 저두 재피를 보아오지만..사진으로 봐도 헷갈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정확하게 구분할수 있겠어요... ㅎㅎㅎ 추어탕에 넣어 먹는겄이 초피이군요 우리사는곳에선 제피라고 합니다...
울 마을에 이 나무가 있던뎅... 초피나무군요
몇번을 보니 이제는 확실히 구분이 갑니다. 근데 초피열매는 어디에 사용을 합니까?